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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 투운동의 끝이 어디가될지 모르겠지만 , 이번 기회에 진보 , 보수 가릴것없이 다 털고 가야합니다 .

    그건 저를 포함한 적폐청산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희망은 맞습니다.

근데 이리 되리라 예상은 했지만서도 뭔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쎄ㅡㅡ;; 합니다.

김어준씨도 비슷한 의견을 냈지요.

현 상황으로 정치와 공적 조직에서는 여자문제와 관련해 문제되는 인물은 배제되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이 문제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가야 합니다.

어짜피 이 문제가 나온 이상 최종 승자는

정해 졌고..

안희정 민병두 두사람은 직을 걸어야 한다는 선례를 남김으로서 민중의 눈높이를 끌어 올렸습니다.

똥과 겨의 싸움을 지켜 봅시다.

    바른 소리를 해야하는 언론이 썩어 있다면 그 의도와 진행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봐야지요.

아니면 말고식의 흠집 내기 보다 더 진일보한 전략인데 현 정부와 여당은 어떤식으로 방어를 할런지..

이상과 현실의 타협점을 퍼뜩 캐치해서 노통 시즌2가 안 되길 바랄 뿐입니다.

    아무리 진실을 덮으려해도 진실은 밝혀지게 돼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봉사마님.

현시대의 언론은 공중파, 종편, 찌라시만 있는게 아닙니다. 집단지성과 팩트가 언론의 주류가 되어지는 과정에 봉사마님과 저는 살고 있습니다.

집단지성과 팩트가 언론의 주류가 되는것이 실패로 끝난다면 이것은 어느 한쪽만의 위기가 아니라 그 상대방도 위기니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종국엔 자기들끼리 물고뜯어야 하는
진짜악마가 창궐하는 지옥세상이 펼쳐질 건데 말이죠. ㅎ

민주당은 두려움을 주지 않지만,, 자유당은 그렇지 않죠, 실제로 두려워 합니다.
죄악의 크기는 뻔하다 보지만,, 실제로 폭로할 수 있는 크기는 다른 문제인 것이죠.

사람들 기억 속에 공무원이 마티즈 타던 거 다들 기억 속에 있을 텐데...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폭로하는 거 쉽지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더 심하겠죠.


민주당처럼 지목되었다고 언론에 뭇매 맞고 순순히 물러서는 대상과..
폭로했다가는 본인이 언제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주는 대상은 본질적으로 다른 겁니다.


애초에 이런 미투는 죄보다 더 중요한 것이 폭로해야 하는 사람의 용기가 중요한데
사람의 용기는 그 대상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그리 생각하고 있었다면
일제시대의 독립군과 박정희와 그 집단에 대항했던 열사들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오지 못하겠지요.

좀더 지켜보지요.

ㄴ 저것들 보세요.

지들이 죄 지은 거는 그냥 쌩까고 덮는 것들입니다.

미투요?

뭐 밸런스 맞추기 위해 그쪽 하파리 인사들 몇명 끄집어 낼 순 있겠죠.

그리고 그쪽을 지지하는 사람들 지들 패거리들의 추잡한 짓은 그냥 넘어 갑니다.

그러나 우리쪽은 상황이 마이 다르죠.

문통 하나로 대동단결 하고는 있지만 이 미투를 지속적으로 언론이 떠들어 댄다면

민심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만일 그런 상황으로 간다면 모든 사람들의 몸에 칩 삽입해서 감시하는 시대로 가는수 밖에 없겠지요. ㅎ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이것마저도 실패가 된다면
지구상에 인류라는 종은 싸그리 다 그씨를 죽여야 합니다.

2004년도 인가여 신기남이 일제 때 부친의 일제 부역 문제가 불거지자 바로 사퇴했고
이 선례로 몽창 그 뒤를 이을 것이다.....고 예상했으나,

아이고... 그랬나여!

    종국엔 제도가 바뀌겠지요.
공평하게 모든 사람이 칩박고 감시당하는 사회로..

진수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어둠은 빛을 가릴 수 없고, 겨울은 봄을 이길 수 없습니다."

큰틀에서 그려지는 그림이 있는거고 거기엔 거대 자본과 권력이 있겠지요...

그리고 앞장서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그걸 잘이겨 나가면 눈꼽만큼 달라진 세상이 되는거고 거기에 굴복하면 머 그렇슴다.

민병두의 사퇴가 반전의 기회가 되지 싶은데....... 사실 저얼게 빨리 그만두리라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인제 제기하는 쪽에서, 선동질하는 쪽에서 조금 고민스러운 지경이 돼지 싶네요

미리 선수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당에서 사퇴수리안하는 걸로 가닥을 잡지 않았나요?

    저사람도 지 밖에 생각 안 하는 것 같아 참 마이 안타깝습니다.

얼매나 도덕적으로 살아왔는진 모르겠는데 저런다고 당이나 자신에게 이로울게 하나도 없을낀데..

그리고 당시 일을 보니 자신이 무쉰 갑의 위치에서 상대 아지매를 강압적으로 후리친 것도 아니더만요.

3선이나 한 국회의원이라는 양반의 멘탈이 이리 약해서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