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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아니면 , 하천이 범람할 정도의 비가와도 제주는 그리 피해가 크지않습니다 화산섬의 특성상

화산암이 대부분인 한라산에서 내려온 빗물이 산 주위 몇 군데의 하천쪽으로 모여 내려오는 구조로

하천변 주택에 약간의 피해만 있을뿐 ,빗물이 땅에 고이지않고 땅밑으로 스며모인 물들은 곧 바다로

빠지기에 큰 피해는 없습니다. 오히려 육지와 연결된 하늘과 바다의 교통편이 끊겨 관광오신분들이

불편을 겪는 정도입니다 .. 그리고 그런 이유로 제주도는 논농사가 안되고 전부 다 밭농사 뿐입니다^^;;

   
그나마 듣던 중 반가운 말씀입니다
그럼 바람만 잦아지면 한 숨 돌리겠네요

중부지방과 강원도쪽으로만
골라서 왔으면 좋겠는데
이건 욕심이겠지요..

제주도, 우리나라 가장 남녘부터 봄기운이 서서히 오나 봅니다.

(뜬금없이 드는 한 생각) 이제까지 수백 여년간 고초를 겪을만큼 겪었으니 외세와 자연재해는 한 번에 싹 사라졌으면 좋으련만...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 그리고 꿈이 이뤄진다") 어느 누군가가

정말 그랬으면 좋으련만.이것은 이것은 이것은 헛꿈이며 헛되고 헛된 바램이겠지요. 에허~~~

    눈이 아니고 비가 내리는 걸 보면
머잖아 봄이 오겠지요
살아가기가 만만치않은 세월에
비피해 바람피해 지진피해
이런 자연재해만이라도
즐어들기를 바래봅니다

비보다 바럄요..회오리바람 같은 서풍이..아니 돌풍이 불더라구요 ㄷㄷㄷ

    제주 본토분이 ㄷㄷㄷ면 그야말로 ㄷㄷㄷ인 건데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제주분들 화이팅!!

서울갔다가 2주만에 와보니 엉망이네요ㆍ비는 상관없는데 바람에 밭에덮어논 부직포 다날아가고 현관 앞 철제의자가 마당에 서 딩굴고ㆍㅠㆍ바담ㆍ바담 바담ㆍ

    복구하시려면 많은 수고가 따르겠지만
사람이 안 다쳤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감사함니다..걱정해주셔서..

제주 공항 근무자입니다.
윈드시어(돌풍)가 발령된 상황이며 강풍이 불고있으나 다행이 정풍이라
아직은 항공기 이착륙에 무리가 없습니다.

    전문용어라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나 평범한 상황은 아닌 게 느껴집니다
하루나 이틀 잘 대처하셔서 위급한 상황 없이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기상악화로 많은 제주도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네요...

공항에 근무하시는군요 . 돌디가 제주살이 한창할때 친구 두넘이 공항 전산실에 있다가

한 넘은 김포로 , 또 한 넘은 김해로 가서 , 민증없이도 비행기타고 댕겼던적이 있었씀돠^^;;

비가 많이 와서 실외운동하러 갔다가 실내 운동하고 왔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