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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JTBC도 확실하게 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6-14 21:30:40
추천수 3
조회수   2,059

제목

이제 JTBC도 확실하게 걸러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언론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 나라는 자본 자체가 권력이고, 더해서 언론이 권력이 된 참 얄궂은 나라입니다.



물론 묵묵히 발ㄴ 길을 걷고 있는 참된 언론인들도 많으시지만요..



소위 메이저라고 하는 언론들은 하나같이 믿을 게 못되니 한심합니다..





경기도지사 당선된 이배명에 대한 진실 게임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갈데까지 간 언론의 모습을 어제 보았습니다.



시청자가 보지 않는 데서 편집하고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버젓이 라이브로 여론을 조작하고, 한 사람을 오도하는 미친 짓을 해대는



언론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어제 보셨겠지만 JTBC의 라이브 인터뷰 장면입니다.











아래 영상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시각으로 찍은 것입니다.

JTBC외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 상황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아래는 얼마전 있었던 장면인데

우리말로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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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호 2018-06-14 22:09:12
답글

유시민작가의 일갈이 딱 울며겨자먹기로 뽑아준 저같은 당원들의 맘을 대변한다 하겠죠.
"경기도까지만 입니다."

언론사의 뉴스도 상품이라고 친다면....그들의 스탠스는 고객에게 충실한겁니다.
광고와 돈을 들고오는 고객요. 고객의 입맛에 충실한 뉴스겠죠.

조용범 2018-06-14 22:23:14
답글

그럼 jtbc 말고 어느방송이 괜찬은가요? 괜찬은 방송국 좀 알으켜 주세요.

orion800 2018-06-14 22:33:06

    최승호 사장의 MBC! 추천요. ^^

조용범 2018-06-14 22:56:45

    ㅇㅋ.^^ 엠비말고 뉴스방송중에 서는요?

정태원 2018-06-14 22:57:46
답글

저도 jtbc를 요즘 거르고요 걍 종편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방송국 팬이 아니고요
저 죄송한데요 제가 뭘 따지자는 게 전혀 아니고요. 잘 몰라서 이해가 잘 안 되서
질문드리는데요
첫 번쨰 영상 인터뷰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그냥 무난한 평범한 인터뷰인 거 같은데..
국민들이 진짜로 궁금해 하는 약간 민감한 질문들이면 시청자들 입장에선 더 좋은 질문들 아닌가요?
축하한다 고맙다 어쩐다식의 뻔한 질문보다는 이재명에게 불편할수록 시청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좋은 질문들 같은데요
두 번쨰 영상은 먼저 기자들에게 반말하는 게 귀에 거슬리고, 좀 권위적으로 보이고
무슨 남자박근혜도 아니고 짜고 치는 고스톱 식의
연출된 질문만 받겠다..약속된 질문이 아닌 돌발형 질문이라 기분나빠 인터뷰 거절이다..
이렇게 보이는데 저의 짧은 머리로는 저 두 영상은 방송국이 정상이고 이재명의 인성쪽의 약점이 보이는 듯한데
책임지겠다는 말은 두 번쨰 영상에서 분명히 하고도 그새 안 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죄송하지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orion800 2018-06-14 23:15:42

    첫번째 영상은 분명 저 여자 앵커의 의도된 실수인지 아님 단순한 실수인지 좀 헷갈리기는 하나

국민들한테 욕 듣고 앵커직에서 내려와야 된다 보고요.

두번째는 저도 보면서 고개가 갸우뚱했는데 아마 J사 인터뷰가 아닌 타방송사와의 인터뷰 내용일 듯

추측해 봅니다.

말씀하신 자신에 쏟아지는 곤란한 질문들은 캠프나 이재명 자신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을텐데

그냥 자기 심기가 불편하다고 카메라가 들이대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배짱을 보이는 건..

참으로 대단한 깡이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일각에선 그러더군요.

진보쪽에서도 대찬 서민형 전대가리 급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하나쯤은 나와야 된다고..ㅎㅎ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겠지만 저건 서민형 전대가리라기 보단 그냥 또다른 독재자의 모습만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내 심기 건드리지 마라.

그럼, 심기 안 건드리게 그런 스캔들이나 사건들을 애초에 제공을 하지나 말든지,

정태원 2018-06-14 23:25:11
답글

여아나운스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요? ㅎ
잘 모르겠어서요

orion800 2018-06-14 23:37:47

    데스크에 의해 기획된 것인지 아님 지 스스로 위의 뜻을 받들어 이재명을 궁지로 몰려는 의도였는진

모리겠지만 암튼 나쁜뇬인 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라고 그 옆에 손석희가 그토록 키우던 저 넘도 저따구의 질문은 좀 거시기 하죠.

