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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랑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4-24 20:26:20
추천수 3
조회수   1,883

제목

오늘 어머니랑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글쓴이

홍지성 [가입일자 : 2009-01-31]
내용

오늘 어머니랑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정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 정권을 비방하는 근거없는 찌라시가 나돈다고 하시네요.



잘 아시는 레파토리... 누구라도 다 똑같다. 로 시작해서



문재인이 집이 몇채나 있고 별채도 있다.



문재인은 음식이 나오면 손으로 집어 먹는다.



문재인도 임기 끝나면 감옥 들어간다.



같이 일하시는 어머님 직장 동료 분들과는 이런 이야기가 오간다고 하시네요.



최저시급이 오르고 빠지는 돈이 더 많아져서



최저시급이 오르기 전이 더 낫다.



최저시급이 올라서 물가도 같이 올랐다.



예전보다 경기가 더 나빠져서 먹고 살기도 더 힘들다.



아... 이야기를 듣고 속이 다 울렁거려 지금도 속이 메스껍고 체한 상태입니다.



참...... 대단합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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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8-04-24 20:32:47
답글

전 그런 사람들이 소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인간의 무지한 면이죠.

orion800 2018-04-24 20:53:23
답글

우리집 얘긴 줄..ㅠㅜ

김승수 2018-04-24 21:06:12
답글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 저 역시도 중학교때 까지 북한 사람들 얼굴이 빨간줄 알았으니ㅡㅡ;;

홍지성 2018-04-24 21:23:05
답글

저는 이와 관련해서 앞서 죽마고우 친구와도

겸사겸사 연락을 끊게된 참으로 못난 사람입니다.

도대체 왜 이따위 몹쓸 일들이 계속되는 건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천하의 나쁜 사람들로 인해서

평생을 두고 봤어야 했을 소중한 친구조차

등을 돌려야만 했던 걸까요...

왜 그들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싸워야만 하는 걸까요.

안타까움이 더해져만 갑니다.

손은효 2018-04-24 22:32:46
답글

부산에 사시는 제 어머니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들은 이야기를 꼭 제게 들려주시며 이럴때 어떻게 대답하냐고 물으시곤 하시죠
적절한 답은 해주지 못 했지만
어머니께서 아끼시는 손자가 불행해지게 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더군요

홍지성 2018-04-24 22:47:31
답글

아...... 조언의 말씀 남겨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는 조카도 있으니 나중에 타이밍 봐서 말씀드려볼께요.

뭐라고 대답하실지 어느정도 예상은 됩니다만... 기대가 되네요.

김도범 2018-04-24 23:16:21
답글

유럽,캐나다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남미,중동,아프리카,러시아,중국...등
대부분 나라들이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경제외에 정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라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광복이후 불과 10년을 제외하고는
국사독재,지역주의 정권의 역사였지만

이제 대세는 기울었다고 보고
잔당들은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인류 역사에 소수의 악인 분포는
더 강한 인류,진화를 가져다주는 기능을 한다더군요.

자본주의는 기아를 면하게한 업적이 있지만
수많은 갈등과 전쟁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도 인류가 선택한 새로운 진화 일수도 있는데
얼핏 흐름을 보면 가까운 미래는 누가 선택을 했던

자멸로 가던 적자생존 할것 같고 조짐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중동,멕시코등 남미 국가들은 출산율이
아직도 폭발적이라는데 새로운 판세 변화가 있을것도 같습니다.

글이 등산을 합니다만.
요는 너무 비관,조급하지 않으셔도
국내 정치는 좋은 쪽으로 갈듯 싶습니다.

다음 세대들이 희망적이고
능력들도 세계 최강이라 봅니다.

당면한 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능력한 기성 세대들은 돈과 집과 가정을 가졌는데

유능한 젊은 세대들은 일도 돈도 없고
결혼도 못하는데 이것은 나라 자체가 없어질 조짐이라 봅니다.

orion800 2018-04-25 12:45:28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될 듯 하다 끝에 가선..ㅠㅜ

홍지성 2018-04-24 23:41:05
답글

위 대화가 오가면서 저는 솔직히 어머니와 가진 최악의 식사자리였습니다.

어머니께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라는 말씀만 드렸네요.

졍치와 경제의 퇴보는 그동안 자칭 보수 정당의 업적이죠.

