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축하드리고 올 8월 이산가족 상봉을 기대하며 올립니다.
이번에 태어난 둘째손주가 대학생이 될즈음엔 통일이나
남북간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환경이 되어있기를 고대해보며...
윤선애 이게 꿈이냐 생시냐
이게 꿈이냐 생시냐 너희들 어디 있냐 어언 반백년 오랜 세월을 생사를 몰라 헤멨네
한과 눈물이 가로 놓여진 민족의 그 아픔이 이렇듯 쓰라린 이 내 가슴을 에어 갈 줄이야
이게 꿈이냐 생시냐 너희들 보고픈 맘 어서 달려가서 부둥켜안고 해후의 정을 나누자
그동안 얼마나 고생들 많았겠느냐 이 기쁨 돌아가신 부모 형제께 전해주려마
이게 꿈이냐 생시냐 너희들 생각나니 송도원 솔밭길 그 해당화 눈앞에 어른이누나
우리 형제 손잡고 노래 부르던 명사십리 그 길에 오늘도 파도소리 들려오겠지 물새도 울고 있겠지
오늘도 파도소리 들려오겠지 물새도 울고 있겠지
ps) 김의철 작곡인 이 노래는 양희은보다 윤선애 목소리로 듣는게 더 나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