아무리 내가 타도 이재명이지만 저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이재명의 저 처신을 용인하는 뭐, 그런 건 추호도 없습니다.

그냥 느그들 다 국민들 앞에서 개뭣같은 방송 태도를 보였다.

뭐, 이래 결론을 내리는 바입니다.ㅋ

남두호 2018-06-14 23:35:34
답글

첫 영상에서 이재명 당선자는 책임이란 말을 하지 않았는데

여자 앵커는 책임을 운운했습니다.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하는 것이지요..

책임은 다른 상황에서 한 말입니다..

두번째 영상을 보면 알 수 잇을 것입니다.

또한 두번째 영상에서는

통상 인터뷰는 어떤 점에 대해서 묻고자한다.

인터뷰에 응하시겠습니까?

오케이 해야 하는 것이죠..

공개 질의를 전재로 인터뷰하지는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질문을 계속해대니

인터뷰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막말투의 어투가 걸리긴 하지만

드러난 막말보다 그 이전 언론의 행태를 먼저 보았으면 합니다.

orion800 2018-06-14 23:41:20

    저 영상 올려주신 거 잘하셨습니다.

이재명이 좀 억울했던 거 납득은 했고요.

허나 이것만으로 제 굳은 의지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을 것입니다. ^^

정태원 2018-06-14 23:45:23
답글

혹시 여러 방송국 기자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는데

jt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jtbc가 질문을 하니 발끈하는 거 아닌가요?

난 jtbc 니들에게 그런 말 한 적 없다.

제가 하고픈 말은 직접적으로 일대일로 jtbc에게 책임지겠단 말을 하지 않았어도

공개적으로 했다면 jtbc가 질문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모든 인터뷰가 다 짜고 하는 건가요? 질문드려봅니다

만약 그런 거라면 예전 닥그네를 왜 그리 욕했는지 이해가 잘 안 되서요

닥그네가 기자들 질문 짜고 친다고 욕 무쟈게 먹은 기억이 나서요

정태원 2018-06-14 23:46:34
답글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이재명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재명을 까기 위해 이 질문들들 드리는 건 아닙니다

정태원 2018-06-14 23:48:13
답글

모든 질문들이 짜고 치는 게 아니니까 예전 우리 기래기들
오바마나 미국 무슨 장관 앞에서 질문도 못 하고
두유 노우 싸이 ? 이 지랄 한 거 아닌가요?

orion800 2018-06-14 23:53:48

    그것 보담 과한 스캔들에 대한 질문은 좀 빼 달라는 조건을 달았겠죠.

아마 방송사들 측에서도 공갈로 "어~ 당근이지!" 했을테고..

이재명은 "오~ 그래? 정말이지?" 하고 속았던 것 같습니다. ㅡㅡ;;

천하의 똑똑이 이재명까지 속이는 저 기레기들 참, 대단합니다. ㅋ

박헌규 2018-06-14 23:51:53
답글

마지막에 문제가 된 mbc 인터뷰가 이루어 지기 전
앞에 다른 방송사의 반복되는 도발적인 질문에 ㅡ열뻐쳐 나 안해ㅡ하고 뻣대니까
생방송 시간을 정하고 큐를 기다리던 MBC pd가 안달이 나서
곤란한 질문 안한다 Mc 하고도 약속을 했다 라고 새번 이상을 다짐을 하고 이재명이 인터뷰를 시작 합니다

그런데 약속과 달리 스튜디오의 앵커는 바로 그 안하겠다는 질문을 던집니다
물론 다른 의미일 수도 있지만 연속된 사건의 연장선 속에서 흥분한 상태의 이재명은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었을 거고
새로운 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당선되자 마자 전국민들 대상으로 방송사고를 치게 됩니다.

정태원 2018-06-15 00:09:42
답글

예 ...
말씀들 감사드려요

박종은 2018-06-15 00:38:57
답글

오늘 이 동영상들 하도 많이 봐서 이제 외우겠네요.

두번째 동영상은 이재명이 당선 확정이 되고 선거 캠프에 나오면서부터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장면, 그리고 방송사들과 인터뷰 하는 장면입니다.

