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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관련해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4-12 08:41:35
추천수 0
조회수   1,371

제목

미투 운동관련해서...

글쓴이

허환 [가입일자 : 2008-01-05]
내용
직원 천여명의 회사에 근무중입니다.



회사 동기중 한명이 회사가 많이 어려운 시절..

노조 위원장을 맡아

욕을 먹어 가면서 본부부서와 같이 고생을 해서..

회사가 다시 본 궤도에 오르도록 나름 많은 고생을 했었죠..



노조위원장 당시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해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나름 굴곡이 큰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언 10여년의 시간이 지나..



그 동기는 나름 번듯한 자리에 올라 잘 사나 싶었는 데..



갑자기 어제 징계로 해직이 되었네요..



피해자의 인권을 우려 쉬쉬하는 분위기이지만..

과거 오랜시간 전 여직원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이 원인인 듯 싶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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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8-04-12 08:52:49
답글

미국은 총기규제

한국은 총기관리ㅡㅡ;;

염일진 2018-04-12 09:20:16
답글

미투 운동이 imf때와 유사한 점도 있네요.
평소 자금 관리 소홀하다가
Imf때 모든걸 잃은 사람들...

예전 여성을 대하는 자신의 관점에
지나치게 해이하다가
지금 모든걸 잃는 사람들...

과거에 혹시나 여성을 존중하지 못해서
상대 여성에게 원한을 남긴 사람은
지금이라도 그 여성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봅니다.그럼 용서가 될런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이종철 2018-04-12 10:27:10
답글

다 뿌린대로 거두는 게 세상 살아가는 이치죠...@&&

황준승 2018-04-12 10:38:29
답글

평소 회사 경영진 측에 착 달라붙어서 행세하던 사람이었더라면 징계 먹지 않았을 수도 있을까요?

아무리 회사 측과 친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경영진이 도덕적으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 했거나
요즘 미투 분위기를 무시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내친 것일 가능성도 생각 해봐야겠죠.

orion800 2018-04-12 10:51:01
답글

사건의 내막은 잘 모리겠지만서도 이게 해직 처분까지 받아야 될 사안인지는..

황준승 2018-04-12 11:04:55
답글

명예퇴직 시키는 것 보다는 비용 절감 되겠네요.

회사 내부적으로 퇴직 시키고는 싶었지만 명분이 없던 차에 잘 걸렸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고...
고위직책에 있는 사람들 중 일부 퇴직을 시켜서 숫자를 줄여야 할 상황이었을 가능성도...

허환 2018-04-12 13:17:51

    준승님께서 조직의 쓴 맛을 아시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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