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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애완견 사료 처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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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12:3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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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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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애완견 사료 처리법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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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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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개 한마리 얻어온 지가 1년이 지났습니다.
순하기는 정말 순한데, 주로 집 안에서만 키워 그런지, 지가 사람인 줄 알고
사료 보다는 사람 먹는 음식에 더 탐을 냅니다.
아침에 준 사료를 저녁에서야 깨작깨작 먹기도 하고요.
개 간식은 또 잘 먹습니다.
사료를 바꿔주면 첫 며칠간은 잘 먹지만 이후로 또 싫증 냅니다. 비싼 사료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사료를 살짝 구워주는 겁니다.
사료를 밥그릇에 부어놓고 자그마한 토치나 터보라이터 같은 걸로 사료 중 일부 (6-10알) 만 겉을 살짝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과자 구운 듯한 고소한 냄새가 풍겨서 개가 사료를 참 잘 먹습니다.
사료 바꿔보느라 고민 안해도 되고요.
이렇게 하지 않아도 지가 배 고프면 결국은 먹겠지만,
내 아이가 밥 잘 먹어야 기분이 좋듯이, 내 개도 사료 잘 먹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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