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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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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7:2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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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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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ㅎㅎ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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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호 [가입일자 : 2006-08-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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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학생한명이 와서 20만원 조금 안되게 외상을 하더군요.
친척이 저녁에 와서 대신 계산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안면도 있는 학생이고 연락처도 있고, 그 친척과도 통화를 했구요.
저녁에 온다던 친척은 그날 영업종료시 까지 오질 않아서
제가 먼저 1차 전화를 했습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다 너무 미안하다 면서
내일 아침에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겠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다음날 오픈하고 한시간 두시간.......
오후가 되어서 제가 먼저 친척에게 2차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 하는일이 지금 너무 바쁜시즌이라 죄송하다며
저녁 7시까지 꼭 가서 계산 하겠다고 하더군요
저녁 8시까지 오질 않아서 제가 3차 전화를 했습니다.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못가겠다며, 계좌번호 알려주면 계좌이체라도 해주겠다 하더군요.
곧바로 문자로 계좌번호 보냈습니다.
뭐... 역시 오늘 오전까지 입금이 안되어 제가 4차 전화를 했습니다.
오후에 입금해주겠다고 귀찮은듯 말하더군요...
지금 입금하라고 하니 오후에 입금하겠다고 우깁니다.
지금 오후 5시가 되었는데 뭐... 역시 ㅎㅎ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자영업하면서 간혹 외상하는 손님들이 계신데
거의 대부분 칼같이 바로바로 약속한 시간에 입금하십니다.
물론 뭐 간혹 떼먹으려 그러는지 진짜 실수인지
엉뚱한 전화번호를 알려준다거나 입금했다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긴합니다만
결국엔 다 걸리거든요 ㅎ
앞으로는 진짜 외상을 안줘야 겠어요...
꽤나 스트레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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