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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지닌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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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17:4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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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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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지닌 사람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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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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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하는 일없이 숨만 쉬다 오늘 간만에 한강에 나가보았습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한강의 그 두꺼운 얼음도 다 녹아서 없네요.
안양천변과 한강변엔 일부구간 빼곤 거의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는 그런 경우가 없지만 보행자 도로에선 좌측통행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측통행을 하고 있는데 굳이 밀고들어와서 우측통행을 하는 사람을 좌측으로 밀어냅니다.
멀리서부터 보면 난 절대 비키지 않고 내 갈길을 가련다라는 의지가 가득한 표정으로 다가오면 어쩔수 없이 우측통행에서 좌측통행으로 비켜섰다가 다시 우측통행으로 갈지자 보행을 하게 되네요.
지나간 다음 뒤를 돌아보아도 계속 우측통행인을 밀어내고 신념있게 좌측통행을 하면서 갑니다.
이런 사람들 왜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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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을 타다보면, 보행로가 아닌 곳에 개는 조금 많이 위험하더군요. 개들이 놀래서 달려들면, 목줄이 있어서, 갑자기 점프를 해야 되는 상황이 있고, 그러면, 개주인이 왜 개가 놀래게 점프를 하냐고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 분들은, 왜 길에서 걷지 않고,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서, 개가 놀가게 하냐고 하시는 데, 가끔은 열불이 올라오더군요.
그래도, 그 분들은 우주의 중심이시니, 안 바뀔 겁니다. 미리미리 조심하는 수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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