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이제 당분간 이글을 마지막으로 민주당과 정치이야기는 지방선거 끝날때까진 자중하려구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5-16 00:48:23
추천수 2
조회수   1,546

제목

이제 당분간 이글을 마지막으로 민주당과 정치이야기는 지방선거 끝날때까진 자중하려구요...

글쓴이

성덕호 [가입일자 : 2003-06-12]
내용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최고의 지지율과 인기를 누리고 있죠.

그러나 그것이 민주당이 잘해서? 라고 말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당의 최하부구조를 지탱하는

풀뿌리당원들의 반응은 대부분 문재인이라는 원님덕에 나팔부는 이방인거지요.



을쉰들이 생각하시는 당원이란게, 몇해전까지만 해도...지역당 어느 이웃아주메가 입당원서 써주면

표백제 세재 주니까 이름과 주민번호 주고 본인은 당원이 되는것도 모른체 당원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죠...구 민주당이나 새누리 , 한나라 할것없이..(특히 돈뿌리는데 도가 튼 한나라 계열들은..)

유령당원들을 엄청나게 확보했었죠....민주당만해도 이런 유령당원이 50~60%에 달할겁니다.

16년말에 모 칼럼에서 보니 호남이 전체 당원에 약 30% 수도권이 45% 나머지가 25% 정도인가 되고

경북경남은 10%도 채안됩니다.

구정치구도로 보면 당내에 조직력이 가장취약한 동네가 바로 저곳인거죠...조직도 없고 인적자원도 없으니

당연히 돈도없고...그래서 노무현인겁니다. 종로를 포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주의 타파에 있다고

느낀 노무현의 선택과 우공이산의 노력...바보 노무현을 대정치가이자 진짜 대통령으로 바라보는 친노의

시선이 애틋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16년 새정치민주연합의 허수아비 대표 문재인이 만든 혁신안의 골자는 권리당원의 상향식 정당운영이

가장큰 골자이고, 이때 인터넷 권리당원모집이라는 새로운 혁신의 시발점을 이루어냅니다. 그 뒷배경에는

계파간 알력과 이합집산을 만드는 공천권을 ....권리당원의 경선과 시스템(자격조건, 당선가능성등 ) 화

함으로써...계파간 나눠먹기등을 원천차단한 것입니다. 대표가 지휘통제하는 공천장사를 아예 당의 공조직과

권리당원이 주가 되는 경선으로 넘겨버린 것입니다. 호남은 당연히 동교동이 가져가야 되고..

수도권은 당연히 계파배분해야 되는것을 문재인은 원천차단해버림으로서...박지원과 동교동파들이

박차고 나간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민주당(당시 새정연)내부의 권리당원배분이 구태의 지역조직기반보다

인터넷 당원들이 더 늘어난 것으로 인해 공천이나 경선에서 공천을 보장받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총선에 반쪽의 승리, 추미애 대표의 취임, 503의 탄핵과 문재인의 대통령취임의 역사적 시기를 지나..

민주당은 수권정당, 그리고 제1당과 여당이 되었씁니다.  

당내의 친노 친문 권리당원의 세가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가장 긴장하고 있는의원들은 그동안 문재인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의회주의 주장해왔던, 의회주의자들입니다. 민평련계(학생운동권), 동교동계, 통합행동파

등 계파를 만들어서 알력다툼을 해왔던 세력들이 친문 권리당원에 의해 경쟁력없는 의원부터 정계에서

사라지게 될 위기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년초에 최재성 당혁신위원장을 앉혀서 문재인의 혁신안을 더욱 심화발전시키려고 하였으나, 최고위에서

난도질되고, 권리당원의 권한이 축소되고 당운영에서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 되자, 최재성이 이를 사퇴하고

지방선거에 나왔습니다. 아마도 당대표를 내심 노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혁신안을 후퇴시키는 세력은

명확지 않습니다만, 혁신안으로 가장 피해를 볼 세력이라는거죠...

동교동, 민평련, 통합행동 계파 의원들...친문친노의 레이블이 없는 자들은 점점 밀려날것이기에 결사적으로

막을것입니다.



61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앞두고..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은 아주 엉망이 되었씁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쉽고, 확실한 지역은 비문이 주로가져가고, 친문들은 전략공천이라면서 험치로만 내쳤다는 이야기도 돕니다.

비문계 후보들은 결격사유가 있어도 끌어안고 가고, 친문계는 약간의 문제가 있으면 내치기도 하면서..

잡음이 이는곳은 대게 민주당에 선당후사 하신분들 내치고, 지도부의 지식구들 때려넣는데 있습니다.

아마도 당내 곳곳에 비문계 인사들 심어서 당권장악하려는 속셈인거겠죠. 민주당 중앙당 공심위원장...

정성호...이 이름 석자가 바로 친문킬러...를 의미한다는거..



노무현의 마지막비서관중에 한분인 김정호 비서관. 노무현 대통령의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더불어 마지막 비서관이기도 하고


김해에 김경수처럼 가족 모두 끌고 내려와 노 대통령의 봉하마을에서의 농사 관련한 활동 일반을 


맡아 현재까지 영농법인(주) 봉하마을 대표를 역임하고 있씁니다.

김경수 의원도 삼수끝에 김해에서 당선되었는데..김경수와 더불어 험지에서 도전합니다.

김해분들...도와주세요

http://www.ddanzi.com/free/512612569



은평구청장은 안철수의 남자로 있다가 민주당으로 인사도 단수로 전략공천받네요..이런곳이 한두곳이 

아니라는거...새누리 지방의원, 새누리당직자 출신들도 숱하게 공천되었다죠. 지역당 하부조직에서

신명을 바쳐온 민주당의 공천희망자들은 경선이라도 시켜달라는데도요.



