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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3-01 07:21:32
추천수 1
조회수   1,738

제목

저출산 문제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요즘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지
자주 거론되네요.
저야 문외한이라서 그 이유는 모르지만
어떤 의문은 듭니다.

즉 우리 세대는 6.25 전쟁 직후 태어 나서인지
대부분 형제 자매가 많죠.
오죽했으면 둘만 나아 잘 기르자 라는 켐페인도
했을까요.ㅋ
.
.
전쟁에 인구가 너무 죽어 나가니
무의식적인 후손 늘리기 라는 본능이 발동된걸까요?
.
.
그렇다면 요즘 저출산 현상은 왜일까요?

대도시 인구 밀집에서 느끼는 경쟁의식에 움처려들어서?

정부에서도 해결책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가 봅니다.

제 형제는 7남매인데 요즘은 왜 애를 안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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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응준 2018-03-01 08:33:37
답글

아침 주제로 참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금 댓글 쓰느라 30분 넘게 생각을 정리해봐도 정리가 도저히 안 되는 저의 대그빡도 참 무겁네요.

크게 3가지로 요약 되더군요

하나는 젊은이들의 취업 불안, 취업해도 자력으로 애 낳고 키우기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 (상위 5% 제외합니다)

하나는 애를 성인으로 번둣하게 키울려면 거금 이억이 넘게 들어간다는 것!! (비정규직, 고용보장 없다는 것, 재취업이 어렵다는 것 등....감당이 불감당입니다)

하나는 정부의 의지 문제 - 지속적이고 직접적이며 현실에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의 부재- 이겠지요

적어도 프랑스 정부가 취한 획기적인 대책을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는, 한 팔뚝과 한 발모가지 잘라낼 각오하기 전까진 어림 없을 겁니다....... ㅠ.ㅠ

그 외 수십가지의 뚜렷한 이유가 있겠지요

주응준 2018-03-01 08:45:18
답글

너무 진지하게 , 뻔한 대답을 했나 봅니다. ㅎㅎ~
저의 첫 댓글 때문에 망한 글 될 것 같다능........
죄송합니다 후딱 도망가겠습니다 꾸빠닥~

(기찻길이 무쟈게 없어져서 그래효!!)

손은효 2018-03-01 09:30:47

    기차가 지나갈 시간에 맞춰
흐느낌 가득한 신음소리를 질러대는..
이거 아침부터 ㅋㅋ 죄송한 상상을 ㅋㅋ

백경훈 2018-03-01 10:41:36

    주택가 기찻길 뿐만 아니라


보리밭도 줄어든게 문제라 카데여~~

염일진 2018-03-01 08:54:56
답글

ㄴ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염일진 2018-03-01 09:00:29
답글

이 글은 전문적인 정책을 논하는 게 아니라
저의 시대엔 인구가 많아 가족계획까지 장려하더니
왜 수십년 지난 지금은 저줄산이 심각할 정도까지 되었나?
경이로워서 쓴 겁니다.

박진수 2018-03-01 09:07:06
답글

용준님께서 좋은 댓글 다셨습니다.
이걸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입니다.

지금 젊은이들 그리고 저도 포함 하여.. 가장 걱정이 되는게 바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 뻔히 보인다는 것이죠... 현상태로 진행된다면 말이죠.


이러한 불안감을 없애려면 대통령 하나 뽑아 놓고 그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 시키려는
몰상식이 아니라..

법적 제도적 시스템이 겸비됨과 동시에 사회전반적으로 혁명적 대처가 뒷바침 되지 않는한 절대 이 저 출산 문제는 해결 되지 않습니다.

죽을똥 살똥해서 아이를 성인으로 키워놨더니 아이가 자아실현을 해가며 살지 못할 환경이 안될께 뻔히 보이는
환경에서.. 그러다 보면 그 아인 잉여인간이 될 확률이 뻔히 보이는 환경에서 ..
거기다 자기혼자 살기에도 힘든 현실속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낳아 주세요..라는 이러한 모습이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지금의 현실을 이렇게 만든 기성세대들의 책임도 무겁습니다.

