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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지 않은 인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28 21:09:03
추천수 1
조회수   1,308

제목

싱겁지 않은 인생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바람아 불지마라.

며칠만 참아라

일년에 잠깐 한번 피우는 벚꽃이

가엽지 아니한가.



사는게 힘든 사람들도

하이얀 꽃잎 그 풍성함에

비록 착각이지만

한 시름 잊는데





잠시 눈물도 멈추고

술잔도 한잔 기울이는

호사쯤이야

눈감아 줄 수 있을 듯



바람아

그렇게 살랑살랑

꽃잎만 흔들다가

언제 가는지도 모르게

살풋이 가려무나



이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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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2018-03-28 22:39:33
답글

벚꽃 구경은 오양과 같이 가야함돠.

염일진 2018-03-28 22:50:13

    그라몬 눈티밤티됩니다아~

성덕호 2018-03-28 22:50:08
답글

매화의 꽃잎을 떨구는 바람이나
사람의 얼굴을 스치우는 바람이나 같은 바람일지라도

꽃잎을 떨구어야 하는 매화에겐 시련의 바람이요
떨어지는 꽃잎이 내는 청아한 향기를 배달받는 사람에겐 상쾌한 즐거움의 바람이 되겠지요.

모든 삶을 영위하는 군상들에겐 단 한가지도 같으게 없으니
그 다양함을 포용하고 조화로워야 하는데도..

제스스로 그렇지못함을 반성하게 됩니다.

염일진 2018-03-28 23:08:55

    예
다양함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김승수 2018-03-28 23:05:43
답글

위에 댓글 다신 영감님들 ! 매화향 가득한 봄날 , 몰래 바람피는 맛을 아시냐고요ㅡㅡ;;

염일진 2018-03-28 23:09:18

    몰라유우우우~~

성덕호 2018-03-29 00:09:48

    을쉰...저는 영감 아닙니다. 저 아직 사학년 중반이에윤..

박병주 2018-03-29 08:25:54
답글

바람은 중년에 저버(?)들면
스물스물 올라 옵디다.
무 물론 전 아주 아주 얌존함뉘돠.
어려서 부터 무꺼서 자란 결과물 입지요~
네에~
ㅠ ㅠ

염일진 2018-03-29 08:43:36

    음.
믿음이 안가는 댓글입니다.흠..

이종호 2018-03-29 10:34:57
답글

봄...젓가락을 부러 뜨리는 봄....

가을....창호지를 뚫어버리는 가을......



난 봄, 가을이 다 싫다....ㅡ,.ㅜ^

염일진 2018-03-29 10:41:11

    뭘로 부러뜨리고ㅡ
뭘로 창호지를 뚫나요
혹시...
3센티?

이종호 2018-03-29 18:23:25

    마능걸 알랴구 하지 마시기 바람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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