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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산에 들어와 아직 산에서 혼자 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4-15 17:33:21
추천수 5
조회수   2,531

제목

10년 전 산에 들어와 아직 산에서 혼자 삽니다.

글쓴이

서정진 [가입일자 : 2006-03-02]
내용
10년 전에 귀농을 하고,
몇 년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을 가볍게 귓전으로 흘리고
아직도 산에서 잘 버티고 있는 농부입니다.

일주일에 만나는 사람은 한 두명이라(개 사료 사러갔을 때와 집사람 만났을 때 외엔 거의 사람과의 접촉은 없네요. 슬퍼!!!)
가끔은 입에 거미줄이 칠까 겁이나기도 하지만,
열심히 밥을 걸르지않으니 거미줄 칠 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대화의 단절은 정신세계마저 사회적 능력의 퇴화로 인한 단순무식 그 자체로 변화시키는 듯 하여
가끔은 바보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사람들과의 대화가 필요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영양가없고 무의미한 무한오토리버스 타입과의 대화까지 대화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무시하고 넘어가니 자주 들러는 와싸다 게시판이 심심한 듯 싶어서....

산에 홀로 지내니 사람들이 물어보는 대표적인 질문이,
'무섭지 않느냐?'와 '심심하지 않느냐?'입니다. 

안 무섭구요, 안 심심합니다.
인터넷이 되고, 오디오도 있고, 계절마다 자연이 주는 무한한 눈요깃거리,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으니
10년을 산에서 홀로 살아도 심심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홀로 지내는 것에 익숙해서 세상 일도 대충 흘려버리는데,
오늘은 유일하게 제가 가끔 방문하는 와싸다 커뮤니티가 쬐끔 푸석한 듯 싶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두릅이 피고 돌나물도 피고 머위와 민들레, 취나물 등 모든 산나물들이 서로 먹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봄입니다.
요즘은 하루 한 끼는 초고추장만 있으면 배가 부른 항상 풍족한 시기입니다.


10년 전에 농원에 식재한 삼은 죽을만큼 죽고, 살만큼 살아 자기들끼리 제법 번식도 하고는 합니다.
오래된 삼도 아직 캐지 않는 이유는, 크기가 아직은 너무 작기 떄문입니다.
거의 처음 심었을 때와 크기의 차이는 없고 나이만 먹는 듯 합니다.  


약초 중에 잔대라는 놈입니다.
어린 잎은 이런 모양인데, 자라면서 잎 모양이 다양하게 바뀝니다.
여자들에게 특히 좋다고 해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번식율이 좋아서 지금은 농원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생명력 강한 약초입니다.


농원을 산보하면서 주워오는 먹거립니다.
영지버섯, 운지버섯, 두릅순, 표고버섯.....


봄이면 농원 안에서 매년 뿌리약초를 캡니다.
원래 사람의 발길이 뜸한 농원인데다가 제가 자리잡고는 사람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서 농원 안에는 약초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편입니다.(이건 자랑이 확실합니다. ^^;)
왼쪽부터 잔대, 산도라지, 산더덕.
산더덕이 많은 이유는 순전히 캐기가 가장 쉽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산도라지는 운 좋게 발견한 10년 묵은 놈 하나 캐고 다른 대물사냥 포기하고, 잔대도 캐기가 어려워 조금만 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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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덕 2018-04-15 17:48:07
답글

전 산에 가 살고 싶어도 마트. 목욕탕. 택배 문제로 포기입니다.

서정진 2018-04-15 18:18:25

    여자는.....
집사람 거의 매주 옵니다.
집사람과 주말부부로 지내니 더 좋습니다.
중요한 건, 이슬 받아먹다 보면 여자생각 안 납니다. ㅋㅋ.....

마트는 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목욕탕은 지하수도 있고, 제가 직접 만든 욕조도 있어 가끔 쑥과 솔잎목욕을 즐깁니다.
택배는 연락오면 제가 산 아래로 받으러 갑니다.

잠 자고, 밥 먹고, 산책하고, 책 읽고, 음악들으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하루 노동량은 3~4시간.
나머진 자유시간.

하실 수 있습니다!!!!!

조용범 2018-04-15 17:53:06
답글

자주오셔서 대화하시고 말씀 나누는게 좀 낫지 않을까요...

서정진 2018-04-15 18:21:20

    자주 오는데 부끄럼이 그렇습니다. ^^;

김승수 2018-04-15 18:02:51
답글

아흐 .. 다른건 안보이고 도오오오로라지만 보입뉘다ㅡㅡ;;

서정진 2018-04-15 18:22:14

    사실은 산삼 한 뿌리 살짝 먹어봤는데
저도 도라지가 더 좋았습니다. ㅋㅋ.....