당선소감에서 책임질 부분은 확실히 책임지고, 라고 하는 내용은 도정에 관한 내용이었을듯 합니다.


jtbc의 남앵커가 먼저 포문(?) 엽니다.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서 어떻게 정리를 하겠느냐고요.

기분이 좀 상했죠 이때? 하도 이 질문을 해대니까?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답변을 합니다. 답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국민이 판단을 해서 자기가 경기지사가 된거 아니겠느냐라고 했으니, 전형적인 회피 답안이지요. 뭐 아무튼 좋습니다.

자 여앵커가 질문을 합니다.

아까 (당선소감)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 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말씀입니까 라고 묻습니다.

즉, 여앵커는 당선 소감 때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발언을 두고 질문을 했는데,

이재명은 여기서 방금 남앵커의 질문의 답변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한 질문으로 받아들인것이고,

방금 한 답변에는 책임이라는 말을 한적이 없으니 부인을 한겁니다.


우리나라말, 주어 목적어 빼버리면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런 질문들이 있다고 대변인들 보고 질문지에서 벗어난 질문들을 하지 말아라???
끊어버리겠다?
반말??

미국 대통령 바로 엊그제 한시간을 넘게 미리 질문지 없이 기자회견을 하는걸 봤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너무 대비 되지 않나요?

권위주의와 맞서 싸우겠다는 사람이 저런 모습을 보인다???

전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이재명을 놨고, 잠재적인 우환으로 규정지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박헌규 2018-06-15 11:32:06

    앞 인터뷰에서

"저에게 부여된 역할, 제가 책임져야될 부분들에 대해서 확고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는 경기도지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야기 한 것인데



앵커는

아까 말씀 중에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라고
가쉽거리에 대한 이야기로 몰아감

분명한 워딩의 왜곡이고
이지사는 자신의 발언 취지와 달라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부인함
아나운서는 반복해서 그랬다고 주장.--자기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지사에게 우기기-

여자 아니운서가 머리속에 그런생각 밖에 없었던가 봅니다.

신도권 2018-06-15 00:40:27
답글

이재명 인터뷰 앞선 상황
https://www.youtube.com/watch?v=Yb6bjbWZaR8&feature=youtu.be

이재명 공개 해명
https://www.youtube.com/watch?v=jlBM9Wke5Wo

도지사 당선축하 및 소감발표 인터뷰에서, 하지 않기로 약속한 스캔들 질문을 계속해서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거기다, 옆에 부인까지 있는데 불륜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라..
그런 악의적인 인터뷰를 강단있게 거절하는게 더 멋있지 않나요?

박헌규 2018-06-15 00:53:31
답글

--기레기들의 싸가지에 버럭하는게 이재명의 정체성이다

--아니다 공인인데
드럽고 부당하더라도 범생 처럼 굴어야 한다는

각자의 취향과 선택의 몫인듯 싶습니다

박종은 2018-06-15 01:00:09
답글

그리고 MBC는 아예 그런 질문 하지도 않았고,

선거 막판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다'

여기서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대선 경선 토론 왜 안하냐고 몰아붙이던 사람이, 도지사 경선 토론, 도지사 후보 토론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대선 이후에도 종종 비판적인 트윗 날렸던 사람이,

선거 홍보 현수막에 문통 얼굴을 걸었더군요?

전 그거 보고 아 진짜 저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경기도민으로서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진짜 지켜보겠습니다.

박헌규 2018-06-15 01:15:44

    --선거막판에 많은 어려움--이라면

여론조사에서도 월등하게 앞서있고
남북회당에 북미회당으로 앞도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딱 그거 아니겠습니까?

막판에 터진 여배우 사건.
김영환이 형수 불러다 집안문제에 대한 기자회견

아예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딱 그 질문을 한거라고 봐야죠

박종은 2018-06-15 01:23:20

   
박현규님이 말씀하시는 그 질문인지, 아니면 덕담인지 누구도 모르게 되어버렸지요.

그걸 또 같은 질문을 했다,

아니면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려고 했다,

아무도 모르게 되었지 않습니까.


박헌규 2018-06-15 02:44:13

    중앙일보에 MBC 관계자의 말이 있군요
이재명측에서 여배우 이야기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러마 했다
그러나 우리는 묻고 싶었다 그래서
질문을 준비 했고 시작을 했는데 다 안듣고 그 사단이 났다

결론적으론
Mbc측이 약속을 뒤집은 거죠

박종은 2018-06-15 15:42:09

    https://youtu.be/Yb6bjbWZaR8

여기 보시면 mbc 인터뷰 다음 멘트가 나오네요.

