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이런 미친 상가 관리자를 어찌 처리 해야 할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4-19 02:43:48
추천수 0
조회수   1,848

제목

이런 미친 상가 관리자를 어찌 처리 해야 할가요?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용인에 죽전카페거리에서 옷가게를 하다 지난 겨울 장사가 너무 안되고 임대료를 하늘을 치솟아 근처에 임대료가 저렴한 곳을 찾다 근처 아파트 상가에 임대 계약을 하고 학원으로 쓰이던 곳이라 인테리어를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한지 몇 일이 지나지 않아서 관리인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먼지가 너무 날리고, 시끄럽고, 앞에 공용부분을 침해해 왔다면서 공사를 못하게 인부들에게 갖은 싫은 소리를 시작해 공사를 3일간 못했습니다.


그 후로 몇 일후 관리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공용부분 침해한 것으로 상가 주민들에게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민원인들을 조용히 시켜야 하니 자기에게 200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이유인즉 구청에 신고를 할 경우 지금 공사하는 인테리어에서 침해한 공용부분을 다시 철거하면 돈이 들 것이고 그러면 벌금도 나올테니 그걸 무마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요구하는 것이였습니다.


200은 너무 크니 우리도 어려워 임대료 저렴한 이곳을 구한것이니 깍아 달라는 말을 하고 100만원으로 일단 잠정 합의를 하고 돈을 주기로 한 날 인테리어 사장님과 같이 나갔습니다.


그곳에서 저와 가게를 계약한 친구, 인테리어 사장, 관리인 이리 4명이서 만났습니다.


 


제가 왜 200만원을 요구하냐 했더니 자기에게 기부를 하면 상가입주민들에게 차도 사주고 밥도 사주면서 민원을 무마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럼 민원을 제시한 사람들을 알려달라 저희가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듣겠다하니 들을 필요 없다며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 하길래 그럼 돈을 드렸는데도 민원이 들어오면 막아 주실거냐 하니 그걸 무마하려고 내가 기부금조로 돈을 달라는 것이다 하길래 만약 그래도 민원이 들어오면 어떻하냐는 말을 하였더니 그럴 일 없을 것이다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혹 민원이 들어오면 막아 주실거냐 했더니 합의한 100만원으로 그걸 어떻게 막냐며 성을 내길래 그럼 얼마를 드려야 막을 수 있냐 물으니 1000만원은 되야... 하더군요.


 


그럼 1000만원을 드리면 막아 주시겠냐 했더니 잠시 생각하더니 1000만원 가지고 어떻게 막냐 됐다고 안 받는다고 내가 집이 40채고 여기 상가를 5개나 가지고 있고 벤츠를 몰고 다니는데 고작 200만원 받자고 이러는 줄 아냐고 됐다고 성질을 내길래..


알았다 그럼 관리비 5만원을 더 요구하셨는데 하니 공용부분을 침해해 청소하기도 힘들고 먼지도 많이 날리고 했니 더 요구하는 것이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럼 관리규약 혹시 있으시냐 있으면 보여달라 거기에 관리비 내용이 있을거 아니냐 하니 관리 규약 있다 거기에 관리비 내용도 있다 보여 주겠다 하더니 갑자기 태도가 바뀌면서 아니 입주한지 몇일이냐 됐다고 관리규약 운운하면서 보여 달라고 하느냐고 내가 내돈 3만원 들이면서 그걸 만들고 했는데 그걸 왜 보여달라고 하냐고 됐다고 머 이런 사람이 다 있냐고 언성을 높이더군요.


그럼 저희가 관리비를 어찌 내냐 하길래 관리비 청구를 한다 그럼 제가 고지서를 보내 주시는거냐 하니 그런거 없다 그전엔 그리 했는데 그냥 정해진 관리비를 내면 된다고 하길래


아니 고지서도 없고 그 관리비 어디에 쓰여지는지도 모르냐 하니 다 있다 내역도 있고 그런데 몰 그리 따지냐 됐다고 가시라고 머 이런 사람이 다 있냐고 성질을 내길라 저도 그냥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 후로 제가 없을 때 친구에게 100만원 그냥 관리비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했다더군요.


