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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정권의 변화된 점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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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23:4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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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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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정권의 변화된 점 중 하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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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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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정권은 대통령 순방만 하면 효과를 발표합니다.
보통은 조 단위고, 박통때는 40조를 넘나들기도 했습니다.
젊은이들 중동으로 가즈아~를 외치기도 했고,
정부와 대사관에서는 온통 순방전에 기업들 대상으로 MOU 긁어 모으기 행사를 해서
+, - 거기에 부풀리기 신공으로 순방 효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업들 입장으로서 없는 실적을 보고해야 하고
실적을 보고하면 하기 싫어도 그 사업이 진행되는 척을 해야 합니다.
다행히 박통때는 멍청하고 정부도 일 안하는 걸 알아서 거의 모든 기업이 숫자는 만들어 주되
그 이후 무시하고 순수하게 사업성으로만 진행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게 이란 40조 뻥이요~죠
그런데 이게 먹히는게 사람들이 아직도 원전 수주를 이명박이 한 줄 알아요.
그리고 큰 프로젝트 수주가 안되면 정부가 안나서서 안되는 줄 알아요.
어느 정도 국책사업은 아프리카 부패국가 말고는 정치적인 딜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처럼 정부가 펀딩하고 조건으로 자국 건설사나 자재 사용을 %로 지정하는 경우는
결국 자국 돈으로 사업하는 것이고 그것을 제외하고 정부 영업으로 되는 사업은 없어요.
이 번 정권도 유심히 보고 있는데 다행히 위가 바뀌니 공무원들도 바뀌는지
숫자 모으기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방 이후에도 엉터리 방문 효과 발표가 없네요. 아직까지는.
작지만 이런 모습이 신뢰받는 정권을 증명해 줍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한 사람으로 지지를 보내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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