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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픽업 문제 처리 방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22 09:32:42
추천수 0
조회수   1,685

제목

불량 픽업 문제 처리 방향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와싸다장터 김진수씨 불량 픽업 피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박지순입니다.



우선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 응원하는 분들도 많지만 불편해



하고 문제제기를 한 사람에게 오히려 공격을 하는 분들도 있



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불량 픽업 구입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고 정보가 공유



되지 않으면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고심 끝



에 다양한 피해 사례들을 공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김진수씨는 자신의 행위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고 저에게 판매한 불량 픽업에 대해서도 "불량이



라고 인정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제가  3월 16일 부천 카스오디오에서 불량 픽업이라고 판명을 받고



김진수씨에게 "부천 카스오디오 기사님한테 픽업 불량 사실 확인



하시면 됩니다"라고 카톡을 보내자 김진수씨는 "죄송한데 불량사실



을 인정 못하겠다고 말씀드린것이 아닙니다"라고 답했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불량을 인정 안한다는게 아닙니다"라고



다시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후 제가 저뿐만 아니라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사례를 공유하자 김진수씨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았다",



"픽업 불량을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예상됐던 수순입니다.



저에게 문자와 통화로 자신의 피해 사례를 알려주신 분들도 많고



직접 댓글로 와싸다닷컴과 실용오디오에 피해 내용을 올리신 분



들도 있습니다. 부천 카스오디오 기사는 "김진수씨 픽업에 불량이



잘 나서 픽업 1개를 교체할 때 꼭 3개를 한꺼번에 구입한다"고



말했고 마이다스오디오 기사님은 "90%는 불량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 수리 기사가 이렇게 말한 데에는 분명 이유와 근거



가 있을 것입니다.



개인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피해사실을 알리지 않



는 심리와 문화가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을



필요성이 크다고 봅니다.



저 또한 김진수씨가 불량 픽업을 판매했던 사례 정보를 미리 알았다



면 아예 처음부터 구입을 안 했을 것이고요.



김진수씨가 점포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자기 상호



를 가지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고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근거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나는 픽업 불량을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면 피해자만



곤란해 집니다.



몇몇 회원분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궁금해 하고



계시는데요.



기존에 피해를 당하신 분들, 동일 불량 픽업 피해자인 저, 그리고



잠재적인 피해자들을 위해 저는 제도적으로 책임을 물으려고 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저에게 공격을 가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물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공간 상에서 피해 사례를 객관적



으로 공유하는 것은 정당성이 인정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객관적인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외에 김진수



씨에게 제도적으로 어떻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를 공개적으로 얘



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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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범 2018-03-22 12:52:45
답글

물건을 반품하는 예긴들어봤어도 공임까지 받는다는 예기는 처음이네요. 대단하십니다.

박지순 2018-03-23 00:26:03
답글

제가 김진수씨 불량 픽업 피해 사례를 공유한 것은 판매자 한 사람에게 다수의

피해자가 이미 생겼고 또 누군가는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

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불량 픽업임이 판명된 후 새 픽업을 장착하는 데 드는 추가 공임을 판매자가 부담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판매자와 회원 몇 분이 다른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불량 픽업을 실제 구입해서 피해와 불편을 겪으신 분이 아니면 정확히 모

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불량 픽업 피해를 당하고 나서야 알았

으니까요. 불량 픽업 교체하는 일은 몸에 안 맞는 옷 교환 받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시디피에 불량 픽업이 일단 장착이 되면 정상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새 픽업을 장착하려면 불량 픽업을 빼내야 하는데요. 불량 픽업 빼내는 일은

전문 수리 기사만이 할 수 있지 개인은 할 수 없습니다. 혹시 손재주가 타고난

분이라면 혼자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개인 혼자서 할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불량 픽업이 일단 장착되면 추가 공임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거지요.

추가 공임이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10만 원 듭니다. 추가 공임 외에도 정상 픽업 장

착하려면 오디오 수리점 또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판매자가 불량 픽업을 판매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추가 공임이 드는데 왜 판매자가

추가 공임을 안 낸다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됩니다.

불량 픽업이 장착돼서 시디피에 이상이 생긴 것이나 식당에서 상한 음식을 팔아서 손님이

배탈이 난 것이나 상황은 똑같습니다.

상한 음식 판매한 식당에서 "음식 값만 환불해 주거나 같은 음식 한 번

더 줄 수 있지만 치료비는 못 준다"는 것과 불량 픽업으로 필수적인

공임을 발생시킨 판매자가 "환불이나 교환만 해 주고 추가 공임은 못 준다"

는 것은 아무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에는 픽업을 구입해 본 경험이 없어서 관행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관행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관행이 안 고쳐지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불량 픽업을 구입한 것만으로도 구매자는 피해를 본 건데 판매자가 원인 제공

을 한 추가공임도 구매자가 부담하는 것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 불량 픽업 구입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것 같네요.

부천 카스오디오 기사님이 김진수씨 판매 픽업이 불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공임 부담에 대해 얘기한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판매업자와 수리업자 사이에서는 같은 업자 사이여서 불량 픽업을 교환 받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고 불량 픽업 때문에 교체 작업을 또 했다고 추가 공임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불량 픽업 구입자가 개인인 경우에는 원인 제공을 한 판매

자가 추가 공임을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당연한 것을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바뀌는 것이고 나중에는 시간이 걸려도 바뀝니다.




