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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징어는 이제 전설이 되는 건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15 17:20:48
추천수 0
조회수   1,927

제목

동해안 오징어는 이제 전설이 되는 건가요~~

글쓴이

최대선 [가입일자 : 2009-01-25]
내용
 




오징어회 좀 묵고싶어서 토욜 새벽바람 맞으며
달려갔드니만 
그 많은 주문진어시장 수족관에 한마리도 
보이질 않네요.

씨가 말랐어요..

국민생선 오징어가 어쩌다가~

통통한 걸로 손질해다가 냉동실에 넣어놓고
가끔 뽂으면  막걸리나 맥주안주로 최곤데 말이쥬


고등어도 없다 해서 꿩 대신 닭으로 생청어 한접시로
아쉬움을 달래고

요즘 핫하다는 강릉  안목해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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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효 2018-03-15 18:20:47
답글

사시사철 나는 생선(?)이 아닐걸요?
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오징어철 아닌가요
어획량이 감소하긴 했어도 꾸준히 잡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귀한줄은 몰랐네요

최수혁 2018-03-16 07:01:43

    제가 바닷가 사는데요 오징어는 사시사철 다 나긴 합니다.
다만 씨알이 들쑥 날숙하고 가격이 오징어 많이 나는 철 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불과 5~6년 전 까지만해도
오징어 철에는 오징어 한 상자(20마리 횟꺼리 가능) 만 원 밖에 안 했습니다.
경매장에 가면 경매가 막 끝난 오징어를 커다란 상자에 담아서(대략 40마리 정도) 만 원에서 만 오천 원에도 팔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꿈 같은 세월 이었지요.

며칠 전 오징어 회가 먹고 싶어서,
재래시장 썰어먄 주는 곳에서 오징어 한 마리 가격 물으니 총알 보다 조금 더 큰 것 한 마리에 12,000원 달라고 하더군요.

염일진 2018-03-15 18:50:56
답글

와이프가 충무김밥 파는데..오징어 값이 금값이라...흑흑..

최대선 2018-03-15 19:25:26
답글

철이 아니어도 좀 나오긴 했는데 말이죠.
아예 배들이 나가지 않는 듯 해요.
만원에 이십마리씩 할때도 있었는데..

꽤 지난 시간이었는데 4000원에 회 썰어주는 할머니
마수하는 눈치였네요.

짬뽕에 듬뿍 오징어를 허하라~~~
오징어를 돌리도~~~

이재철 2018-03-16 00:00:01
답글

이 말씀듣고보니, 제가 소싯적, 76 년도에 묵호(지금 동해)에 당시 교통부 국가공무원으로, 산하 묵호항만청에 기술직 공무원으로 발령받아서 3년 근무했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오징어가 넘쳐나서 묵호 온 동네가 오징어 말리느라 늘 비릿하고 꼬랑내 비슷한 냄새가 온동네를 진동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종호 2018-03-16 10:12:22
답글

부카니스트가 듕궈이에게 조업권 팔아 잡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아울러 온난화로 수온변화가 생겨 징5가 잘 안잡히는 것도
5징a 가 금값이 되는 사유가 되시겠습니다....ㅡ,.ㅜ^

십수년전........

강릉 갱포대 해수욕장엘 여름에 간 적이 있었는데
쥐씨알 맹코로 한 거 한마리에 마넌을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부르던 횟집 삐끼 아자씨가 생각납니다....ㅡ,.ㅜ^

주변엔 헐벗은 츠자들이 당당히 걸어댕기고 해서 누깔은 호강했지만
한철 장사라고 그리 뒤통수를 치는건 아니었지 싶었는데
지금은 읎써서 못파는 아이러니....

땅박이와 발꾸락 다야가 구속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최대선 2018-03-16 14:43:09
답글

오징어 숙회로 살짝 데쳐가지궁
초장에 찍으면 지구상 모든 술과 궁합이
똭! 맞아 떨어진다고 믿는 일인인데유.
내~~ 오징어~~~ 아~~~~~

김준남 2018-03-16 17:27:40
답글

경포대 앞이 고향입니다. ^^

예전에는 주문진 가서 만원만주면 아이스박스 한가득 오징어에 초고추장까지 싣고 올라왔었지요.
아. 그땐 왜 오징어 귀한 줄 모르고, 다리는 먹지도 않았는데..

성덕호 2018-03-17 13:16:35
답글

마트에 마른 울릉도 오징어 중짜리 두마리에 만칠천원하던데유...
속초덕장에서 파는 마른오징어 중짜리 10마리에 4만2천원 주고 배달시켜서 먹고있습니다.
한 2년전만해도 한축에 3만원좀 넘게 준거 같은데 말이죠...^^

최대선 2018-03-18 01:26:03
답글

오징어 지느러미 바로 밑부위 쫙~ 찢어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의 끝판왕이쥬.
반건조는 후라이팬에 살살 볶아먹어도 굿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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