서정진 2018-04-15 20:11:23

    그러게요.
산삼이 도라지보다 못하더라구요. ㅋㅋ....

박진수 2018-04-15 18:04:16
답글

저의 로망 임돠 ㅎ
자주 오세유

서정진 2018-04-15 18:24:06

    눈팅만 즐겼는데,
가끔 자연 속 모습도 보여드릴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남석진 2018-04-15 18:13:35
답글

귀농.현실은 많이 다릅니다.걸림돌도 많고
현지인들의 눈총또한 무시할수없죠.
전1년차인데 아직 실감도 안나고
시내에서 생활하던 모든것들이 그려집니다.
특히 산중이든 시내든 미세먼지는 별반 다를게 없으니
불만스럽기도 하구요.
약초나 나물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부럽네요.선배님.

서정진 2018-04-15 18:33:22

    저는 자연농법이라 처음부터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고, 꿀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처음 귀농하고는 이곳 주민들과 두 세 차례 시비가 있었지만,
무시할 건 무시하고 법대로 처리했더니 첫 해가 지나니 아무도 시비 안 겁니다.
사실은 시비를 걸기 위해서는 산으로 올라와야 되는데, 귀찮아서 자기들도 그냥 지나가는 편입니다. ^^
미세먼지는 숲에서 대충 걸러주고 평소 공기가 좋으니 잘 못 느낍니다.

땅을 살 때 특용작물을 염두에 둬서 일부러 임야를 샀고,
마을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동네와 붙어있으며,
사람들의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은 장소를 택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시비도 거의 없이 조용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제 땅 일부를 사용하게 만들어 갑의 입장이 되기도 했구요. ㅋㅋ.....

농약을 쓰지 않고 풀을 뽑지않으면 약초는 저절로 많아집니다. ^^

백경훈 2018-04-15 19:12:49
답글

설마 가죽빤쭈에 줄타고 다니시는 것 아니시쥬?

아니 옆에 애완 동물은 치이타~~~??? ^^


무엇보다 건강이 최곱니다.

산생활이 지겨우시면 내려오시고요

서정진 2018-04-15 20:12:21

    ㅋㅋㅋㅋㅋㅋㅋㅋ...
극히 정상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박형수 2018-04-15 19:47:08
답글

전기가 들어오는가요? 오디오를 쓰신다고 해서요. 저도 오디오와 휴대폰이 되면 책 읽으면서 산 속에서 혼자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자는 딸XX로 해결....

박병주 2018-04-15 20:02:11

    너무 D테일한 답글은
호환.마마 보다 더 무섭씀돠.
ㅠ ㅠ

서정진 2018-04-15 20:16:59

    전기도 들어오고 지하수도 팠습니다.
동네 입구에 농원이 있고 길부터 꼭대기까지가 농원이라 중간에 거처를 마련해서 동네사람들과 접촉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집사람 있습니돠~~~~~~~~~~~~
ㅋㅋ....

박병주 2018-04-15 20:01:24
답글

불업쑴돠.
저두 그러고 시픈돼
어려서부터 고귀하게 무꺼 자라와서인지
무서움이 맣이 내포되어 잇씀돠.
캉카만 산속에서 벌벌떨다가 주글꺼 가타서 마립죠.
택배는 옴뉘꽈?
언냐들도 엄꼬~
전기는 드러 옴뉘꽈?
오됴가 하시능걸로 보아선 설마 자가발쩐 하시능건 아니쥬?
인터넷은 됨뉘꽈?
ㅠ ㅠ

서정진 2018-04-15 20:26:49

    신기한 것이,
농원을 벗어나면 조금 무서운데 농원 안에서는 숲에 들어가도 편안합니다.
산짐승들은 주로 밤에 다니니 만날 일이 잘 없고, 가끔 만나도 서로 모른 척 지나갑니다.

첫해에 자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긴 했습니다.
잠결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릴 듣고 잠결에 시끄럽게 군다고 짜증을 내면서 잠을 잤는데,
다음 날 생각하니 동네까지 거리가 있어 사람 목소리가 들릴 이유가 없는데 그런 소리를 들었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지나갔습니다.
귀신들 반상회 했나부다 하구요. ㅋㅋ....
그 뒤로 그런 일 없었습니다.
아마도 저를 이 땅에 받아들이기로 한 모양입니다.

지금은 농원 안에 봉분도 있지만, 편안합니다.