자신들 집값오르고 땅값오를땐 기분 좋았겠죠.
자신들의 집값땅값이 오르는 이유와
그로 인해 생길 문제점들은 생각해 보지 않은채..,

오른 집값은 반드시 떨어지기 마련인데.., 집값 떨어진다고 하니 주변에 거품물며..
정부탓 하는 사람들 더러 보이더군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을텐데 과연 무슨 미래를 보고 아이를 낳으려 할까요..

전 언제부터인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지 않게 되더군요.
젊은이들을 너무 경쟁에 내모는 현실을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아서..,

양민정 2018-03-01 11:06:04

    집값 이라는게 참...그렇죠...
본인이 살고있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당연히 기분 좋은 일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데..
문제는 본인 아파트만 오르는게 아니고 다같이 오르고 따라서 물가도 오르고 (예금자만 손해? )
그리고 또다른 문제는 본인은 고생고생 은행 융자금 갚아 가면서 겨우 한채 마련 했는데
정작 자식들 미래를 생각하니 ... 또 자식들 결혼하면 어느정도 서포트 해줘야 하는데 주택 가격이 상상을 초월해요.
제가 볼땐 미쳤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오른 아파트에서 수익이 창출 되는건 아닌데...
대기 수요자들 가운데 포기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주거문제 해결 측면에서 정책 방향이 확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이거 하나부터 확실하게 해결하고 나서 다음문제로 넘어 가야지...

염일진 2018-03-01 09:16:39
답글

ㄴ진수님 말씀처럼
빈부격차가 경쟁 사회에서 포기자를 많이 만든것같습니다.
복부인이 주범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조용범 2018-03-01 09:36:07
답글

티비가 문제입니다.
사는건 예나 지금이나 다똑같죠.
티비서 여자들 사는거보세요.
이혼한 여자들 아무문제없이 나오고 이상아같은년 3번결혼해도나오고 드라마엔 제벌.검사,의사.변호사에 집사둔 집들만나오고 힘든일 절대안하려하고 결혼해서 밥해주기도싫고 빨래해주기도싫고 인성이 개인주의로 바껴서 연애나 하지 같이살면서 밥빨래청소하기싫어하는 여자들 투성입니다. 티비 토크쇼에서 여자들나와서 명절음식하는거도 힘들다고 명절도 없애자는데 참 큰일입니다.
저희 어머니세대 애넷다 기저귀 삶아빨아널어 키우고 냉장고 세탁기없이도 도시락다싸서 학교보내고 사셧는데 지금 여자들 조금만 머해도 힘들다하는데 사회분위기가 여성위주로 돌아가니 특별한방법은 없는듯합니다.
사회분위기조성이 문제죠. 남자도 돈벌기힘드니 결혼해서 애부양하고 살기힘들다고 생각하니 그렇겠고여.
정신이 많이 약해진거 같습니다.

염일진 2018-03-01 10:21:18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박병주 2018-03-01 09:36:43
답글

지송함돠.
문제에 일조를 한 사람으로서
반성하는 삶을 살겠씀돠.
ㅠ ㅠ

염일진 2018-03-01 10:21:52

    ㄴ지금이라도
안늦었다고 봅니다.후다다닥=3=3=3

박병주 2018-03-01 11:27:46

    전 아직은 궨차는데 말임뉘돠.
부산으로가면 입분 언냐 소개해 주시능 검뉘꽈?
그렇타면
고구려 해볼 수 있다고 말씀 드리지 않을수 있씀돠
ㅠ ㅠ

김승수 2018-03-01 09:52:55
답글

↖ 그림에 나오듯 이목구비 죄다 큼직막하니 .. 밑에 안보이는건 을매나 크겠씁니까?

헌데 .. 어느날부터 고장이 났는지 파우더로 .. 문제해결에 일조를 못해 반성합니다ㅡㅡ;;

염일진 2018-03-01 10:22:26

    그냥 포기하심이..후다다닥=3=3=3

백경훈 2018-03-01 10:42:21

    보리밭이 줄어 든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카던데유~??/

orion800 2018-03-01 10:41:25
답글

위에 분들 정확히 잘 짚어 내셨는데 출산율이 확 꺽이게 된 변곡점은 96년 한나라당 노동법 날치기,

그리고 곧이어 닥친 IMF 사태로 인한 임금 구조의 양극화(비정규직 제도화)도 현 상황의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요.

