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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남한에서도 노동, 동무 같은 말들을 자연스럽게 썼잖아요.
북한이나 남한이나 한 국가이자 한 민족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북한과 모든 면에서 차이를 두고자 하는 정서가 있어서인지
남한에서는 언어를 자꾸 변질시켜 온 것 같습니다.
노동 이나 동무 라는 말을 쓰면 왠지 북한을 추종하거나 간첩 같아 보인다는 사람들이 있죠.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어깨동무 새동무, 동무야 놀자 하는 말이 자연스러웠는데 말예요.

장애를 가진 자를 멸시하는 분위기의 사회라 그런지, 장애자 라는 어휘에 대해서도 부정적 이미지가
씌워져서는, 장애인이라고 부르자 하더니, 급기야 장애우라 불러야 한다고 하기도 하죠.
언어가 너무 급격히 변질되고 있어요.

국제화 시대에 한국어가 이렇게 빨리 변해가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도 퍽 난감 하겠습니다.

하~~여태 저도 거꾸로 알고 있었네요. ㅠ

「근로(勤勞)」라 함은 정신노동(精神勞動)과 육체노동(肉體勞動)을 말한다(근로기준법 제2조). 정신노동이란 주로 두뇌를 써서 하는 노동을 말하고, 육체노동이란 육체를 움직여 그 물리적 힘으로써 하는 노동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근로 [勤勞] (법률용어사전, 2011. 1. 15., 법문북스)

근로가 노동보다 상위개념같네요. 그리고 저 말이 우선이 된다면 근로기준법이란 용어도 다른 말로 바뀌어야 겠네요.

    법률사전속의 근로의 해석은 제도적으로 노동을 둘로 나누는 해석이죠.
법률적해석과 명시가 되어있는 용어를 굳이 또 바꿀필요가 있을까요?

현재 우리법률의 현대적 근간은 우리나라의 것이라 할수 있을까?..

그저 어느 재야 역사학자의 '근로'라는 한자어의 본래적 의미를 소개하길래 가져와본것 입니다.

    근로가 노동보다 상위개념이 아닙니다.
어제 JTBC 팩트체크 내용을 보세요. 명쾌하게 정리했었습니다.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모두 들어본 말인데,
둘 다 각각 존재하는 법률인가요?

    노동법은 포괄적인 의미인것 같구요..
근로기준법은 여러 노동법( 노동관련법률 )중에 하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