나라 팔고 국민 등골 빨아서 도둑질 더 해먹겠다고

이렇듯 세대갈등까지 조장해놓았습니다.

이야기 하려고 댓글을 써내려가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옵니다.

결론은 정해져 있으나 인정과 뉘우침 그리고 타협이 없으니 어거지만 되풀이...

끼리끼리 노는 버러지 것들 이번 정권이 다음 정권이 계속해서 싹다그리 쓸어내길 고대합니다.

백경훈 2018-04-25 05:22:56
답글

댓글부대 보다 더 오래전부터 활동해온

카더라부대가 진짜 문제임 ㅡㅡㅋ

orion800 2018-04-25 07:51:18

    우리 같은 변태 부대도 ㅠㅜ

백일성 2018-04-25 05:55:37
답글

부모 자식은 1촌 입니다..문재인.정부.국가.민족 기타등등 1촌 이상 입니다..출발의 근원은 자신 입니다..

김도범 2018-04-25 08:26:38
답글

간단히 검색만 해보면 나오는 시대이지만
60대 이상 분들은 정보 취약 세대여서
사파의 수법이 아직 먹히지요.

검사도 보이스 피싱에 당한 경우도 있다는데
특히 노년 세대들은 주변의 소문들에 더 친숙할것 같습니다.

근래 기독교 문제가 노인들 재산을 털어간다는데
가득이나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한데

tv에 나오는 유명 목사도 재산 있는데 헌금 안하면
가장 상지옥 간다는 설교를 본적 있습니다만

천체 물리학,과학에 취약한 노인 분들이
쉽게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나 사기나 출발의 근원은 결국 돈이라고 보는데
효도 관광 사기등 노인 분들은 쉽게 잘 당합니다.

홍지성 2018-04-25 23:40:03

    도둑질이나 다름없는 돈벌이로 사기치고 종교까지 이용하며

사람을 속이고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그러고 싶은지

그 사기꾼 것들은 분명 사람이 아닌것이 확실합니다.

강일수 2018-04-25 11:36:09
답글


태초에 문재인 님께서 계셨더라!

문재인경 1장 1절

사이비 교주만큼 무서운 게 정치꾼 우상이죠.

멍청하면 속습니다.

강일수 2018-04-25 11:38:50
답글


문재인이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은 장소는 네팔이고,

양산에 호화 대저택이 있고 , 퇴임후에 사법처리를 받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orion800 2018-04-25 12:46:27
답글

ㄴ 형! 점심은 쳐묵고 이러는거야?

이상윤 2018-04-25 17:36:23
답글

걱정하시마세요.^^

변할겁니다. 지금 변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좀더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실을 잘 가려켜드릴 의무도 있습니다. 조금만더 노력해 주세요.^^

다만 포기하지 마세요!^^

홍지성 2018-04-25 23:45:11

    깊은 대화를 시도하면 이야기 꺼내기 싫으시다고 더 말씀을 않으셨는데요.

오늘은 평소와 달리 부드럽게 귀담아 들으시려 하였습니다.

말씀처럼 조금씩 일상적인 대화처럼 쉽게 풀어내려니까 대화가 되더군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승수 2018-04-25 20:11:08
답글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하는 말 .. 살아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 조금 더 어머님과 대화를 해보시는것도^^;;

orion800 2018-04-25 20:14:18

    안 되던데요.ㅠㅜ

홍지성 2018-04-25 23:47:23
답글

하나하나 일일이 댓글 남겨드리지 않습니다만

마음이 전해지는 말씀들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물론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병신 말은 패스)

강일수 2018-04-26 12:22:23

    어리석은 인간은 자신이 쇄뇌를 당한 지 모릅니다.

불쌍한 것

강일수 2018-04-26 12:21:12
답글


어리석은 인간은 자신이 쇄뇌를 당한 지 모릅니다.

불쌍한 것

이재경 2018-04-26 21:25:53
답글

이거 교회에서 엄청 나도는 얘기....

홍지성 2018-04-26 22:25:22

    저희 어머님은 불교...

그런데 거기서도 박근혜 이미지 메이킹 찌라시 뿌렸어요.

어머니께서 가지고 오신 팜플렛 실제로 봤는데...덜덜덜

제가 보자마자 버렸기에 망정이지 가지고 있었으면

커뮤니티 사이트 인기 게시물 따놓은 당상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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