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건널목을 건널려고 딱 뛰는데 무릎에서 '퍽' 느낌이 듣고 나서 주말을 그냥 침대에서 보냈습니다.
전 그냥 통풍이 엄지발가락에서 무릎으로 간줄알고 전에 남은 진통제로 버티다가 오늘 다니던 정형외과 가서 보더니 바로 주사로 무릎에서 300cc 정도 약간 연유느낌의 물을 뽑더니 바로 응급실에 가라고 하더군요.
진단서를 보니 '화농성 관절염'이 의심된다고 나오는데 다행이 대학 응급실에서는 아니라고 하면서 약간의 진통제를 받고 퇴원을 했네요.
근데 대학 응급실에서 나온 비용이 거의 10만원이나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달은 잘하면 술값보다 의료비가 더 나오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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