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나고 서울에서 쭉 살다 2년전에 큰 결심(?)을 하고 시골(?)로 이사를 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리다(종호을신의 저작권 무단사용).
이사가서 집수리후 가장 먼저 구입한것이 훈제바베큐기계다.
게으른 탓에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사용을 한번도 안해 먼지만 쌓이고 있었다. 물론 2년전에 산 숯도 그대로다.
어제는 날씨도 좋고 늘 구석에서 놀고 있는 기계를 보기에 미안안 마음도 들어 시운전을 했다.
통닭 한마리와 도야지 목삼겹살 한근. 그리고 후식으로 고구마까지...
식수인원은 집사람과 나 딸랑 둘이다. 아 아니구나. 둘이라고 하면 안되갔구나.
바우도 있다. 2人 1犬이다.
손님을 불러놓고 실패하면 낭패는 둘이서만 시운전을 한것이다.
집사람과 둘이 먹기 위해 들어간 숯값을 따지면 그리 경제적이지는 못하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다.
뭐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 할때는 좀 더 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지만 쌓여가고 있던 훈제바베큐 기계>
<잘 익어가는 통닭과 목삼겹살>
<후식및 간식용 고구마>
<식사한 가족중 대표 사진>
이상 자랑질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