친구는 조금 더 생각해보고 드리겠다고 하였고 알았다고 가고나서 주변 상가인들에게 슬며시 물어 보니 난리도 아니더군요.


 


이 관리자가 온지 2년이 되었고 관리자를 맡기 시작한건 10개여월 됐는데 그전에도 상가 관리단이 없었으며 상가 입주민들이 돌아가며 관리를 하던 상태였습니다.


수도, 전기 요금이 1년치가 밀려 끊긴 적도 있고 청소도 제대로 안돼 자기가 관리를 하겠다며 상가임차인, 임대인들의 동의서에 사인을 받고 관리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저희 가게 입주민인 수학학원이 있었는데, 자기 상가에 수학 학원을 하면서 1층 현관 공용 부분 및 다른 곳에 온통 본인 학원 광고를 하기 시작하며 싸움이 시작되였고 우리나라 간판이 95%가 불법인 것을 문제 삼아 모든 상가 간판을 민원을 넣으며 상가 입주민들을 괴롭히기 시작하였습니다.


 


관리비를 안내면 너희 간판 다시 신고할 거다 당신은 무슨 무슨 불법을 저질렀다 민원을 넣을거다며 관리비를 받고 뒷돈을 요구 하였다 합니다.


아파트 상가 특성상 동일 업종이 들어오면 안되는 것인데 본인 상가에 기존 수학이 있음에도 수학학원을 임대하고 기존 학원이 간판 및 광고물 설치를 하면 경찰 및 소방서, 구청에 민원을 넣고 싸움을 했으며 아파트 경비실과도 잦은 싸움으로 상가 불매 운동을 하게 만들었고 빵집이 있었으나 잦은 싸움으로 관리비를 안내자 손님이 있을 때 들어가 빵을 주무르며 관리비 운운하고 소리를 질러 이 빵집에서 빵을 사지 말라고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갖은 횡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은


1. 옥상 방수를 한다며 견적을 3700만원을 받아와 임대인들에 요구


2. 미용실, 세탁소에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니 지금 내가 관리를 맡기 이전 10년은 제하고라도 1년치라도 내라는 조건으로 미용실 70만원, 세탁소 160만원의 금품요구 후 받음


3. 화재보험 가입이라하고 3년 환급형으로 가입 후 누구 이름으로 환급을 받는지 공개거부 및 세탁소 특성상 보험금이 올라가니 매달 106000원을 세탁소에 다달이 더 청구


4. 청소용역을 한다하고는 매달 관리비에서 60만원이 나간다 하고는 한 달에 한 번 일용직을 써 8만원 지급 후 청소


5. 1층 현관 천장에 물이 새는 관계로 장기수선충담에서 수리를 요구하니 폐상가라 그런거 없다 집주인에게 말하라고 함


6. 세금계산서를 요구하는 상가에게 끊어준다 하고는 끊어주지 않아 조사해보니 각 용역업체에는 우리는 세금 신고 안하니 부가세 부분 제외하고 입금


7. 관리비를 안내는 상가 층에 화장실에 전자도어락 설치 후 비번을 안가르켜줘 파손하니 경찰에 기물파손으로 고소


8. 저희 가게에 확장한 부분 인테리어 돈을 안내니 4개의 상가가 확장했다하며 다른 상가에 가서 4군데 상가에서 돈을 십시일반 걷어서 자기에 줄 것을 요구 (상가당 200만씩 1000만원 정도를 요구)


9. 관리실이라 하며 증축을 하였으나 상가 공용부분을 관리비에서 공사를 하고는 자기는 문제 될 것 없다고 고소하려면 해봐라는 식 자동문을 설치하였으나 소방서에서 점검 왔을 시 큰 위법이라 하는데 맘대로 하라고 함


10. 기존 건설사에서 관리충당금을 미리 적립해 둔 금액을 집주인들 동의 없이 서류를 작성하여 착복 후 내역 공개 거부 (700여만원 정도)


