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부동산 중개인과 집을 둘러보다 나온 얘기입니다.
어느 노부부가 사는 집을 갔는데
와우~나이 있으신 사모님이 정말 겸손하시고 차분하시고 집을 보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집 분위기도 집주인 따라 간다고 정말 소품 하나도 정갈하게 꾸미셨더라는..
그렇게 집을 보고 나오면서
부동산 중개인에게 사모님이 정말 좋으신분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않그러는데 했더니..
부동상 중개인이 자기 경험담을 얘기 하더군요
어느 젊은 부부가 3층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놨는데
가격도 비싸고 층수도 별로이고 해서
집을 보러 오겠다는 연락이 부동산에서 없으니
부동산에 전화해서 왜 우리집이 안팔리냐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나요...
그런데도 중개인은 화를 안내고..네~ 그래요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그 법이 어떤법인지 알려주세요~~ 했더니 그뒤로 조용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그말을 하더군요
누구 말처럼 요즘 젊은이들이 지식은 있는데 지혜가 없다라는 말이 실감 난다고..
맞습니다. 뭐 다 그렇지는 않지만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젊은애들과 세대차이도 있지만
너무나 개인주의에 지식은 있지만 지혜가 없다는 것 을 느낍니다.
그 지혜라는게 나이가 들면 쌓일까요? ㅎㅎ
물론 시대가 바뀌긴 했지만 정이란 것 도 매마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와싸다 을쉰분들은 참 지혜로우신 분들이 많으셔서 좋습니다.
와싸다 총소년 명언 "지혜가 없는 지식은 렌즈 없는 망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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