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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그릇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21 00:14:17
추천수 2
조회수   1,919

제목

국수 한그릇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김밥집에 국수도 추가하기로 하여 놋그릇도 사고 고명도 이쁘게 만들고 다시물도 정성들여 잘익힌 면에 부어 떨리는 마음을 담아 손님께 드렸답니다. 집사람이 긴 세월 고생과 슬픔과 가냘픈 희망으로 닦아 온 음식 손맛으로 한그릇의 국수가 만들어져 고객 한 분께 오롯이 그 마음이 전달되길 바랐던 바... 드디어 엄지척.... 그리고 그날 저녁 우리 두사람은 국수 한그릇씩 앞에 놓고 국수 한젓가락 눈물 한방울 그리고 입가에 미소를 흘리며 서로 마주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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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8-03-21 00:36:58
답글

감동....

염일진 2018-03-21 00:38:47
답글

창 밖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 이 밤의 잠을
훼방합니다.
내일도 힘든 하루를 보내야 하는
고달픈 인생은 잠이라도 자야 하건만..
바람아 ..
무슨 화난 일이 있나?
집사람이 눈이라도 좀 붙혀야
내일을 좀 수월하지 않겠나...

조금만 덜 세게 불면 안되겠니..
어차피 지금 잠은 못자고
이렇게 천장만 쳐다보고 있네요.

노명호 2018-03-21 01:36:43
답글

엄지 척...

염일진 2018-03-21 07:31:16

    감사합니다:~

flylobin@hanmail.net 2018-03-21 05:51:59
답글

일진님 수필한번 써보세요

저는 아주 어릴적 "가난한 이를 위하여" 읽고 너무 좋았었는데

불태워 버렸습니다 .

염일진 2018-03-21 07:32:04

    남권님.
감사합니다만
그 정도는 무리라고 봅니다아~

Koran230@paran.com 2018-03-21 07:41:53
답글

일반 그릇도 아니고 놋그릇까지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상상만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염일진 2018-03-21 08:33:44
답글

ㄴ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란 속담도 있어서요.ㅋ

손은효 2018-03-21 09:12:23
답글

국시 그릇을 사이이 놓고 마주보는 부부!
정말 좋은 그림이 상상됩니다.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식당 되시길 바래봅니다.

염일진 2018-03-21 09:23:02

    감사합니다~
가까우면 한그릇 대접하고 싶지만...

전성일 2018-03-21 09:13:59
답글

황량한 날씨덕에 글이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내내 건강하시길요~

염일진 2018-03-21 09:23:52

    감사합니다~성일님..
날씨와 수박의 함수관계가
복잡하겠죠~ㅋ

박진수 2018-03-21 09:26:44
답글

저도 엄지 척.. ^^

염일진 2018-03-21 09:50:10

    진수님도
감사합니다~

박병주 2018-03-21 10:03:14
답글

이젠 결혼식 P로연쪽으로 영업을 하시길 바랍니다.
ㅠ ㅠ

염일진 2018-03-21 10:05:37

    헉..
꽈당~!

이수영 2018-03-21 10:39:02
답글

이뻐서 먹기 아까울거같습니다 ㅎ

다른 음식도 맛있을거같아요

염일진 2018-03-21 10:46:19

    감사합니다
근데 얼른 안먹고 시간 지나면 면이
불어 맛이 없어 집니다.ㅎ

김동현 2018-03-21 11:09:47
답글

가게 상호와 위치가 어찌되는지요?
처가 갈때 한번 들려서 맛보고 싶습니다

염일진 2018-03-21 11:20:44

    지금 쪽지 기능이 일시 정지로군요.
마음으로 고마움을 받겠습니다.~

남상규 2018-03-21 11:10:49
답글

국수, 정말 맜있게 보입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염일진 2018-03-21 11:15:21
답글

ㄴ.국수가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답니다.밀가리 음식.ㅋ

황준승 2018-03-21 11:31:40
답글

아름다운 부부이십니다.

