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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민기 딸한테도 험한 댓글이 많이 달린다네요.

미쳐돌아가는군요....목숨으로 대신할 속죄가 더 있답니까?

죄를지었다면 끝까지살아남아서 그죗값을 치르는게 그나마 쉬운방법일겁니다.
잘못생각한거죠
죽음으로 속죄가 되는건 아닙니다.

살아서 뭘 더 한들 만족할 사람들은 아닌 듯 싶네요...

죽음사람한테 저렇게 하는 걸 보면...

자신들이 당한 일들이 다른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었다면

왜 혀를 깨물더라도 지켜내지를 못했을까요?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게 충분한 대가를 치르면 된 거 아니냐는 착각..
근데 뭘 해도 사실 속죄가 되는 건 아니죠. 왜냐하면 가해자가 자살하든 뭘 하든 피해자가 당한 상처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고인에 대한 조롱,모욕 등까지 그 사람이 감당해야할 죄의 대가입니다.

남겨진 가족들도 살아가야 하는데

참 대단들 하네요...적당히들 하지...

이쯤에서 생뚱맞게 예수의 말이 생각나는건 무엇일까요

너희들중 죄없는자들부터 저여인에게 돌을던져라

심지어 여기 자게판에도 비슷한 댓글이 올라 오네요...

살인자에게도 하지 않았던 말말말들......
여론으로 더이상 살면서 용서 받을 기회조차
박탈해야만 하는 말말말이 과연 잘 한 행동일까...

처음에는 영향력 있는 사람의 일탈을 혹독하도록 질타햿지만......
한 숨 돌리고 바라보며 생각하면 너 나 모두 그럴 수 없다는 것 쯤은 생각 할 수 있을 것인데....
꼭 이렇게 온나라가 뒤집어 질듯이 쑬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멀지 않은 정치권력들의 한판 싸움이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평범한 국민들이 이토록 깊은 관심으로 몰려 가야 하는 이유를 알다가 도 모르겠습니다...

자살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그럼 얼마전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범도 용서해줍시다.

우리가 사실 용서하고 자시고 할 일도 아니죠.

여러분들 중에 자기 딸이 제주도 여행 갔다가

성범죄 전력이 있는 숙박업소 관리인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는데

그 놈이 지명수배당하니까 도망가다가 성매매 후 자살했다면

아 이런, 죽음으로 속죄했으니까 용서해주지 뭐.

하실 수 있는 분?

조민기는 원래 예정대로라면 이번에 입학하는 애들한테도

하던 짓 계속 하면서 즐기려고 했는데,

'재수없게' 미투 바람이 불어서 전국에 폭로되는 바람에 쪽팔려서,

자기 딴에는 제일 편한 자살을 선택한 것 뿐입니다.

피해자들한테 사과는 커녕 마지막까지 또다른 짐만 안겨준 거죠.

    제일 편한 자살이라....

노통한테도 그런 잣대로 들이대곤 했지요....

씁쓸하네요....;;;

남의 죽음을 편한 도피라?

    자살이 무슨 만능 면죄부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어도 자살만 하면 다 애도해야 하나요?

게다가 노대통령 자살을 조민기 자살과 동급으로 보시다니.

모든 자살은 똑같다는 뜻인가요? 죄 지어놓고 벌받기 싫어서 자살한 것과

세월호 때 단원고 교감이 애들한테 미안해서 자살한 것과 본질이 같나요?

혹시 조민기 친구신지요? 친구라면 조금 씁쓸한 마음 들 수도 있겠지만

조민기한테 당한 학생들이 보기엔 장순영님 말이 훨씬 더 씁쓸하겠는데요.

그런가요? 정말 너무들 하네요,,인간 같지가 않아서 그런 사람들 피해야겠습니다. 지는 완벽한가? 묻고 싶네요.. 남은 가족이 더더욱 불쌍합니다...가족이 그런 것도 아닌데...

죄형법정주의는 오간데 없고 육법위에 제7법인 괘씸죄로 형량무제한 시효무제한의 판결을이미 받았죠? 어느 재판정이냐고는 묻지마세요
언론기레기들과 포털의 댓글쟁이들에게 이미 사형보다 더한 자살형을
집행당한거니까!!!

조씨가 형법의 잣대로 판결을 받아들고 사과를하고 형을살고 나와서
참회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었네요

피해자에게도 안된일이고 망자가족에게도 안된일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아주 정확하게 해주셨네요...;;;

    법의 심판을 받고 사과를 하고 참회를 하고 싶어도 못 한다?

왜 못하죠? 누가 하지 말랬나요?

자기가 하기 싫어서 자살한 거지.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로 먹고 사는 대신에

사소한 잘못을 해도 훨씬 많이 욕먹는 건데,

조민기가 그냥 시시껄렁한 말실수 정도 한 것도 아니고

중범죄를 저질렀으면 이정도는 당연한 거죠.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로도 악플세례 받는 게 연예인인데

성범죄자님 자살하실까봐 말조심까지 해야 하는 건지 원...

피해자들 한명한명 찾아가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또 자기가 떠나면 더욱 심하게 괴롭힘 당할 가족들 생각해서라도 이 악물고 반성하며 살아야지 자살을 선택하시다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노통의 죽음과 동급으로 취급한 게 아니란 정도는 문맥상으로 좀 알아들으셨으면 좋겠구요..;;

조민기 친구도 아니고 비호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이 죽었습니다....그걸 그렇게 쉽게 말한다는 게 참 의아스럽네요...

사과도 안 하고 도피하려고 편한(?) 선택을 했다?

