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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DVDP의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거나 TV의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거나 DVDP와 TV의 속성이 잘 맞지 않는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스캔 출력을 하면 당연히 화면이 더 좋아보여야 하지만 프로그레시브 스캔의 특성상 도트가 또렷하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너무 거칠게 표현하게 된다면 분명 TV의 속성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껬지요.

실제로 화면에 전송되는 정보량은 i(Interlace)나 p(Progress)나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필름을 사용하므로 24Frame/Sec Progress인데 이를 일반 방송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Interlace(60Frame) Telecine 과정을 거치게 되죠.. 이것을 다시 역으로 영화 Film과 같은 24로 다시 되돌려서 Progress Scan 출력으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것이 DVD의 Progress 기술인

옛날에는 위와같이 역텔레시네를 하는 Video Processor가 고가품으로 있었는데 (파루자칩도 그래서 유명하죠) 요새는 뭐 일반 DVD나 디지털 TV에 붙어나오는 것처럼 나오더군요.. 근데 실제 3:2 FullDown을 손실없이 다시 역으로 되돌릴수 있는 칩들인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