이원기 2018-04-15 20:05:17
답글

그런곳에 낚싯대 드리울 물가만 있다면
제게는 금상첨화일듯 합니다
아직은 어머님,장모님을 모시고있어
실행하지 못하지만
후에 다 정리하고 들어가자고
옆지기랑 이야기 하네요
부럽습니다
늘 건강한 산생활 하세요

서정진 2018-04-15 20:28:16

    뜻하시는대로 이루어질 겁니다.
제 경험으로 봐서는.... ^^

장순영 2018-04-15 20:26:09
답글

부럽습니다....;;;

한 번 초대하세요...

서정진 2018-04-15 20:37:52

    오랫동안 머물기엔 어려운 곳입니다.
겨울에는 밤에 실내가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농막에서 자야 되고,
겨울을 제외하면 진드기, 개미, 말벌, 뱀 등 야생의 생명들이 그대로 있기때문에
도시에 사는 분들은 집 안에서 꼼짝도 안 하려 하더라구요.
봄에 나물캐는 시기를 지나면 농원 전체가 야생 그대로라 농원을 다니지 못합니다.

저는.....
다행히 진드기에 물려도, 개미들이 물어도, 말벌에 쏘여도, 지네가 물어도 아무렇지도 않아 맘 편하게 다닙니다. ^^

그래서 지금은 놀러오라고 권하지도 못하고, 나중에 집을 제대로 지으면 아마도 놀러오셔서 쉬었다 가시는 분들이 많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병일 2018-04-15 21:05:00
답글

아휴~ 이건 완전히 도인의 생활, 수도승의 생활에 다름 아니네요.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지 않으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ㅋ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요...ㅠ.ㅠ

그래도 낮엔 무섭지 않을터니 자연을 벗삼아 지내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서정진 2018-04-15 22:18:25

    죽고 사는 게 별 관심이 없어지면
세상이 편하고 두려운 게 없어집니다.
그리고 마음이 편해지고 없던 여유도 생깁니다.

요즘 판단의 근거는 귀찮으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귀찮으면 무시하고 넘어가고, 아니면 재밌게 싸우고요.

자연을 보는 게 사람을 보는 것보다는 편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수영 2018-04-15 21:05:44
답글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ㅎ

서정진 2018-04-15 22:19:35

    누구나 남의 떡이 커 보이는데,
그냥 내 떡이 엄청 크다고 자뻑하게 최면을 걸고 삽니다. ^^

박형수 2018-04-15 22:04:03
답글

방의 난방은 어떻게 해결하는가요? LPG 가스, 도시 가스, 전기 난방 등요. 그리고 아무리 산 속에서 살아도 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 등요. 돈은 어떻게 해결하시는가요?

서정진 2018-04-15 22:28:41

    난방은 전기장판과 솜이불 하나로 겨울을 납니다.
그래서 겨울 추울 땐 실내가 영하 1도까지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 사람의 몸은 적응을 합니다.
첫해엔 추워서 오리털파카도 껴입고 잤는데, 요즘은 그냥 잠옷만 입고 자도 추운 걸 못 느낍니다.

농원에서 특용작물을 키우고 판매도 합니다.
다만, 자연재배라 수확량이 관행농에 비해 현저히 적은 관계로 지인들에게만 개별판매를 합니다.
그 수입이면 제 생활비로 쓰고도 가끔 집사람 여행 보낼 때 여행경비는 보탤 수 있습니다.

큰 돈은 못 벌어도 가족 모두가 만족해 하니 저도 만족한 편이구요.

박형수 2018-04-15 22:47:22

    제가 산속 생활을 한다면 영하 1도는 못 견디고 LPG 가스로 난방을 해야 살 것 같습니다. 제가 추위에 약합니다.

서정진 2018-04-15 23:07:11

    추위를 많이 타시면,
농막이라면 전기판넬을 깔고 농막을 만드실 때 방한을 대비해서 두텁게 벽면을 시공하시면 됩니다.
저도 전기판넬시공을 할까 하다가 견딜만 해서 그냥 버텼더니 이제는 추위와 더위를 덜 탑니다.
집을 지으실 때는 경비가 조금 더 들어도 에너지효율이 좋게 지으셔야 시골생활이 편합니다.
LPG로 난방은 시골에선 비용면에서 조금 무립니다.
지원받아서 태양광설비를 하는 게 더 나을 겁니다.

근데 살다보면 어느 새 기후에 적응되는 스스로를 느끼실 겁니다. ^^

박형수 2018-04-15 23:30:54

    정진 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TV 얘기가 없는데 이것은 안 보시는가요? 이걸 봐야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아요? 네이버나 다음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지만요. 신문도 안 보시는가요?

서정진 2018-04-15 23:49:56

    TV 있습니다.
다만 크게 관심가는 프로그램이 없다보니 습관적으로 켜지만 주로 책을 보는 편이라....

