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집에서 바라본 천마산(석양을 낀 모습은 지극히 아름다우나 산봉우리 모습은 별로 입니다. 천마산은 서울쪽에서 특히 평내호평쪽에서 바라본 산봉우리 모습이 좋더군요.)
(추신) 제가 사는 곳, 오늘 기온(새벽 기준) -15군요. -10도 정도는 차갑게 느껴지지 않고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좀 춥다 싶으면 -20정도 되어야 "꽤 시리군" 이런 느낌이 듭니다. 이 정도도 바람만 안불면 상쾌하게 느껴지고는 합니다.
얼핏 바깥에 나가(개들과 산책 중에) 공기를 가르면 그래도 차가운 기운이 안느껴지고 머지 않은 기일 내에 봄이 오겠구나! 하는 더운 바람이 볼결을 스쳐가고는 합니다. 뭐.그렇습니다.
덧없는 헛소리 하나. 반려동물, 특히 개 키우는 분은 개를 (일방적으로) 붙들어 두지 말고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산책을 시키셨으면 합니다. 매일 혹은 네 다섯번 시키면 금상첨화겠고요.
제가 새로운 거주지를 시골로 옮겨 일상을 겪다 보니 (개를) 매어 묶어 놓기나 하고 산책이라는 것은 반려인중 1/10정도나 시킬 뿐(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좀 피곤하고 귀찮을지라도 산책을 규칙적으로 시켰으면 합니다.
(덤으로 얻는 소중한 것) 개와 더불어 산책하는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해지는 것은 당연히 따라오고요.
또한 묶어 놓은 개들은 (낯썬 타인을 보고) 짖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을 알겠습니다. 묶여져 방치되어 있는 개들이 불쌍해서 입춘에 흰소리 한 번 해봤습니다.
올 겨울 추위 얼마 안남았습니다. 이런 얘기 했다가 앞으로 시베리아 강추위가 몰려 온다면 이것참 대략난감. 우리나라 모공공기관, 기X청꼴 나는건 시간문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