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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심오한 우리말 / 천차만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16 21:33:41
추천수 0
조회수   1,360

제목

너무도 심오한 우리말 / 천차만별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모든 세상 물질이 서로 다른 주파수를 지니고 있음을 간파한 것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폭포수의 낙수 모양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소리의 높낮이를 넘어서는 사성의 오묘함을 알고 있었기에 우리말의 운율(억양이나 인토네이션, 그리고 악센트)은 

참으로 구성지거나 이방인의 귀엔 험악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길게 말하거나 짧게 말해야 하는 복잡한 구조를 참으로 오랜 세월을 거쳐서 오늘날 우리가 쓰는 말에까지 그 맥을 이어 놓았으나, 랩송이 들어서면서 그 가치는 사라질 위기에 들어섰다고 봅니다.



그래도 역사와 운명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숨쉬겠지요.

요즘 북한 방송의 억양을 듣다 보니 대한뉘우스의 그 말씨랑 너무도 같아서 혼자서 빙그레 웃습니다.

세월이 하수상하여, 아시는 분만 공감하시리라 여기는 대목이니 여기까지만 갈음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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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213@empal.com 2018-03-16 21:40:00
답글

그러고 보니 경천동지할 일이 우리 땅에선 백두산 폭발한 것이 아닐까 미루어 생각해 봅니다. ^^

염일진 2018-03-16 21:40:20
답글

대표적인 예가..
영미.
영미영미..
영미~
여엉미~
영미영미영미
...이런 것도 있습니다.ㅎㅎ

염일진 2018-03-16 21:41:11
답글

ㄴ본문글과 동떨어진 댓글이지만
양해바랍니다~

yws213@empal.com 2018-03-16 21:42:05
답글

영원히 미완성이란 거죠?? ^^
민족의 미래, 그 미래는 밝다라는 느낌입니다.
미완성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채찍질하자, 대한민국!!

이수영 2018-03-17 08:39:37

    오늘의 댓글로.... ㅎ

염일진 2018-03-16 21:47:15
답글

빛속으로 나온 건 영원히 빛속에 머문다..라는 말처럼
무한긍정 미래를 바라봅니다.

yws213@empal.com 2018-03-16 21:48:46
답글

일진님은 항상 제 귓전에 함께하셨습니다. ^^
나긋나긋한 육성으로....,

염일진 2018-03-16 21:54:42

    감사합니다~

장순영 2018-03-17 10:59:36

    나긋나긋하셔요??

경상도싸나이가???

황준승 2018-03-16 23:57:29
답글

현대 표준어는 소리의 높낮이가 많이 사라졌고, 평평하게 발음하죠. 학교 다닐 때 배웠습니다.

조선시대 발음은 높낮이가 또렸했다고 합니다. 그게 아직도 남아있는 곳은 경상도 입니다.
수도권 사람들이 언어에 높낮이 운율이 있다고 주장해도 경상도 사람이 듣기에는 플랫 합니다.
주로 말의 끝부분만 살짝 올라가죠. 그것이 더 부드럽고 아름답게 들리기도 합니다.
경상도 억양이 고전 수업 시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상도 언어도 요즘 점점 평평해지고는 있습니다.
아침 MBC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자갈치 아지매 들어보면 토종 경상도 억양이 나오죠.
그것도 30년전 주인공 보다는 많이 부드러워 진 상태입니다.

부산 억양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일본어와 억양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일본이 백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지만 언어는 경상도와 참 비슷합니다.
일제 시대 때 일본식 용어를 많이 받아들인 것과는 별개입니다.

조용범 2018-03-17 11:51:13
답글

우리말이 있어서 근대화를 이루고 잿더미에서 이리 급성장할수 있었지않나 생각합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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