저도 jtbc를 요즘 거르고요 걍 종편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방송국 팬이 아니고요
저 죄송한데요 제가 뭘 따지자는 게 전혀 아니고요. 잘 몰라서 이해가 잘 안 되서
질문드리는데요
첫 번쨰 영상 인터뷰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그냥 무난한 평범한 인터뷰인 거 같은데..
국민들이 진짜로 궁금해 하는 약간 민감한 질문들이면 시청자들 입장에선 더 좋은 질문들 아닌가요?
축하한다 고맙다 어쩐다식의 뻔한 질문보다는 이재명에게 불편할수록 시청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좋은 질문들 같은데요
두 번쨰 영상은 먼저 기자들에게 반말하는 게 귀에 거슬리고, 좀 권위적으로 보이고
무슨 남자박근혜도 아니고 짜고 치는 고스톱 식의
연출된 질문만 받겠다..약속된 질문이 아닌 돌발형 질문이라 기분나빠 인터뷰 거절이다..
이렇게 보이는데 저의 짧은 머리로는 저 두 영상은 방송국이 정상이고 이재명의 인성쪽의 약점이 보이는 듯한데
책임지겠다는 말은 두 번쨰 영상에서 분명히 하고도 그새 안 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죄송하지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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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on800
2018-06-14 23:15:42
첫번째 영상은 분명 저 여자 앵커의 의도된 실수인지 아님 단순한 실수인지 좀 헷갈리기는 하나
국민들한테 욕 듣고 앵커직에서 내려와야 된다 보고요.
두번째는 저도 보면서 고개가 갸우뚱했는데 아마 J사 인터뷰가 아닌 타방송사와의 인터뷰 내용일 듯
추측해 봅니다.
말씀하신 자신에 쏟아지는 곤란한 질문들은 캠프나 이재명 자신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을텐데
그냥 자기 심기가 불편하다고 카메라가 들이대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배짱을 보이는 건..
참으로 대단한 깡이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일각에선 그러더군요.
진보쪽에서도 대찬 서민형 전대가리 급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하나쯤은 나와야 된다고..ㅎㅎ
마지막에 문제가 된 mbc 인터뷰가 이루어 지기 전
앞에 다른 방송사의 반복되는 도발적인 질문에 ㅡ열뻐쳐 나 안해ㅡ하고 뻣대니까
생방송 시간을 정하고 큐를 기다리던 MBC pd가 안달이 나서
곤란한 질문 안한다 Mc 하고도 약속을 했다 라고 새번 이상을 다짐을 하고 이재명이 인터뷰를 시작 합니다
그런데 약속과 달리 스튜디오의 앵커는 바로 그 안하겠다는 질문을 던집니다
물론 다른 의미일 수도 있지만 연속된 사건의 연장선 속에서 흥분한 상태의 이재명은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었을 거고
새로운 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당선되자 마자 전국민들 대상으로 방송사고를 치게 됩니다.
대선 경선 토론 왜 안하냐고 몰아붙이던 사람이, 도지사 경선 토론, 도지사 후보 토론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대선 이후에도 종종 비판적인 트윗 날렸던 사람이,
선거 홍보 현수막에 문통 얼굴을 걸었더군요?
전 그거 보고 아 진짜 저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경기도민으로서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진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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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규
2018-06-15 01:15:44
--선거막판에 많은 어려움--이라면
여론조사에서도 월등하게 앞서있고
남북회당에 북미회당으로 앞도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딱 그거 아니겠습니까?
막판에 터진 여배우 사건.
김영환이 형수 불러다 집안문제에 대한 기자회견
아예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딱 그 질문을 한거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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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은
2018-06-15 01:23:20
박현규님이 말씀하시는 그 질문인지, 아니면 덕담인지 누구도 모르게 되어버렸지요.
그걸 또 같은 질문을 했다,
아니면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려고 했다,
아무도 모르게 되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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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규
2018-06-15 02:44:13
중앙일보에 MBC 관계자의 말이 있군요
이재명측에서 여배우 이야기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러마 했다
그러나 우리는 묻고 싶었다 그래서
질문을 준비 했고 시작을 했는데 다 안듣고 그 사단이 났다
결론적으론
Mbc측이 약속을 뒤집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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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은
2018-06-15 15:42:09
https://youtu.be/Yb6bjbWZaR8
여기 보시면 mbc 인터뷰 다음 멘트가 나오네요.
선거막판에 많은 어려움...
그리고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 이라고 하니까 끊어버렸네요.
