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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은 물건너 가는 것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2-08 15:10:44
추천수 2
조회수   2,633

제목

노벨상은 물건너 가는 것인가?

글쓴이

박헌규 [가입일자 : 2000-11-27]
내용
 나비효과는 아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일을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나비효과 따위로 얼버무릴 순 없다
세계적인 추세인 여성의 성추행 폭로운동이 우리에게 와서
고귀하신 고위직 검사의 고귀하지 못하신 모습을 드러내고
덩달아 피해자인데 가해자인 냥 숨죽여 살아왔던 여러 분야의 여자들의 가슴의 한을 우리가 듣게 되더니
서른의 잔치를 끝낸지 오래 된 최영미 시인이 문학계의 성추행 이야기를 꺼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072226015


남녀간의 애정문제에 대해서는 왠만하면
그냥 당사자들의 문제라고 지나치다 시피 관대하게 보는 나인데
(판단과 책임이 있는 개인의 주체적 의사결정인데 제도나 관습따위로 간섭하는 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나
권력관계를 동반한 남성의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비판적 입장에 서고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서
단호한 행동을 했었다.

그런데 최 시인의 그 "괴물"이
고은이라니....






집에 있는 고은의 시전집
그걸 쓰레기 통에 쳐 넣어야 하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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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8-02-08 15:17:46
답글

꾸겨서 넣어주십시요 .. 띨망입니다아아아아아ㅡㅡ;;

박진수 2018-02-08 15:29:53
답글

영화 은교속 노인과.. 고은이 오버랩 되는건 저 혼자많일까유...

정태원 2018-02-08 16:42:24
답글

예전부터 성폭력 심하단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뭐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권력이나 그 드런 위아래문화 힘의 논리로 어떻게 해보려는 개놈들.. 어휴..

flylobin@hanmail.net 2018-02-08 16:43:06
답글

저는 시집 태워버렸네요

부승헌 2018-02-08 17:15:57
답글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에로소설을 쓴다면 가능할지도........ㅡ,.ㅡ*

김태원 2018-02-08 17:29:49
답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괴물이죠.요즘세상 돌아가는것보면 바르게 바른생각을 가지고 산다는것이 정말 힘드네요.

김좌진 2018-02-08 17:46:05
답글

언젠가 글을 읽었는데...
자네가 오늘 내 수청을 들건가? 하면 옆에서 "선생님 간택을 받았으니 영광인 줄 알아" 하고 부러워했다고.

박헌규 2018-02-08 17:50:49
답글

혼란스럽습니다.
어느정도로 나 자신에게 그분을 변명해 주어야 할지...

모든면에 균형잡힌 인식과 인격을 가질 수는 없겠죠.
지식과 소양이나 판단력의 문제가 아니라 더 그렇습니다
지성이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가치간과 행동 패턴은 알게 모르게 어느정도
그 시대의 보편적 가치관을 따라 갈 수 있겠죠.
하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김덕수 2018-02-08 18:46:45
답글

스포츠계,방송계 연예계 교육계등 어느한곳도 자유로운곳이없을듯합니다

김도범 2018-02-08 21:20:36
답글

기사를 보니 성추행 상황이 심각하던데
고은 시인 주장은 30년전 송년회에서 손잡자고 했던 것 같다...

딸같은 이들에게 그랬다는 것도 참 추잡한 늙은이 이네요.
80대에 20대 장자연 따먹은 신격호나.문학가나.

헤밍웨이도 생전에 거짓말을 많이해서 구설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미 수사기관 진술 비신뢰도 1위 직업군이 작가 라더군요.

orion800 2018-02-08 22:42:44

    근데 80이 되도 텐트가 치지나요?

평소 좋은 거 마이 묵어서 그런가,

황준승 2018-02-08 22:05:54
답글

은교는 서로 좋아서 즐긴 거잖아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서 고통을 준 행위는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절대로 강제로는 하지 않습니다.

orion800 2018-02-08 22:12:41

    역시, 한뼘의 빈틈을 뚫어~~

그래도 할배가 그러면 안 되지 말입니다.

그 강제성이라는 것도 사실 애매모호할 수 있지요.

상대방에게 약간의 욕망만 채워 주면 쌍방 합의로 변질될 수도 있으니..

000sori@gmail.com 2018-02-08 22:12:36
답글

노벨상, 위대한 시인 없이 평범해도 다같이 즐거운 사회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

orion800 2018-02-08 22:30:08

    진용님은 한번씩 기발한 번뜩임을 보여주는 와싸다의 몇 안 되는 천재이심.

000sori@gmail.com 2018-02-08 23:06:26

    아이고.. 두분.. 무슨 말씀을.. 말주변 제로입니다. ㅜㅜ

조영석 2018-02-08 23:33:57

    지극히 공감합니다.
위대한 ... 필요없습니다.
걍 평범하면서 상식적인 게 좋습니다.

강민구 2018-02-09 20:13:22
답글

전 개인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분리하는 경향이라서.......

근데 의문은 고은의 시가 항상 별로있는데...... 아니 아예 안읽는데....... 노벨상 후보라니?

항상 우리 언론의 호들갑인지 아니면...... 먼지 하는데......

저엔겐 고은의 작품은 오래전에 날아갔고..... 인젠 작가도 날라갔는데....

잘된 시 좀 알려주세요 제발! 니미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무조건

좋다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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