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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습기 좀 틀었다가 시디피 조진 적 있었는데 요건 그런 상황까진 안 가겠죠?

타올 여러개를 물에 적셔 적당한곳에 널어 놓고 주무셔도 꽤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

    그럼, 빨래 건조대를 옆에 두고 자는 것도 괘안겠군요.

귀찮은데 그냥 세탁기를 방에다 들여? ㅡㅡ;;

    힘들게 세탁기 옮기지 마시고 , 세탁기옆에 자리깔고 주무시던가 통돌이안에 드가시던가ㅡㅡ;;

그릇에 물 떠 놓는 걸로는 가습 효과 거의 없던데요.
심지어 가열식 가습기 뽀글뽀글 끓여도 겨우 10% 정도 올라갑니다.
물론 방문 꼭 닫아놓으면 더 오르겠죠.

물 떠놓고 습도 올리려면 쟁반 처럼 넓은 용기에 담아야 효과 있을거예요.
다음날 아침에 물이 줄어든 양으로 가습 효과 비교가 가능하죠.

초음파 가습기는 물 속 미네랄을 그냥 그대로 방출 하기 때문에 방안 구석구석 흰 얼룩이 끼입니다.
가열식 가습기가 짱이예요. 단, 가습기 청소 할 일이 많아져요.

분무식 가습기가 좋기는한데 .. 청소 관리하기가 영 성가시더군요ㅡㅡ;;

가끔 빨래널어놓은 방에 들어가면 공기자체가 참 촉촉하게 느껴집니다.

호흡기가 하는일중에 편도의 점막이 촉촉해야 균을 잡아내고, 코의 점막이 촉촉해야 필터의 역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입으론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후 가글할때 편도까지 적셔주는 가글링을 하고 가습을 하라는 거겠죠...

감기조심하세요...을쉰들~~~

방 구석에 물 가득 담아두고 나서, 기침하시던 어머니께 꿀을 드리면서 수시로 떠드시라 했더니 참으로 신기하게 서둘러 멈추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 스핔 뒤쪽에 쬐갠한 다라이 1개씩에 물 떠서 갖다 놨습니다.

스핔도 촉촉한 소리로 업글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1타 쌍피~~

스피커는 습기가 쥐약인디.....하필 거기에.. 스피커랑 기기는 건조한게 좋다던디요

    거기 말고는 자리가 영~ 마땅치 않아서..ㅠㅜ

승수 얼쉰 말씀대로 나만 세탁기통 안이나 옆으로 가면 되는건가?

    겨울철에는 워낙 건조해서 스피커 둘레에 물 떠 놓아도 별 영향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사무실 습도가 21% 입니다. 깜빡 잊고 가습기를 틀지 않았네요.
가습기 틀면 30% 까지 올라가고, 문 닫아놓으면 40% 까지 올라갑니다.

물을 여러 용기에 담아두시면 그 다음날 콧속이 말라서 코딱지를 파던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