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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실패 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2-06 21:44:56
추천수 0
조회수   1,331

제목

금연실패 ㅠ.ㅠ

글쓴이

이승현 [가입일자 : 2001-07-19]
내용
한 2년여 끊었었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챔픽스랑 한미약품 이름을 잊은 약을



처방받아 담배를 피우니 맛이 더럽더군요. 시간에 쫒겨 한대 피우고 들어가야지 하는



조바심을 내는것도 싫었구요.



작년 말에 여러가지 왕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이 여러가지 생기면서 담배 끊기전



사서 피우다 1대만 피우고 어디다 두었는지 잊었다가 나중에 발견한 무려 19개비나



들어있는 갑을 발견하고 잘 참아오다가 기어이 "한대 피자" 했던게 이리 되어 버렸네요.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귀가 순해지고 의혹이 없고 의지가 강해지고 할 줄 알았는데



주변의 나이든 사람들을 보고 제 자신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불혹이고 이순이고 개뿔



쓸데없는 아집과 의지박약이 생기는걸 보니 참 쓸슬합니다.



지난 40여년을 시간을 돌아보면서 내 인생 어디서 부터 꼬였을까 결국 또 과거에



시달리는 하루를 살고 있네요. 인생이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거늘



아직도 겉모습을 치장하려고 애쓰는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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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 2018-02-06 21:50:43
답글

다시 금연하시면 되죠.
끊는 과정에 어쩌다 한 번 피우신 것일 뿐입니다.
담배 피우고 끊는 주기가 길어지니 다음번에는 더 오래도록 담배 안 피우실 겁니다!

이승현 2018-02-08 09:31:43

    다시 맛 들이니 쉽지 않네요

이원기 2018-02-06 22:30:50
답글

금연한지 15년은 넘었나 봅니다
저 역시 가끔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담배 생각이 나서 한모금 불댕겨 피워보면
역해서 못피겠더라구요
다시한번 금연해 보세요
제가 끊어보니 여러가지로 잘했다 생각 들더군요

이승현 2018-02-08 09:32:08

    전 그간 2년이 고비네요 ㅠ.ㅠ

김승수 2018-02-06 22:37:54
답글

금연한지 20년 , 이제는 내옆에서 담배피는 사람은 막 때려주고시퍼요( 맘 속으로만 )ㅡㅡ;;

백경훈 2018-02-06 22:51:53

    금욕 20년 경력은 어디갔심까 을쉰?
파우더 밖에 않나오신담서요

이승현 2018-02-08 09:32:29

    저도 그랬는데 다시 피우니 관대해지네요. 쩝

정태원 2018-02-06 23:49:11
답글

아이고.. 방에 담배를 전부 치우셨어야죠.. 그거 금연의 기본 아닙니까.. ㅠㅠ
그래도 2년이나 끊으셨다니 계속 금연하셔야죠. 2년치가 아까워서라도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지독한 헤비 스모커였으나 이래저래해서 끊었습니다. 3년 좀 넘었네요 어느정도 헤비했냐면
만약 제가 평생 금연에 성공한다고 해도 이미 제 또래 다른 사람 앞으로 평생 피울 양을 저는 이미 넘어섰어요 ㅎㅎ
그래도 금연하고 소식하니 이래저래 좋습니다. 담배의 노예가 아니라는 거(비오는 야밤에 담배 사러 가는
그딴 짓 안 해도 된다는 거,,담배 라이터 주머니에 없으니 주머니가 가벼워 아주 좋다는 거..)
소식은 먹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일인데 제대로 먹지 않아도 만족할 수 있고, 예전 많이 먹었을 땐 식당 음식이 약간 부족하거나 하면 그것도 짜증이었거든요.. ㅎㅎ
여튼 꼭 금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이승현 2018-02-08 09:33:04

    겨울 코트에서 발견하고 1년여를 묵히다가 기어이...흑

이수영 2018-02-07 01:04:22
답글

이글 보고 찾아보니 저도 10년이 넘어갔네요 ㅎ

다시 하시면 되죠... 이번엔 좀더 길게...

이승현 2018-02-08 09:33:29

    아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ㅠ.ㅠ

조용범 2018-02-07 10:08:31
답글

저는 금연이 필요하다 생각하지않아서 아직흡연중인데 금연에대한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조금 피고있습니다.
땡기면 핍니다.

이승현 2018-02-08 09:34:33

    참을라고 하는게 더 스트레스라고들 하던데 다시 그리 되었내요

이종호 2018-02-07 10:29:12
답글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안 피우는 것입니다...ㅡ,.ㅜ^
저도 하루 두갑빈에서 지금은 안피운 지 어언 20여년이 되어가는군요..
사무실 창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의 스트레스....
재떨이 꽁초 기럭지 순으로 책상 옆에 가지런히 놓고 날밤 새우고....

그 스트레스와 끽연의 휴유증으로 지금 엔징에 하자가 발생해 후회를 하고 있는 1 인...ㅡ,.ㅜ^

김승수 2018-02-07 13:32:23

    오호 .. 통재라 ..끽연의 휴유증과 스트레스로 엔징 하자?

그럼 주저말고 오세요 번디주름세포 심폐소생 실시해 드림돠ㅡㅡ;;

이승현 2018-02-08 09:34:06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얼쉰...의지가 부럽네요

orion800 2018-02-07 12:42:33
답글

전 담배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ㅡㅡ;;

지송합니다.

이승현 2018-02-08 09:34:54

    죽을정돈 아닌데 자신에게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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