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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5-03 12:25:36
추천수 0
조회수   1,122

제목

바다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바닷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물은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바람이 불어도 약하게 불어도 안불어도
물은 쉴새없이 찰랑입니다.

이 세상 삼라만상이?
이렇게 끝없이 요동치며 진동하는 현상이겠죠.
물론 바다속에 수많은 생물들이 헤엄쳐 움직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신부.수녀 보다 더 수입이 적다는 시인은
아무런 대가없이 수없이 바다를 노래했는데도
바다는 그대로 춤추듯 요동칩니다.

바다는 무심한데도
인간은 달빛이라도 비추이면
오만가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드라마같은 사연들을 만듭니다.

그러나?
잠시도 머물지 않는 그 진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감수성이라면
마음속의 평화를 쉽게 발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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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2018-05-03 15:40:48
답글

아직도
겨울 동해 밤바다의 광포한 파도와
태풍부는 땅끝마을의 토말탑에서 보았던 성난 바다, 그리고
변산의 전망대에서 보았던 이슬비 내리는 거울같은 바다를 기억합니다.

아직도
태풍이 오면 바다가 보고싶어 안달하는 건,
어쩌면,
살면서 뭉친 응어리를 털고
몰아치는 파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고픈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바다는
슬픔덩어리입니다.
바다는
한 없는 서러움입니다.

염일진 2018-05-03 17:11:28

    저도 태풍 불때 송도 바다에 가봤습니다.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김승수 2018-05-03 15:48:03
답글

바다와 영감은
























무쟈게 짭니다ㅡㅡ;;

염일진 2018-05-03 17:12:05
답글

돌뎅이는 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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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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