검찰, 언론(조중동, 한겨레, 경향, 오마이 할것없이 다 적폐들..삼성의 충견들 됬죠), 사법부, 재벌(경총,전경련)

어느하나 문재인의 편인곳이 없고, 사사건건 문재인에게 칼을 겨누고 들어오고 있는데도..

민주당 의원들 하는 꼬라지는 그닦 아름답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천을 하려면 후보검증이라는게 있는데, 보통은 범죄사실부터 살피는게 정상아니겠어요.

변호사라는 사람이 무고전과가 있고, 음주운전 전과가 두번인가 있으며, 검사사칭 전과가 있으면..

도지사라는 자리에 공천을 줄수있는가를 명확하게 밝혀줘야 하는게 공당의 의무 아닐까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기철 2018-05-16 01:08:55
답글

때와 장소는 참 중요합니다.

상가집에 가서는 옳은 말임에도 하면 안좋은 말이 있고 잔치집에 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뭐 어때 내말이 맞는데 뭐 어때 하시면 어쩔수 없구요 각자의 자유니까... 분위기야 뭐 어찌 되겠지요

지금의 민주당내에 문제가 많다는거 정치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닐까요?

열거하신 내용들 여기 회원들중 모르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특히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하고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안타까운 마음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질난다고 승질 부리는것 보다는 실력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렸다

때가 오면 그때 불같이 일어나야 하는게 맞지요

노무현 대통령님 보다 문재인대통령이 더 뛰어난 점을 딱 한가지 뽑으라면

문재인은 화가 나도 화를 참고 인내하고 때가 오기를 기다릴 줄 아신다는겁니다.

우리 노짱님은 불과 같은 분이라서 불의에 격노하며 단기 필마로 불의에 맞서셨지만...

(그래서 더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효율이란 측면에서 보면 참으며 때를 기다리는 편이 더 목적을

이루는데 효율적입니다.

지금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우선입니다.

내부의 악과 싸우다가는 분열로 비춰지기 쉽상이고 내우외환이 될수밖에 없겠죠

이벉 지방 선거 끝내놓고 하나 하나 천천히 쓰레기들 분리 수거 하는게 옳다고 믿습니다.

성덕호 2018-05-16 08:01:04

    기철님의 현명한 답변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슴다

yws213@empal.com 2018-05-16 10:29:55

    딱 기대하던 정답이 나왔네요. 기철님, 고맙습니다~!

orion800 2018-05-16 08:56:56
답글

노통의 마지막 비서관은 경수형 밖에 몰랐었는데 참으로 부끄럽네요.

우리 동네에 뭔일이 벌어지는 줄도 모르고 너머 동네에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있었으니..

글고 두 분의 격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마무리.

추천 한방으로 대신하겠습니다.

orion800 2018-05-16 09:25:12
답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문통이 심혈을 기울려 만든 이 시스템 공천이 뒤로 빠꾸 됐다는 건가요?

철수성 패거리도 없는 이 상황에?

아! 트로이가 있었지,

이병호 2018-05-16 11:26:07
답글

잘 봤습니다^^

(최재성은 지방선거가 아니라 보궐선거 출마)

황준승 2018-05-16 12:01:33
답글

이 글 덕분에 정치 잘 모르는 저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요.

이기철님의 의견도 참 현명하다고 생각 합니다.

orion800 2018-05-16 12:36:17

    나는요?

이기수 2018-05-16 13:10:48
답글

먼저 위에 글엔 공감합니다.

마지막으로부터는 공감 못하겠네요..

먼저 팩트 체크부터 하셨으면.. 음주 1번이고요, 검사사칭과 무고는 같은 건입니다.

문제는 왜? 인가겠죠..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였다면 당연히 그런사람 공천했다는 것이 웃긴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되었다면, 다른 뭔가가 있곘지요.. 살펴볼만한..

그저 무고죄와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전과가 있으니 반대하시는건가요?

음주운전부분에선 저도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전 이해가 되던데요..

저처럼 이해가 되었으니 성남시장에도 공천이 되어 당선된 것일테고, 도지사 후보에도 공천되었겠지요..

과연 이것이 후보로 결격사유가 되는지 여부에 대해 함 살펴보시길..

성덕호 2018-05-16 16:16:11

    팩트지적 감사합니다
이재명후보에대한 전과사실을 정정합니다
묶여있는 사건이 많고 음주전과가 한번으로
아래내용으로 정정하겠습니다 팩트만 전달해야 겠습니다 .

무고, 공무원사칭이 묶여서 한사건이네요
음주운전도 한번이군요
공용건물 파손, 특수공무집행방해라는 전과도 있네요

전과3범입니다 . 법률을 업으로 하시는 분이
무죄인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려고 했다니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윗글제목대로 당분간 정치얘기는 접겠습니다

이기수 2018-05-16 19:00:40

    이해가 안되신다니 할 수 없지요..

다만, 그가 성남시민단체 대표로 있던 시절이었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되는 일에 매진하던 중 일어난 일들이었으니

단순히 전과3범이라고 낙인 찍는 일은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시민단체로서 5년여를 노력하여 이끌어낸 안건이 단 3분만에 부결되었을때..

그가 느꼈을 허무함과 맹랑함을 잘 알기에.. 전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남이 해주지 않으면 내가 하겠다는 의지로

정치판에 뛰어든거라 알고 있습니다.

지저분한 모모당 전과범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윤상달 2018-05-16 18:08:43
답글

성덕호님과 이기철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참 보기 좋습니다.
다들 한 곳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굳이 각을 세우면서 고집을 부릴 필요는 없겠지요.
다만, 주장하는 바가 일관적이고 여러사람들이 주장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 보다는 일단 관련자료를 뒤져서
확인해 보는것이 바람직할것 같습니다.
어쨌든 훈훈하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