이게 곤란한 질문이었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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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규
2018-06-15 15:53:09
MBC가 스스로 저 멘트에 분명한 의도가 있었다고 밝혔고
약속을 위반한 사항이라는 걸 언론을 통해 보도를 했는데
뭘 더
이야기 하고 싶으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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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은
2018-06-15 16:47:16
위에 JTBC 여앵커의 질문에 대해서도 워딩의 왜곡이라고 몰아붙이시고,
MBC의 질문도 워딩 자체도 안보시고,
무조건 언론들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아가시는게 저는 더 이해가 안갑니다만?
jtbc의 질문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것도, 서로 당선소감과 이후의 여배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엉키면서 오해해서 알아들었다고 한다면, 앞서 당선소감에서 한 발언을 안했다고 하는건 괜찮고, 여앵커가 그 발언을 질문하는건 기레기짓이라고 하는것 또한 너무 일방적이지 않을까요?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할 몫이 분명히 있고
우리가 그자리에 잘 쓰면
좋은 역할을 할 사람이라고 봐서
무조건 칼질만 할 일은 아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당내 경선 때부터 왠 일인지
그래도 동지이고 같이 가야 할 사람들인데
왜 뻐꾸기 둥지에서 다른 알을 밀어 내듯이
장차의 경쟁자를 솎아내려는 듯한
날선 증오심을 나타낼까 했습니다
같은 정당 내에서 이렇게 살벌하게 죽이려 드는건
마이너 정당인 진보당내에서 보다 처음입니다.
여러가지 상상이 들고
앞으로 민주당내에서 벌어질 문제들도
걱정이 많이 되고
또 정치가 사람을
때로 바보로, 때로 야수로 만들어 버리는 구나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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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은
2018-06-15 20:38:25
글쎄요,
아마 지금처럼 이러는 이유는 그동안 이재명에게, 그리고 이재명 주변 인물들과 지지자들에게 당했던 사람들이 나서기 시작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재명은 소위 언더독이었지요.
그가 어떤 날선 비판을 하던 비주류에 시장에 불과한 사람이었고 그의 포지셔닝이 저격수의 역할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지난 대선 경선때 좀 과했었죠.
아무튼 이번에는 젠틀 재인이라는 문재인 팬클럽 카페에 손가혁들이 들어가서 패악질을 합니다.
결국 젠틀재인부터 이재명 낙선 운동 비스무레하게 시작하게 되지요.
그 와중에 지난 대선 경선 때는 물론이고 이재명의 정치 여정이 낱낱이 까발려지게 됩니다.
저도 이때쯤 돌아서게 되었지요.
그가 과거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 어떤 발언들을 했으며, 정동영 팬클럽의 주축으로 어떤 행동, 발언들을 했는지 보게 되었고,
대선 때 잊고 있었던 발언들이 기억이 났으며, 대선 이후에도 문통의 지지율이 떨어질까 싶으면 곧 정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곤 하던 모습들이 포착이 된 겁니다.
그렇게 날선 비판들을 쏟아내고 비난을 서슴치 않았던 사람의 현수막에 누구 얼굴을 내새웠을까요?
기가 막히더군요.
아마 앞으로 민주당내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겠지요.
이번 총선 때 노통과 문통이 그렇게도 정착시키고 싶어했던 시스템 공천이 과연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지켜 볼겁니다.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공천권을 한줌의 사람들이 아닌 시스템에 맡긴다는 말인데, 문통이 당대표 일때 시스템 공천을 실천시키려고 노력하는걸 보고, 친문패권주의 운운하면서 패악질을 하던 무리들이 아직 남아있는 이상 쉽지 않을겁니다.
노통이 생전에 그러셨죠.
저쪽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 하는건 하나도 두렵지 않고 아프지 않다, 그런데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비난에 대해서는 아프다구요.
그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에 누가 있었을까요?
정동영 있었죠?
정동영의 행보가 어땠습니까?
이재명이 정통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의 대표였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 보여줬던 모습들,
대선 이후 이재명이 보여준 모습들,
도지사 선거 동안 이재명이 보여준 모습들을 미뤄보면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의심이 가는건 공포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의심에 가깝습니다.
임기말이 오면 대선 주자들이 나오겠지요?
임기말이니 문통의 지지율도 지금 같지 않을겁니다.
일부 문통과 가까운 대선 주자들을 제외하고는 저마다 반문/비문을 외치면서 지금의 행정부와 거리를 두려고 하겠지요?
이재명이 그간 보여준 행보를 보았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그릇이 안된다, 깜이 아니다, 그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지금 민주당을 장악한 주류가 깜이라고, 그릇이라고 정하면 그뿐인겁니다.
공포? 맞습니다.
그간 보인 행보를 보면 지지율 떨어지면 과연 어떤 칼들을 날릴지 두렵습니다.
그가 그릇이 안되고 능력이 안되고 깜이 안되니 어떻게 해서 자신을 부각시키려 할까요?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할까요, 아니면 다른 이들의 단점을 부각시키려고 할까요?
지난 대선 경선때 어떻게 했었죠?
그나마 문통이니까 내상이 그정도였지,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 어떤 상처를 입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