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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남한산성을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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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09:5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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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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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남한산성을 봤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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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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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몰입하면서 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판과 예판의 갈등은 그시절에 충분히 나올 수 있었던 상황 같았고
갠적으로 이판의 판단이 좀 더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판이든 이판이든 둘 다 나라와 백성을 챙기는 마음에서 따뜻한 보수의 뿌리를 보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쯤에 예판이 남긴 멋진 대사였던 "낡고 오래된 우리가 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
라고 했든가 정확한 기억은 안 나는데..
사실 그시절 양반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고 봅니다만
암튼 많은 생각을 하겠끔 한 아주 잘만든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무쉰 전쟁이 한달 보름만에 끝나버립니까?
아무리 임진왜란의 여파가 남아 있었더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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