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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생긴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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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07: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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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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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생긴 것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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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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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월이면 곧 장미가 핍니다.
비록 가시는 있지만 그 선명한 붉음과 그윽한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홀립니다.
장미는 누가 만든건가요?
누구의 선물인가요?..
..
.저절로 생긴거라면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겠죠.
에너지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고는...
누구는 그러더군요.
시계 부속을 아무렇게나 뭉쳐놓아도 절대로 저절로
시계가 안되는데 그보다 수만배나 복잡한
인간이 어떻게 저절로 생기느냐고요.
인간의 보통 상식으론 저절로 에너지가 뭉쳐
장미가 되고 인간이 되고 이 세상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긴 어렵겠죠.
하지만 인간이 어찌 인간을 넘어선 더 큰 지성을
알게습니까만..
그래도 어느 누가 있어 이 모든것을 혼자 만들었다는
건 더더구나 믿기 힘들죠.
에너지 작용의 프랙탈이 수많은 시도의 결과로
지금 이 모든것들의 형상이 나타난 것 정도로만
알고 있으렵니다..
각설하고..
이제 곧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면
그 붉디붉은 정열을 흡수하고
또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그향기에 취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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