죽는다는 게 편한 선택일 수 있습니까?

성범죄자님 자살하실까봐? wow~~~저런 비아냥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군요...

무서운 분이시네요...몰라봐서 죄송합니다...저는 좀 여린 사람이라서...;;;

    글쎄요. 별로 안 여리신 것 같은데요.

여리다기보단, 판단력이 좀 흐릿해 보입니다만.

자기의 권력을 이용해 딸내미뻘 여학생들을 성노리개 삼은

인간쓰레기의 자살은 그토록 측은해 하시면서,

죄없는 피해자의 고통에는 왜 관심이 없나요?

어쨌든 걔네들은 아직 살아 있으니까 된 건가요?

장순영님같은 사람한테 측은지심을 발동시키려면

피해자 중에 누구 하나쯤 자살이라도 해야 되겠군요.

조민기보다는, 오늘 내 신발에 밟혀 죽었을지도 모르는

이름 모를 벌레 한 마리가 더 불쌍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재인정부 들어서 사회적 분위기가 엄격해지면서 미투 운동을 낳았고
그 결과 조민기가 직격탄을 맞았죠.

정치인,연예인 등등 공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살아남을 확률은 희박하죠.

그래서 공인은 매사에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겁니다.

그만하렵니다...기분 좋은 일도 아니고 말이죠...다 생각이 다른거니...

범죄자....범죄피의자로서의 인권이 필요없다면...
죄형법정주의도 필요없습니다. 피의사실만으로 범죄가 증명된거니까...

죄형법정주의는 권력기관중...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이 소를 제기하면서 피의자/피해자를 조사하고 재판을 통해 최종적인 판결이 날때까지 무죄를 추정하는 기본적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법률의 해석과 법률에 기인한 철차를 잘 모르니 변호사라는 법률서비스가 필요한것이구요.
그 서비스를 이용할수 없는 피의자들에게도 국가가 형식적이나 국선변호인을 통해 최소한의 사법적 대항력을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가령 위의 최창선님이 만일 유명인이고..
제가 여인네들을 알바생으로 사서 언론을 이용해서 최창선님이 조민기랑 똑같은 짓을 해왔다고 발표해버리고
3대 포털과 각종 커뮤니티에 퍼뜨리게 되어서..온국민이 그사실을 알게되면서...최모시기가 죽일놈이라고 매도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우스개 소리이지만 이런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조씨는 그냥 언론에서 피해자들에게 발표된 혐의에 따라 진행되어버린 현대식 마녀재판으로 이미 개인의 대항권을
포기해버린 케이스죠..적어도 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할 기회를 스스로 져버리고, 영구히 고통만을 안겨주고 갔으니
정말 나쁜놈일것입니다.

잘 모르겠네요...죽은목숨에게 명복을 비는게 인지상정인데,
오원춘이나 전대가리 다까끼 같은인간들에겐 명복을 빌어줄수 없지만...
조씨건은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살자에게 명복을 빌고 말고 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이러한 마녀사냥이 특정인을 죽일수있는 기제로 작용한다는게
무섭게도 느껴지는겁니다.

    아니 이보세요.

그러니까 조민기의 피의자 인권이 어떻게 침해됐냐고요.

알바생 여자들 몇명이 어디서 갑자기 뜬금없이 튀어나와가지고 모함했나요?

청주대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과 졸업생 38명은 24일 공동성명을 내
"모든 동문에게 고통을 안겨준 조민기(조병기)교수의 성폭력 및 위계에 의한 폭력은
실제로 존재했으며 우리 모두가 그 사실을 인정함을 공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원 확실한 사람 38명이 공동성명 냈는데, 이런 것도 마녀사냥인가요?

조민기가 경찰 조사도 받지 못하도록 감금이라도 했나요?

억울하면 성실하게 조사받고 해명하면 되잖아요.

가족과 피해자들한테 용서도 구하면 되잖아요.

누가 하지 말랬습니까? 자기가 하지 않은 겁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 것도 아니고, 누명 쓴 것도 아니고,

대중의 인지도로 먹고 살던 놈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났는데

당연히 언론에 나오고 댓글로 욕먹는 게 정상이죠.

조민기가 그렇게 불쌍하면 대체 어떻게 해드려야 했을까요?

피해자들이 미투 하든 말든 언론은 적당히 침묵하고

댓글로 욕도 하지 말고, 조민기가 스스로 반성할 때까지 기다려요?

이렇게 안 됐으면 아직도 딱 잡아떼고 하던 짓 계속 했을 놈인데?

마녀사냥은 근거없는 무차별 공격을 뜻하는 건데, 근거가 없나요?

죽어서도 죄값을 치루어야죠.
자살이 해방구가 되어선 안됍니다.

범죄자에게 자살은 가장 비겁한 짓 맞습니다만...

전프로야구 선수 이호성이 세모녀를 살인하고나서 궁지에 몰렸을때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행동이 자살이었죠. 희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살아서 느끼는 고통보다 죽는게 더 낫다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것이겠죠.

그런데 조민기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살아서 느끼는 고통보다 죽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할 만큼의 죄도 아닌데
여론의 뭇매를 맞아서 결국은 살아서 느끼는 고통보다 죽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할 만큼 되었다는 거죠.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법대로 형량 받고 회개하면 용서가 될 수 있는데...
스스로에게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격이죠.
안타까운 죽음이죠.

언론에 공개는 안했지만, A4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었다는데...
지인이라면 유족의 통곡을 위로해주는 비공식적인 조문은 했어야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