쪽지 기능이 정지되었으니, 어쩔 수 없이 여기 게시판에다 올려주세요.
가게 상호랑 위치가 궁금합니다.

염일진 2018-03-21 11:39:17

    그렇게 많이 노출되는 걸 싫어 합니다.준승님..
감사합니다만..

황준승 2018-03-21 12:53:03

    그럼 쪽지기능이 회복되면 저한테라도 알려주세요.

김종태 2018-03-21 12:24:54
답글

저도 국수매니아인데 가게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쪽지로 주소 좀 알려주세요

황준승 2018-03-21 12:54:56

    혹시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입구 쪽 골목에 [다케다야] 라고 아시는지요?
거기 유명합니다.
일본 가서 면 기술 배워 오셨다고 하던데요.
저는 면이 좀 질겨서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맛있다며 많이 찾습니다.
매일 한 끼는 면을 먹어야 하는 친구가 추천한 맛집입니다.
테이크 아웃도 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니 검색 함 해보세요. 링크 글의 댓글을 읽어보시고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usanboy111&logNo=220354534733

황준승 2018-03-21 13:03:19

    아, 우동이 아니라 국수 매니아 시군요.

염일진 2018-03-21 14:24:05

    쪽지가 안됩니다.지금 일시적으로...

조영석 2018-03-21 12:28:53
답글

국수가 먹고 싶은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먹고싶따..

duk9056@hanmail.net 2018-03-21 14:15:34
답글

맛있겠네요 냠냠

이길종 2018-03-21 16:10:15
답글

전 전통국시 매니아 입니다..

염일진 2018-03-21 16:21:16
답글

아..
의외로 국수 좋아 하시는 분이 많군요~

장석정 2018-03-21 17:40:25
답글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시간되실때 쪽지하나 남겨주시면 저장해두고 한번 들려서 맛보고 싶네요..

염일진 2018-03-21 18:23:26

    지금 쪽지 기능 안되니
나중에요~

이종철 2018-03-21 17:59:35
답글

고명의 종류가 너무 많으면 국수 본연의 맛이 상쇄될 수도 있습니다.

국수 잘하는 집에 가보면 고명은 단순하고 육수에 더 많은 신경을 써더라구요...@&&

염일진 2018-03-21 18:22:42

    예
맞아요
육수가 젤 중요하죠.

허인예 2018-03-21 19:07:38
답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댓글을 달기위해 오랜만에 로그인해봅니다.
푸짐한 고명에 더 고소한 맛을 위해 통깨를 의깨어 뿌려놓은 비쥬얼이
정말 한그릇 폭풍흡입 하고 싶어집니다.

한가지 주제넘게 말씀드리자면 고명중에 부추는 빼시면 어떨지요.
데친부추의 약간 질길듯한 느낌은 국수의 부드러운 맛을 반감시킬 것같네요.
제가 사는곳에도 분점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염일진 2018-03-21 19:26:25

    봄철 부추는 부드럽고
여름엔 시금치로 바꾼답니다.

김승수 2018-03-21 21:59:32
답글

양주 미식가의 냉철한 눈썰미로 .. 일단 고명이 지나치게 많아보여서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지않고

보편적으로 우동에 들어가는 아부라기를 썰어넣으신것은 국수 본연의 모습에서 조금 비켜나가신듯ㅡㅡ;;

이종호 2018-03-24 22:58:53

    예리한 지적...저도 같은 생각을...ㅡ,.ㅜ^
이번주는 국시로 점심 저녁을 먹은 날이 3일..
그리고 지금 글을 쓰는 오놀도 국시를 먹고 들어왔슴돠...막국시였지만...
울 동네엔 잔치국시를 잘 하는 곳이 읎씀돠..

염일진 2018-03-21 22:03:37
답글

음..예리한 전문적인 지적들 감사합니다.
건의해서 개선할 건 해야죠~

백경훈 2018-03-21 23:42:10
답글

일진을쉰 마주 보시며 국수 드시다 눈 맞으시면 우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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