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미투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05 22:19:28
추천수 8
조회수   2,047

제목

미투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요?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연일 까대기식의 보도가 줄을 잇고 있는 느낌입니다.

왜하필 이 시점에서?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성추행 성폭행 자체는 죄질이 아주 나쁜 것임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추행,폭행이 사실이라면 그들을 감싸주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게 '나는 당했다'고 말하는 순간

상대방은 그게 아니라고 증명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어두웠던 시절, '너 빨갱이지? 겉은 퍼런데 속은 시뻘건 수박아녀?'

이런 말한마디에 사람의 목숨이 오갔던 것과 등가관계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성적 스캔들의 문제는 현 야권인사들은 차고 넘칠 정도의 추문이 있었지만

항상 조용히 조용히 묻혔습니다.

또 누구는 '큰일 하는 사람이 그정도 쯤이야'하는 여론도 있었죠.

그런데 이번엔 옥(玉)과 석(石)이 함께 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과연 미투의 이면엔 무엇이 있는가

최대 수혜자는 누구인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지지난 겨울, 우리가 억울한 여성들 한풀이 해주자고 촛불을 들었던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억울한 여성들을 왜면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의 촛불이 스포츠 신문이나 여성 동아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에

완전히 묻혀버린 듯한 이 느낌.
 
제가 작금의 미투에게 굴욕과 수치심을 당했다고

미투, 미투 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느낌을 가지신 분 안 계시나요?

미2해보세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박영문 2018-03-05 22:25:07
답글

지금은 예전 열린우리당 만들때 처럼 권력 투쟁중입니다. 아마 정확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혜자 이런거 없어요 사람들은 항상 음모론을 좋아 하는데 아직도 세월호 잠수함 충돌이라고 음모론 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모론자는 책임 없고 하지만, 잘 되면 공중파도 진출하고 유투브 인기스타 되어 수익은 많이 창출 합니다.

이상희 2018-03-05 22:36:31
답글

개인적으론 미투건이 누군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해도
결국엔 성공은 못하지 싶습니다

2016년 이후의 많은 국민들은 참과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전체적인 버전업이 된 상태라서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나 많이 아팠다 그리고 힘들었다

현재는 이 외침에 귀를 기울여주고 싶고
위로자로 그들의 아픔에 동참해 주고 싶습니다

변질되어 간다면 그땐 달리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그렇습니다.

이병호 2018-03-05 22:53:31
답글

"지지난 겨울, 우리가 억울한 여성들 한풀이 해주자고 촛불을 들었던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저도 촛불을 들었습니다만....
억울한 여성들 외면하자고 들지는 않았습니다.

orion800 2018-03-05 22:57:38
답글

선거 전이라 그런가?

어차피 다수의 언론은 현정부와 척을 둔 상태고 이게 누군가의 계획된 치밀한 작업이라면

안희정 이후에도 중요 여권 인사가 엮여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겐또를 때려 봅니다.

만약 그리 된다면 설계된 작업이 확실하겠죠.

남두호 2018-03-05 22:57:48
답글

[간략히 검색 해보니 다음과 같은 일지가 만들어 집니다]

작년 8월 장춘기, 문자 청탁 공개

1월 29일 서지현 검사의 미투

2월 5일 이재용 2심 판결

2월 6일 최영미 미투

2월 18일 이윤택

2월 21일 오태석, 하용부

이후 계속 이어지는 오달수 등 연예인 들

그리고 오늘은 청치인 안희정 지사


이번 미투 운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매체가 JTBC로 보입니다.

이재용 재판 이후 사법부를 비판하는 기사가 며칠 갔었던가요?

사상 초유의, 나라 말아 먹은 사람에 대한 몰이해적인 판단의 여파가 이정도 밖에 안 가는가요?

팩트, 가해자, 피해자 여부를 떠나

이쯤에서 최대 수혜자가 누군지 판단이 서는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박진수 2018-03-05 23:52:55

    좋은 지적 입니다..

저도.. 게시글 하나 올렸습니다. ^^

정태원 2018-03-05 23:01:50
답글

좋은 글 추천부터 드립니다..
이틀 전 기사 중에 성폭행 피해 부부 극단적 선택.. 아내 숨지고 남편 중태
이런 뉴스도 있었지요
요즘 나오는 피해 사례들은 빙산의 일각 수준도 안 된다고 봅니다
물론 여자가 나쁜 마음을 먹고 무고죄에 해당하는 뻘짓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평생을 트라우마로 살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 같은데

스포츠 신문이나 여성 동아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에
완전히 묻혀버린 듯한 이 느낌

이렇게 굳이 촛불과 연관시켜 생각할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좋은 말씀 잘 봤습니다..

남두호 2018-03-05 23:13:29

    팽두이숙(烹頭耳熟)이란 말이 있습니다.

머리를 삶으면 귀도 삶긴다는 뜻이지요.

우리가 들었던 촛불이 머리를 깨끗이 하자는 것이지

귀를 깨끗이 하자는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 되어 그리 연상 되었습니다.

