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박스 마이러브를 듣고 있을라치면..
왠지 강렬하면서도 슬픔니다.
한 없이 슬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식 비디오를 보면 우리와 많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그녀가 술을 하거나 혹은 담배를 하는지 곁들여 마약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모국이 자유로운 나라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이건 중요한 게 아니구요.
설령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할지라도..
누구나 마음 속에 갖고 있는 잔인한 사랑을 그녀도 혹독하게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이룰 수 없거나 표현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저주를,
그녀의 난무하는 표정에서, 숨가쁘게 돌아가는 비디오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바느질 하는 모습...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역시 그렇습니다.
강인해 보이지만,,,,
자신의 사랑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어 자학하는....
우리 마음 속에 가장 깊숙한 상처를 새겨주는 사랑은 잔인하다 못해 저주스럽다고 말합니다.
중독성과 음악성을 갖춘 수작, 한 번 감상해 보시죠.
www.youtube.com/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