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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댕이들은 아무리 말해도
씨알도 않먹혀요.

    돌댕이? 저 부르셨쎄요?

안 묵혀도 됩니다.

나만 통쾌하면 되니까요. ㅡㅡ

승수님 죄송합니다 ㅎㅎ

그 분들 이해는 됩니다.
노통, 문통 믿는 사람들에게, 알고보니 그분들이 파렴치범이었다고 한다면 쉽게 받아들여지겠어요?
하지만 사실관계를 따지고 설명하려 하는데도 눈과 귀를 닫아버린다면 그건 한심하고 화 날 일이죠.

평생을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구린내 나는 나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대단히 불편한 일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깨닫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 .
여지껏 산대로 살다가 가시면 됩니다.
뭐 굳이 깨닫지 않아도 되는 데
부다 바라건데 잘못 된 신념으로 투표는 하지 않았음 하는 작은 바램
그래만 주시면 틀려도 이뻐해 주겠습니다.

헛되도다 !

    칭찬 한번만 좀 해봐요!

말이나 따나요.~~

전쟁통에 자랐고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 '모진 삶 살았던 분들...

    그분들이 뭐가 그리 불쌍하나요?

똑같이 박정희에 세뇌되면서 컸던 분들 중 어떤 계기로든 거기서 탈출해 현재의 정통 보수로

옮겨온 분들도 많습니다.

이명박근혜의 9년이라는 수난의 시대도 겪었고요.

요며칠 최대 이슈인 쟤?드래건? 판결에 홧병 도지는 분들 여기 수두룩한데 수꼴 분들 중에 이번 일로

스트레스 받은 분들 있나요?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오히려 이분들이 더 안타깝고 보듬어 줘야 할 분들 같은데요.

그리고 여기 통영은 그들의 본진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내가 이러는 건 그동안 살면서 당한 게 있어서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그냥 튀어나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비유....일 뿐.... 강븡희님은 테스토스톄론이 분명 20대와 다를 바 없을 거 같아요. 피 끓는 청춘...
일제 때 태어났으면 도시락 폭탄 투척하고 다녔을 것을....

    그 정도 배짱은 없어요.

다만 그들의 사상적 배경까지 인간박애의 기준으로 다 들이댄다면 현재의 불합리한 이 세상을

원망할 곳이 없어지게 되는데 이것 또한 모순이잖습니까,

저분들이 세뇌된 신념에서 탈출할 맘이 있든 없든 작금의 정치판과 사회가 퇴보함에 있어

그 토양이 됐던 사람들인데 최소한 자기들이 뭘 잘못하고 살았나는 알고 가야지요.

느끼든 말든요.

전 명절때 본가, 외가 어른들 오면 가끔 싸웁입니다.

요즘은 나도 이제 슬 꺽여 가는 나이라 그 횟수를 조절해 가기는 하는데 타고난 기질 때문에

그런지 입닫고 사는 게 잘 안 되네요.

물론 머리로는 일정 부분 이해는 합니다만..

봉희님 하나하나 깨나간다는 맴으로 희망과 인내 똥고집을 갖고 10수년 부딪히세요.. 결국엔 바뀔 겁니다.

오늘 하신일은 너무나 잘 하신 겁니다.

    광덕님 지적대로 제가 좀 못된 구석이 있다는 걸 오늘 좀 발견하게 되네요.

좀 혼란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나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인데..ㅡㅡ;;

사실 제대로 된 진짜 보수라면 개순실 사태나 이번 이재용 건에 더 화를 못 참아야 정상이죠
그게 진짜 보수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이런 트러블 날 땐 조심하셔야 해요.. 크게 싸움날 수도 있습니다.
옛날 87년도 대선 때 저 핵교가야 하능데 아침 버스 안에서 백기완이 빨갱이다 아니다로 두 아저씨가
무지막지하게 싸워서 버스가 멈췄던 기억이.. ㅎㅎ

    제가 한 인상해서 웬만하면 그런 일 잘 없습니다.

댓글 달면서 또 못된 구석이 하나 발견되는데 아무래도 그런 걸 즐기는 것 같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