세상살이는 스마트폰으로 sns활동을 하면서 뉴스 간단하게 파악합니다.
여긴 신문을 배달하지 않습니다. ㅋㅋ....

사회와 멀어지니 사회에 대한 관심도 멀어집니다.
민주당하곤 좀 거리가 있지만, 지금 대통령이 잘 하고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나머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니
더 그런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

박형수 2018-04-16 00:29:19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자꾸 생깁니다. 인터넷이 들어오는가요? 이게 있어야 타이달도 할 수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컴퓨터가 있는가요? 이게 있어야 피시 파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요.

서정진 2018-04-16 01:07:55

    처음에 일반 인터넷선만 깔아준다는 것을 KT 홈페이지에 조회해 보고 동네에 두 집에 광케이블 깔려있다는 것 확인하고 무조건 광케이블을 설치해 달라고 했습니다.
전주설치에 따른 비용을 청구하기에 기존의 한전 전신주를 이용하면 될 일을 불필요한 비용 청구한다고 난리쳤더니 무상으로 광케이블 설치해 주더군요.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스마트폰 사용하고 전화쓸 일이 별로 없어 휴대폰 비용도 최저가로 씁니다.
인터넷 비용은 기존의 아파트 인터넷과 휴대폰 결합해서 최대한 할인 적용을 받습니다. ^^

김영지 2018-04-15 22:08:24
답글

가끔씩 들리셔서 산속 생활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정진 2018-04-15 22:29:06

    넵.
감사합니다. ^^

김민관 2018-04-16 01:57:04
답글

저도 저게 로망이요.다만 귀농이 아닌 귀촌이요.

서정진 2018-04-16 11:42:24

    수입은 있지만 농사로 가족의 생계 전체를 책임질 정도는 아니니
반귀농, 반귀촌이 맞을 듯 합니다.
귀촌이라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의 적당한 일거리가 있는 게 더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

허정관 2018-04-16 08:18:51
답글

궁금하네요
한번 방문해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찾아가보고 싶네요

서정진 2018-04-16 11:43:45

    방문하셔도 실례될 일은 아닙니다.
커피 한 잔 정도는 얼마든지 드릴 수 있습니다. ^^

박형수 2018-04-16 11:22:28
답글

화장실은 어떻게 되어있는가요? 요즘의 화장실과 같이 좌식 변기에 레버를 돌리면 물이 나와서 쏴 하고 쓸고 내려가는가요? 아니면 재래식의 자유낙하식인가요? 밤에 전등은 켤 수 있는가요?

어릴 적에 밤에 화장실에 가는 게 무서웠습니다. 할아버지에게 화장실 앞에 서계셔 달라고 했습니다. 아무 소리도 안 들리면 할아버지 계시냐고 몇 번이나 물었습니다. 밑에서 털 달린 시커먼 팔이 나와서 저의 거기를 잡고 밑으로 잡아당길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정진 2018-04-16 11:55:21

    정화조 설치하고 좌변기 설치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전기도 넣어야 되겠죠? ^^
정화조를 설치할 여건만 되면 정화조 설치 가능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명당 중에 가장 좋은 명당은 그 땅에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땅입니다.
마음에 부담이나 두려움을 생기게 만드는 땅은 본인에게 맞지않은 땅이니 피하시는 게 맞겠죠. ㅎㅎ.....

duk9056@hanmail.net 2018-04-16 13:56:12
답글

진심 부럽습니다.
평소 은둔생활을 동경하는 사람입니다.

서정진 2018-04-16 16:28:17

    실제로는 궁핍할 수도 있습니다.^^;

이병호 2018-04-16 15:12:49
답글

좋은곳에서 마음 편하게 사는게 제일이죠.

본인이 행복하면 그게 최고죠^^

서정진 2018-04-16 16:28:37

    맞는 말씀입니다. ^^

허정관 2018-04-16 16:11:59
답글

쪽지 기능이 공사중이네요
제 전화번호 남깁니다
연락처나 주소 남겨주시면 한번 찾아뵐께요~
010-4347-6916

장석정 2018-04-16 17:21:35
답글

TV를 많이 보는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는 자연인이다 !"
정말 부럽습니다. 자연속에 사시는것도 부럽지만 그렇게 사시려 결정하고 행동하실수 있었다는것이 더욱 부럽습니다.

서정진 2018-04-16 18:05:20

    모두가 집사람의 하해와 같은 이해와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 보답으로 저는 집사람의 병을 고쳐주었으니 지금은 서로 만족한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호 2018-04-21 11:02:04
답글

부러우면 지는건데....현실은 그렇질 못하니...ㅡ,.ㅜ^

서정진 2018-04-21 23:56:47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신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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