선거막판에 많은 어려움...

그리고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 이라고 하니까 끊어버렸네요.

이게 곤란한 질문이었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박헌규 2018-06-15 15:53:09

    MBC가 스스로 저 멘트에 분명한 의도가 있었다고 밝혔고
약속을 위반한 사항이라는 걸 언론을 통해 보도를 했는데

뭘 더
이야기 하고 싶으신 건지...

박종은 2018-06-15 16:47:16

    위에 JTBC 여앵커의 질문에 대해서도 워딩의 왜곡이라고 몰아붙이시고,

MBC의 질문도 워딩 자체도 안보시고,

무조건 언론들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아가시는게 저는 더 이해가 안갑니다만?


jtbc의 질문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것도, 서로 당선소감과 이후의 여배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엉키면서 오해해서 알아들었다고 한다면, 앞서 당선소감에서 한 발언을 안했다고 하는건 괜찮고, 여앵커가 그 발언을 질문하는건 기레기짓이라고 하는것 또한 너무 일방적이지 않을까요?

임재우 2018-06-15 01:01:40
답글

신도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기사 리플중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기자가 결혼식장가서 축하한다면서 하는 말...

"아이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전에 사귀던 여성은요?"

orion800 2018-06-15 01:26:04
답글

아니, 다들 안 주무실검꽈?

나는 이만 잡니다. ~~

박종은 2018-06-15 16:58:46
답글

http://www.nocutnews.co.kr/news/4985704


'박 센터장은 "하지만 저희는 경기도지사가 된 이 후보가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묻고 싶었다"면서 본인과 김수진 앵커가 준비한 질문 내용을 공개했다.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경기도지사가 된 후 비판자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포용할 것인가"

박 센터장은 "그런데 이 후보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안 들린다'면서 이어폰을 빼버리고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985704#csidx90df3ab92f7b076bebb79b20402fe37


저 같이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괜히 논란이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위에 제가 링크 붙인 비디오머그의 유튜브 동영상을 봐도 이재명의 태도는 아무리 화가 났다지만 자신의 부하직원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시종일관 반말을 합니다.

우리가 노통과 문통에게 열광했고, 이재명에게도 호감을 보낸 이유가 탈권위주의이고 기득권에 대한 도전 정신이라고 한다면,

그의 그런 태도가 과연 그에 부합하는가는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언론들이 심하게 한거 누구나 다 압니다.

하지만 그걸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느냐, 아니면 저런 모습을 보이느냐가 정치인으로서의 그릇을 말해주는것이겠지요.

박헌규 2018-06-15 18:00:23

    링크하신 뉴스는 센터장의 페이스북 해명을 바탕으로 쓴 글이군요

의도는 이랬기 때문에 오해든 뭐든 오해한 사람이 잘못한 것이다가 되는 건가요?

위위의 답글에서도

--책임져야될 부분들에 대해서 확고하게 책임지는-- 것과
JTBC 앵커의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라는 말"이

같은 것이라고 보신다는 건가요?
일단은 내용은 차치 하고 형식상만으로도...

시시비비를 가리기거나 토론을 할때
정확한 워딩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저 말을 같다고 보신다면
다른 사람 말에 한두마디 가져다 붙이는 것 쯤이야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보신다는 것고 마찬가지 주장이신 거구요.

입장이 다르니 서로 다른 것만 보고 다른 이야기만 하는것 같아
더이상 찾아볼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사실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주장하시고 싶으신거
믿고 싶으신거 밑으시면 됩니다
제가 말했듯이 취향과 선택의 영역인 듯 하니

사실 관계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권태형 2018-06-15 18:06:34

    미우면 밉다고 하시고 끝을 내세요.
단어가지고 질질 말 장난하는 것 같아요..
성인군자를 바라신다면.. 그 대상이 이재명은 아닌 듯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지자들이 성인군자를 바라는 것도 아닌 듯하고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도 언론에 버럭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박헌규 2018-06-15 18:24:59
답글

전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고
여러번 밝혔듯이

이재명이 깜이 안되는 인물이라고(당내경선때부터) 봐 왔던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할 몫이 분명히 있고
우리가 그자리에 잘 쓰면
좋은 역할을 할 사람이라고 봐서

무조건 칼질만 할 일은 아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당내 경선 때부터 왠 일인지
그래도 동지이고 같이 가야 할 사람들인데
왜 뻐꾸기 둥지에서 다른 알을 밀어 내듯이
장차의 경쟁자를 솎아내려는 듯한
날선 증오심을 나타낼까 했습니다

같은 정당 내에서 이렇게 살벌하게 죽이려 드는건
마이너 정당인 진보당내에서 보다 처음입니다.

