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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애완견 사료 처리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4-17 12:32:27
추천수 0
조회수   1,343

제목

입맛 까다로운 애완견 사료 처리법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우리집에 개 한마리 얻어온 지가 1년이 지났습니다.



순하기는 정말 순한데, 주로 집 안에서만 키워 그런지, 지가 사람인 줄 알고



사료 보다는 사람 먹는 음식에 더 탐을 냅니다.



아침에 준 사료를 저녁에서야 깨작깨작 먹기도 하고요.



개 간식은 또 잘 먹습니다.



사료를 바꿔주면 첫 며칠간은 잘 먹지만 이후로 또 싫증 냅니다. 비싼 사료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사료를 살짝 구워주는 겁니다.



사료를 밥그릇에 부어놓고 자그마한 토치나 터보라이터 같은 걸로 사료 중 일부 (6-10알) 만 겉을 살짝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과자 구운 듯한 고소한 냄새가 풍겨서 개가 사료를 참 잘 먹습니다.



사료 바꿔보느라 고민 안해도 되고요.







이렇게 하지 않아도 지가 배 고프면 결국은 먹겠지만,



내 아이가 밥 잘 먹어야 기분이 좋듯이, 내 개도 사료 잘 먹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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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환 2018-04-17 13:19:51
답글

사료도 정량, 정시. 간식도 정량 .. 제 때에 안먹으면 즉시 치우고, 다음 식사시간 되기 전에는 금식.

버릇이 잘못들면 강아지 건강과 장수에 지장있습니다.

황준승 2018-04-17 13:26:22
답글

아, 제 때 안먹으면 치워버리는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습관 들이는 방법이 있군요.

식탁으로 다가와서 음식 한조각이라도 얻어먹으려 애쓰면 가족들이 맛을 보여주니 문제네요.

건강해야 하는데....
장수에는 별 미련 없습니다. 그건 사람 욕심이고, 또 개가 오래 살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고요.
건강하게 살다 한순간에 훅 가는게 최고죠.

조영석 2018-04-17 14:40:13
답글

식탁 옆에서 한 입만 달라고 조르면 참 거시기 합니다.

안 줄 수가 없지요. 나쁜지는 알지만..

최준환 2018-04-17 18:22:03
답글

적당히 견고한 사료를 먹이지 않으면 치아질환이 쉽게 생깁니다. 돼지뼈 같은 걸 빠드득 빠드득 부수어 먹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치과질환은 고통이 매우 큽니다. .. 나이도 얼마 안먹어 잇몸이 흐믈거리다가 치아가 빠지고, 그 사이로 혀가 흘러나오고..

보철도 어렵고, 임플란트도 안되고... 총체적 난관이 옵니다. 시골에서 잔반을 먹고 자라는 변견은 그 잔반만 먹는 게 아니니 치아각정이 없지만,, 도시의 집에서 함께하는 녀석은 잘못하면 조부모가 키우는 막내 손자 처럼 대책이 없이... ㅡ.,ㅡ,,

황준승 2018-04-17 22:35:37

    맞아요. 조부모가 키운 손자는 비만도 많아요.

우리집 개는 말티즈 잡종 같은데, 3-4Kg 정도 됩니다.
하지만 사료는 성견이 되니 이후로 중형견용 사료를 먹입니다. 오도독 씹어먹죠.
간식은 쇠가죽으로 된 뼈다귀 간식을 줍니다. 빠드득 거리며 씹다가 먹어치웁니다.
대형견용 가죽 뼈다귀 간식을 주면 보름 정도 씹을 수 있고요. 이렇게 하면 치아가 튼튼해질 것 같아요.

이종호 2018-04-20 23:01:48
답글

울집 말티즈는 5.8kg...도가니 탈구에 비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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