11. 새로이 구성 된 관리 단에서 통장 공개와 내역 공개 및 적립된 관리비 내역 공개를 요구하니 거부 및 내역 공개 요구한 관리단 임원에게 밀린 관리비라 내라며 대응하고 공개하라는 요구에는 묵묵부답


13. 새로이 구성된 관리 단에서 관리자 해임을 하니 자기는 내가 관리자다 난 관리자에서 나갈 이유가 없으니 관리비는 내 관리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상가 주민들에게 요구 및 협박


14. 관리비를 안낸 1층 상가를 지목하며 관리비를 안내려고 상가 입주민들을 설득하러 다니고 임대인들에게 동의서를 구하여 자기를 몰아내려 행동을 한다며 엘리베이터 공고문을 붙이며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다고 협박


15. 1층 상가 사람들이 자기가 요구한 돈을 주지 않자 구청 및 소방서에 민원을 제기해 불법 점유한 공용부분을 신고하고 그 기재된 내용의 우편물이 오자 전체 공개


16. 기존 피아노 학원에 소음으로 신고 하고 피아노 학원장이 바뀌자 다음 날 바로 다시 구청에 소음신고


17. 각 상가에 아픈 곳을 장부에 적어 놓고 반발을 하면 그 부분을 전체 카카오톡에 공개


18. 잠도 없는지 새벽 1시며 2시에 와서 불법이니 치우라며 상가 현관에 공고 및 협박


19. 10년 동안 한 번도 내린 적 없는 셔터를 새로 입주한 상가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여 셔터를 내릴 수 없으니 철수 요구


20. 새로이 구성된 관리 단은 자기는 인정할 수 없으니 자기가 관리자라 주장


21. 구청이며, 세무서에 고유번호증을 임대인들 모임이나 회의 후 관리 단을 구성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신고하여 교부 받고 공개 거부 후 새로운 관리 단이 세무서에 고유번호증을 신청하러 가니 공개


22. 월급 받은 적도 없고 봉사와 헌신으로 망해가던 상가를 살려 놓으니 자기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로 몰아 낸다며 자기는 관리자 주장


 


이 외에 말로 할 수 없는 많은 일들도 있지만 상가 입주민들이 싸우기 싫고 자꾸 반발을 하면 구청 및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신고 및 민원으로 괴롭혀 대응을 안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양태덕 2018-04-19 09:02:59
답글

고생많으십니다.
그래서 끝까지 버티어서, 이기세요. 힘센놈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안 피하고 끝까지 가는 사람이 이겨요.

이도영 2018-04-19 13:24:29
답글

남의 일 같지 않군요... 위 내용의 해결 방법은 법대로 하는 것입니다.
지름길이 있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름길 없습니다!

지분율과 인원수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리단 구성을 하셔야 합니다.
이후, 관리단에서 선거를 집행해서 지분율과 인원수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리인 선출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지분율과 인원수 3/4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리규약을 제정하시면 됩니다.

위 2가지 내용을 절차대로 진행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조차 도움얻기 힘듭니다.
쉽지 않으신 일... 조금이라도 알고, 조금이라도 활동적인 분의 희생없이는 해결되지 못합니다.
좋은 결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서정진 2018-04-19 13:36:02
답글

싸우셔야죠.
근데 이런 사람과는 조용히 싸워야 될 겁니다.
법대로 법에 맞게 자료를 모아보세요.
당사자간 대화의 녹취는 합법이니 그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스마트폰 녹음기능 쓰면 될 일이고.

흥분하면 지는 겁니다. ^^

싸우기 귀찮거나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면
그냥 감당하면 됩니다.
그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어차피 사람은 자기가 좋은 쪽으로 선택을 하기 마련이니 말입니다.
그것이 참이든, 거짓이든.

orion800 2018-04-19 13:38:35
답글

내부 결속부터 다지셔야겠네요.

법적인 문제는 차후 문제고..

일단 똘똘 뭉치셔야..

김준남 2018-04-19 18:16:19
답글

가급적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안되겠다 싶으시면

집합건물법 24조 5항에 관리인 해임청구 규정이 있으니
위 나열하신 사유들 중에 불법행위 소지가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소송을 제기해 보십시오.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