여러가지 상상이 들고
앞으로 민주당내에서 벌어질 문제들도
걱정이 많이 되고

또 정치가 사람을
때로 바보로, 때로 야수로 만들어 버리는 구나
생각도 듭니다.

박종은 2018-06-15 20:38:25

    글쎄요,

아마 지금처럼 이러는 이유는 그동안 이재명에게, 그리고 이재명 주변 인물들과 지지자들에게 당했던 사람들이 나서기 시작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재명은 소위 언더독이었지요.

그가 어떤 날선 비판을 하던 비주류에 시장에 불과한 사람이었고 그의 포지셔닝이 저격수의 역할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지난 대선 경선때 좀 과했었죠.


아무튼 이번에는 젠틀 재인이라는 문재인 팬클럽 카페에 손가혁들이 들어가서 패악질을 합니다.

결국 젠틀재인부터 이재명 낙선 운동 비스무레하게 시작하게 되지요.

그 와중에 지난 대선 경선 때는 물론이고 이재명의 정치 여정이 낱낱이 까발려지게 됩니다.

저도 이때쯤 돌아서게 되었지요.

그가 과거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 어떤 발언들을 했으며, 정동영 팬클럽의 주축으로 어떤 행동, 발언들을 했는지 보게 되었고,

대선 때 잊고 있었던 발언들이 기억이 났으며, 대선 이후에도 문통의 지지율이 떨어질까 싶으면 곧 정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곤 하던 모습들이 포착이 된 겁니다.


그렇게 날선 비판들을 쏟아내고 비난을 서슴치 않았던 사람의 현수막에 누구 얼굴을 내새웠을까요?
기가 막히더군요.

아마 앞으로 민주당내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겠지요.

이번 총선 때 노통과 문통이 그렇게도 정착시키고 싶어했던 시스템 공천이 과연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지켜 볼겁니다.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공천권을 한줌의 사람들이 아닌 시스템에 맡긴다는 말인데, 문통이 당대표 일때 시스템 공천을 실천시키려고 노력하는걸 보고, 친문패권주의 운운하면서 패악질을 하던 무리들이 아직 남아있는 이상 쉽지 않을겁니다.

지금 이재명을 밀고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면 낌새가 나옵니다 벌써...

박종은 2018-06-15 21:56:37

    신성모독에 분개하는 원리주의자들과
권력욕을 공포와 정의감으로 대체시킨 욕망의
컬레버레이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한 반정도 맞습니다.

이미 학습이 되어있으니 말입니다.

노통이 생전에 그러셨죠.
저쪽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 하는건 하나도 두렵지 않고 아프지 않다, 그런데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비난에 대해서는 아프다구요.

그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에 누가 있었을까요?

정동영 있었죠?
정동영의 행보가 어땠습니까?

이재명이 정통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의 대표였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 보여줬던 모습들,
대선 이후 이재명이 보여준 모습들,
도지사 선거 동안 이재명이 보여준 모습들을 미뤄보면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의심이 가는건 공포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의심에 가깝습니다.


임기말이 오면 대선 주자들이 나오겠지요?
임기말이니 문통의 지지율도 지금 같지 않을겁니다.
일부 문통과 가까운 대선 주자들을 제외하고는 저마다 반문/비문을 외치면서 지금의 행정부와 거리를 두려고 하겠지요?

이재명이 그간 보여준 행보를 보았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그릇이 안된다, 깜이 아니다, 그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지금 민주당을 장악한 주류가 깜이라고, 그릇이라고 정하면 그뿐인겁니다.

공포? 맞습니다.
그간 보인 행보를 보면 지지율 떨어지면 과연 어떤 칼들을 날릴지 두렵습니다.
그가 그릇이 안되고 능력이 안되고 깜이 안되니 어떻게 해서 자신을 부각시키려 할까요?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할까요, 아니면 다른 이들의 단점을 부각시키려고 할까요?
지난 대선 경선때 어떻게 했었죠?
그나마 문통이니까 내상이 그정도였지,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 어떤 상처를 입힐까요?

그걸 보면서 이쪽 진영이 안나뉠까요?

박현규님이야말로 유심히 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이재명이 이쪽 진영에 우환이 될지 플러스가 될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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