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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통구리 심선을 썼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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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22:3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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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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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통구리 심선을 썼어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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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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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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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아웃도어 샵에 야마하 CA-1000을 추천해서 구해 주고 나름 좋은 선 준답시고 안쓰는 트라이앵글 넙죽이
스피커케이블을 보냈는데, 그 놈도 굵어서 CA-1000에는 스피커 아웃에 진입 불가인데, 나름 남땜된 놈을 조금
썰어서 넣고 납땜 안된 한 선을 꼬아 넣었습니다.
헌데, 그 중에 납땜이 안된 가느다란 한쪽 선들의 응집력 부족으로 미세하게 스파크가 튀었는지....,
한 쪽 트위터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아, 차라리 미션 통구리 심선을 드렸어야 하는데....,
이런 자책감을 곁들여서 주의하시란 말씀 드립니다.
가느다란 선들의 꼬임이 풀리면 스파크가 가중되면서 트위터가 사망하는데,
그것을 간과한 자승자박입니다.
안이하고 나태함으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책임을 져야지요.
진심으로 통렬하게 반성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항간의 설을 듣자 하니 2MB는 아직 반성문 근처에도 안갔다고 하더군요.
역시 희대의 슬라이 닭스와 한 패거리인 듯합니다.
결론은 닭과 쥐를 쳐잡아야 한다는 걸로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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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