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대에는 무슨 일이 주어져도 "예 알겠습니다!" 말을 하고 다 해내고는 했는데요.
(줄담배를 피우면서 해냈어요)
40대가 되니 반응도 느려지고 이해력도 느려지고요... ㅠㅜ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심심, 시큰둥...
하지 못할 일을 받으면... 아, 아 미치겠습니다. 도저히 못하겠어요... ㅠㅜ
일을 구하는 것도 힘들고... 들어가서 일하는 것도 힘들고...
(인내란 인내는 다 바닥나버렸습니다)
쏨 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 유 윌 파인드...
내 인생 여기서 허비할 일이 아닌데...
조르바와 같이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방법이 없을까요?
마음 속에 낡은 훈장들이 흑백영화처럼 스쳐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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