박지순 2018-03-23 00:55:33
답글

불량 픽업 구입한 경험이 없는 분들이나 불량 픽업 구입해서 피해 보신 분 중에서도

제가 억지를 부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장 현명한 해답은 김진수씨 불량 픽업을 반복적으로 처리한 전문 수리기사한테

들으면 됩니다.

불량 픽업 구입한 경험이 없는 분들은 상황을 잘 이해 못하실 것 같아 다시 말씀드립니다.

부천 카스오디오 기사님은 "판매업자와 수리업자 사이에서는 같은 업자 사이여서 불량

픽업을 교환 받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고 불량 픽업 때문에 교체 작업을 또 했다고 추가

공임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불량 픽업 구입자가 개인인 경우에는 원인 제공을 한 판매

자가 추가 공임을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상식이지요.

부천 마이다스오디오 기사님이 김진수씨 판매글에 댓글을 다셨는데요.

다른 여러 말보다 연륜과 경험 있는 수리 기사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합니다.

"어느 부품의 불량이 많다는것은 그 부품의 품질이 좋지않다는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교환해서 불량이면다시반품하고를 반복해야하고 그도 안되면 환불하고.... 구매하고
안하고는 각 개인간의 일이라 뭐라할 상황이 아니지만 왠지 그일을 해본 개인이나
그일을 하는 입장이라면 ....."

박지순 2018-03-23 01:01:52
답글

부천 마이다스오디오 기사님 댓글을 원문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불량 픽업 구입해서 피해 본 경험이 없는 분은 '저게 무슨 말인가' 싶을 수도

있습니다.

뼈아프게 피해를 체험한 저로서는 정말 강하게 공감이 가네요.

누군가 저에게 불량 픽업 피해 사례를 알려주셨다면 저도 피해를

안 당했겠지요.

박지순 2018-03-23 01:05:30
답글

저는 저에게 시비 걸고 공격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불량 픽업 구입으로

저 같은 피해 보는 분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한 분이라도 피해 보는 분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임향택 2018-03-23 07:56:48
답글

마음고생 많으십니다.
제가 올리시는 글들을 유심히 보는 이유는..
우선 판매자가 정품이라 명시하고 가품을 팔고있는 것인지,
아니면 양품이라고 명시하고 불량품을 팔고있는지 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소위 사기행위라고 보여지고..
후자는 전자제품류에서는 충분히 발생할수있는 일로보여집니다.
특히 픽업같이 렌즈가 들어가는 것들은 일정시간이 많이 지나면 정품이라도 불량이 될수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위의 관점에서 이 사건의 팩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품을 팔았는데, 시간이 경과하여 판매자도 모르게 불량이 되어버렸다면,
교체를 위해 기존 픽업을 제거하는 비용은 판매자가 전부 부담하기에는 판매자의 사업리스크가 너무 가혹한것 같아보이구요, 고의로 정품을 가품이라고 속이거나 불량품을 양품이라 속여팔았다면 당연히 판매자가 픽업교체비용까지 부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제 개인 의견입니다)

위에 식중독 사례는 글세요.. 식당도 50프로 정도 치료비를 지불하면 되지않을까요?

박지순 2018-03-23 09:30:07
답글

임향택님께서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사건 내용을

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추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객관적 사실만을

말하고 있지만 제3자가 보는 눈으로는 저도 한 쪽 당사자입니다.

제가 이곳 회원들과 불량 픽업으로 인해 피해 받은 분들의 사례를

고심 끝에 공유하게 된 것은 판매자 한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분들

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다수이고 피해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입

니다.

저에게 문자와 통화로 자신들의 피해 사례를 알려주신 분들, 부천

카스오디오와 마이다스오디오 기사님의 경험담, 댓글로 피해 사례

올리신 분들의 피해 내용과 유형을 보면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납니다.

추가 공임 부담에 대해 임향택님이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보셨다고 생각하는데요.

픽업 판매자는 어떤 경우에도 불량 픽업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 공임

을 물어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한 음식 판매한 식당의 예를 든 것은 '필수적인 치료비'를 물어줘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십시오.

불량 픽업이 장착됐을 때 픽업을 떼어 내는 필수적 공임에 해당하는 꼭

필요한 진료비 정도를 식당 주인이 무는 것은 지나친 요구는 아니겠지요.

박지순 2018-03-23 09:39:26
답글

사람이 같은 일을 하면서 한 번 실수할 수 있고, 두 번, 세 번도 실수할 수 있지만

다수의 불량 픽업 피해 사례들은 실수로 과연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벌어질 수 있을까 의

문이 듭니다.

조용범 2018-03-23 13:15:15
답글

아. 듣고보니 일리있으신 말씀이네요.
근데 판매자는 불량픽업이 아니라고 하는거 같은데 말씀의 요지는 불량픽업 건수가 하나둘이아니고 빈번하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그러면 그런판매자는 주의하여야겠습니다. 잘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박지순 2018-03-24 09:18:06
답글

오디오 판매장터를 제공하고 있는 와싸다닷컴 운영자에게도

불량 픽업 구입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다수의 사례가 더이상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요청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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