그런데 머리는 빼고 귀에만 집중하자고 하는 언론이 있는 것 같고

머리는 빠져나가는 느낌이어서 그리 표현한 것입니다.

여튼 현재 제 느낌으론 제가 뭔가에 당한 느낌(배신감 포함)입니다..

정태원 2018-03-05 23:17:57

    아.. 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박진수 2018-03-05 23:09:03
답글

안희정의 부정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왠지 이번 케이스는 약간 의구심 가는 부분이 있어보이네요..

오늘 안희정 관련한 여성분의 tv에서의 모습은 이전과는 조금 이상하게 뭔가 다르다라는 께름직 함은 떨칠수가 없네요

안희정쪽의 말도 들어봐야 좀더 정확한 퍼즐이 맞춰 질거 같습니다.

이윤택 이런자는 진작에 정리됐어야 했었고.. 함부로 문대통령을 지지하네 마네 하는 그런 표현도 할 자격이 없는 자라고
생각 합니다.

이쪽이 이정도면 수십년전 부터 이러한 것을 당연시 해오던 부류들은.., X털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던 부류들은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거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

me too는 분면 좋은 사회적 현상이고 좀더 이 사회가 투명해지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모습입니다.
피해여성분들의 적극적인 의사 및 의지표현을 지지 합니다.

하지만 me too의 의면엔 분명 정치적으로 개입한 흔적이 있을 겁니다.
제 촉으로는 이미 누가 개입해 이용하고 있을지가 보여지구요.

아뭏든 이번에 시작된 me too 운동이 성별에 따른 관계를 뛰어 넘어 사회각분야에서 이어져야 하구요.
또한 그분들의 용기 있고, 팩트있는 주장의 결과는 보호되어 져야 합니다.

박진수 2018-03-05 23:12:39
답글

그리고 오늘 안희정건 뉴스가 터져 나오는데..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가 순위가 참 재밌더군요. ㅎㅎ

네이버는 의식을 가지고 계신 네티즌 분들이 촘촘히 감시해 문제가 있다면 철저히 박멸해 버려야할 것입니다.

남두호 2018-03-05 23:17:33
답글

미투를 한 여성들에 대한 연민과 관심 중요합니다.

하지만 크게 보면 내부 고발자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미투를 이루어 내는 만큼 내부 고발자들에 대한 관심과 법적 보호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합니다.

크게 보면 우리 사회가 분명 맑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는 하는데

이 맑아지는 물로 더러운 몸을 씻는 세력도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지성은 항 상 두눈 부릅뜨고 살야하 하지 않겠나 합니다..

박진수 2018-03-05 23:20:15

    맞습니다. 저도 적극 공감 합니다. ^^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것에 휘둘리지 말고 의연하게 현재 추친하고 있는 적폐청산을 밀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me too도 적폐청산의 일 부분이니까요.

이상희 2018-03-05 23:29:44

    맞습니다2
두호님 같은 분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목적달성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한걸음 더 좋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할 일들인데
각자의 삶에서 눈에 불을 켜기도 하고 위로해주기도 하면서
지혜롭게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000sori@gmail.com 2018-03-05 23:20:45
답글

미투 관련해서는 가급적이면 여성의 입장으로 그대로 보고 싶은데
왠만한 정치논란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네이버 실검 순위에서 1-10위까지 모두 안희정 관련으로 채워져 있는걸 보면.. 참 찝찝합니다.

정태원 2018-03-05 23:40:04

    네이년은 그냥 포기하세요 ㅎㅎ
오죽하면 네일베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000sori@gmail.com 2018-03-05 23:49:00

    네일베 딱 맞는 표현입니다!

박진수 2018-03-05 23:51:04

    저는 회사에서 컴퓨터 셋팅해 줄때 항상 포털 홈은 다음으로 만.. ㅎㅎ

뭐.. 컴퓨터 받고 즈덜이 바꾸면 어쩔수 없지만..

다시금 컴퓨터 관련하여 콜들어 올때 다시 다음으로... ㅎㅎ

이상희 2018-03-05 23:54:53

    진수님 찌찌뽕!
저도 컴퓨터 수리 끝나고 항상 다음으로 맞춰줍니다
네거시기는 즐겨찾기에도 안 넣어 놓습니다

검색도 제대로 안되는 거 왜 쓰는지 모르겠는 일인입니다.

김승수 2018-03-06 00:14:29
답글

진정한 미 투 운동은 약자인 이주여성을 포함 , 좀 더 낮은계층의 여성들에게도 관심을 ...

남두호 2018-03-06 00:20:13

    세심한 하르방 얼쉰이십니다.

항상 배웁니다.

김민관 2018-03-06 00:33:04
답글

삼성 사주일가 와 이명박이 최고에 수혜자들이지요.고로 국민은 삼성 사주일가 와 이명박에게 관심을 가지면 됩니다.

성덕호 2018-03-06 00:45:36
답글

대북특사 뉴스나 열심히 퍼날라야 겠어요....아...짜증나~~~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