IMF 전만 해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차가 별로 안 났잖아요.

비정규직의 개념도 별시리 없었을 때고..

임금 구조를 IMF 전으로 원상복구 시킬수만 있다면 그나마 좀 안 나아 지겠나 마, 그래 생각해 봅니다.

대신 부동산 버블은 더 커지려나? ㅡㅡ;;

Kim yong soo 2018-03-01 10:42:43
답글

옛날에는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막무가네로 생각도 없이 애 낳은거고,

지금은 자식낳으면 돈이 많이 들고 경제적 사회적으로 키우기 힘드니까 현실에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김민관 2018-03-01 11:09:57
답글

아이 하나에 들어가는 정신적 물질적 엄청나니 젊은 사람들이 엄두를 못내 겠지요.어쩔 수 없는 선택은 맞지만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임향택 2018-03-01 11:20:19
답글

고용안정만 되어도 둘째까진 낳아보겠는데 ㅜ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 또 회사가 언제 망할지도 모르고..
이런게 가장큰 원인이 아닌가합니다.
또 인구 1/4이 서울인데.. 서울 집값은 너무너무 비싸죠.. 먹고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자식을 낳고 싶어도 낳을수가 없는거죵 ㅜ.ㅜ

염일진 2018-03-01 11:22:49
답글

예전엔 무조건 낳아 놓으면 어찌어찌 되겠지..
그런 맘도 있었고.
요즘은 하나.둘 낳아서 남 부럽지 않게
키워야지 하는 각오내지는 부담감..그런게
있어선가 봅니다.

권태형 2018-03-01 11:23:41
답글

요즘 남자 조카 애들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니..
여자 친구는 있는 조카들은 있는데..
결혼하겠다는 조카애들은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안하겠다고 하더군요..
확률은 70-80% 되겠네요.

20대 초반, 중반 애들도 결혼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가 크겠지요)
애를 어떻게 만듭니까....ㅜ.ㅜ

서울 출산율 0.87
어른들이 만든 부조리한 세상에 고통받는 젊은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뭐라 그럴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을 만든 사람들을 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Kim yong soo 2018-03-01 11:25:13
답글

지금같은 재앙적인 경제 사회 안보 외교 상황에서 젊은이들 한테 애 낳으라고 강요하는것이 제정신 가진 분들이 할 말씀은 아닌것 같네요.

지금 젊은 이들이 현실과 미래를 직시하며 아주 현명하개 대처 하고 있습니다.

남두호 2018-03-01 12:05:54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저출산이 숫자상으론 문제가 되는것이 맞지만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언론에서 호들갑 떠는 것 보다 심각하진 않다고 봅니다.

국력이라는 입장에서 문제지,
오늘같은 초국적 시대에 맞지 않는 아젠다라고 봅니다.

자본과 노동시장은 국경을 넘은지가 한참 되었는데
그놈의 국적은 왜 이다지도 견고하게 버티는 것인지요.
이 문제가 누구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지 생각해볼 문제라 봅니다.

김황호 2018-03-01 11:57:41
답글

예전엔 어릴때 결혼해서 피임이라는 개념도 거의 없을테고
혈기왕성할때?? 라 아이를 가질 조건이 좋았을텐데,

요즘은 결혼도 늦게 하고, 많은분들이 계획적으로 임신 출산을 하다보니....
그런 영향이 아무래도 있을테고...

육아부담도 큽니다.
예전엔 가족 친지 형 동생 누나 이웃집에서 다같이 아이를 봐줬다면
지금은 오직 부부가 봐야죠....

이종철 2018-03-01 12:05:29
답글

인구가 늘지않는 가장 큰 요인은 천문학적인 사회화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철 2018-03-01 12:08:53
답글

도심에 보리밭을 조성하고 종다리를 풀어놓으면 쫌 나아질 낌다...@&&

김승수 2018-03-01 12:47:38

    ㅡㅡ;;

henry8585@yahoo.co.kr 2018-03-02 08:42:44
답글

어제 뉴스보니 태어나는 신생아보다 죽는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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