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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26 23:57:25
추천수 5
조회수   1,770

제목

니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글쓴이

고병철 [가입일자 : 2017-08-05]
내용
 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봅니다



오늘  가끔가는  중국집에서 짬뽕에 소주한잔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주 반병쯤  비웠을때  누군가  중국집 문을 열며  아주 심하게  취한  발음으로  &%$#@ 전혀 알아 듣지를  못하겠더군요   속으로 아  어느분인지 몰라도  많이  취하셨구나.....많이  취하셨으면  그냥  집에가서  주무시지  왜  남의 영업집에서  피해를  주시려고  저러나....생각 하는데.....또 다시 &%$#@  킁....그제서야  주방에 있던 써빙  아주머니가  화장지  안사요  많이  있어요~  그순간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보니  지적 장애인께서...  이내  돌아서  가신다......

잠깐 사이에 보니  다리도  불편하신거 같다.....



옆에서  참  시끄럽게  수다떨며  드시던  40대초중반의  아줌마들  왈.....   아니 요즘  장애인들 복지  무지 좋지않나? 왜  저러고  돌아  다니지.....  아....   갑자기  짬뽕이  춘장보다 쓰게  느껴진다..... 일어나야 겠다



나는  지인들과 또는 혼자 술자리나 식사 자리를 할때  장애인분들이나  연세 지긋하신 분들  또는   새파랗게  젊은 애들이  알바든  뭐든 먹고  살겠다고   껌이든  뻥튀기든  뭐든  들구다니면서  팔면  이유불문하고  일단  무조건 산다...단  만원 이내에서 ㅎ



그런데  가끔..... 그런 분들을 험담 하시는 분들이  있다..... 저거 다  사기라는둥  ...한심 하다는둥....뭐 이러쿵 저러쿵...



나  철들기 시작할때부터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지 멀쩡하게 태어나  내힘으로  먹고 사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그것이  크든작든  많이 벌든 작게 벌든...   또  한편으론  이렇게 말하는거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시각일수 있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면서....



사람이  위로만 봐도  한도 끝도 없고  아래로만 봐도  한도 끝도 없고  그 위아래  나누는거  자체가  무엇으로  나누든  이미  어떤  프레임에 갖혀  말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  사회의  잘못된  잣대로  비추어 보니.....



몆일전  케이블  교체하고  실망스런   결과에  하게에  글도  남겼지만..... 오늘  저분을 보니....



세상사  하나하나   그런 잣대에  비추어  비교  할수는  없으나  자연스레  비교가되는  나는.....



그냥  두서없이  생각 나는데로  써보았습니다    그래서  요점이  뭔데  라고는  묻지 말아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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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8-03-27 00:03:17
답글

제가 , 좋은댓글 달기에 인색하기로 자게에서 3번째가는 뇐네지만 , 짧지만 좋은 글에 추천 누지릅니다^^;;

고병철 2018-03-27 00:09:25
답글

감사합니다 을쉰

조용범 2018-03-27 02:33:10
답글

각자 스타일대로 사는거죠. 법위반안하고.
가능하면 따듯한사람이 좋아요.

고병철 2018-03-27 03:53:54
답글

맞습니다^^

박병주 2018-03-27 07:47:11
답글

만에 하나 4기치는 1샴 때문에
모든 샴이 그렇게 보이는 뱁이쥬.
그키 1부를 보구선 전체를 다 아는냥 하는
양화치가 가끔 이찌 아능가?
마아 그런 생각을 해봄뉘돠.
ㅠ ㅠ

고병철 2018-03-27 17:38:19

    네..

전성일 2018-03-27 09:15:51
답글

이런 저런 생각을 갖게합니다. 출근 후 마시는 차가 (평소보다) 더 몸을 뎁히는 것 같네요..

고병철 2018-03-27 17:38:59

    남은 하루 좋은 하루 되세요

orion800 2018-03-27 12:23:09
답글

요점은... 그 케이블 제가 빠른 시일 내에 에이징 시켜 드리겠슴다.ㅡㅡ;;

고병철 2018-03-27 17:40:28

    ㅎ 지금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뭔가 변화가 좀 있는거 같기도 하고....몆일 지나서 하게에 글 올리도록 할게요

장석정 2018-03-27 17:16:53
답글

본인이 나서지 않고 먼저 돕지 못하니 가만있어도 될것을 쓸데없이 입을 열어 저런식으로 변명 하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병철 2018-03-27 17:42:12
답글

그렇잖아도 내가 따라나가 살까라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요.....죄송 합니다 반성 하겠습니다

이원기 2018-03-28 01:26:40
답글

가게를 하다보면
종교인,장애우,거렁뱅이,외국인 등등
많이들 오시는데
작게나마 성의를 표하곤 하니
단골분들도 생겼습니다 ㅎ
그분들외 사지육신 멀쩡한
40~50대 두명이 듣보잡 지역 장애인 단체 이름대며
싸구려 비누5장 들고와 강매하다시피 하는데
처음엔 모르고 팔아주다가
정체를 알고부터는 단호하게 내보낸 답니다
웃긴건 노래연습장에 가서는 안팔아 주면
주류,도우미등 불법영업 신고한다고
강짜를 부려 어쩔수없이 팔아준다네요
작은 성의도 씁쓸할때도 많은세상 이네요

고병철 2018-03-30 05:00:22
답글

사람 사는세상 어디나 꼭 그런 사람들이 있지요.....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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