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개그맨이 쓴 실제 견공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30 13:24:38
추천수 1
조회수   1,986

제목

개그맨이 쓴 실제 견공 이야기..

글쓴이

배윤규 [가입일자 : ]
내용

개그맨 지상렬이 쓴 글을 원문 그대로 옯겨 봅니다 .



지상렬이 개고기를 안 먹는 이유 ..



<저는 절대 개고기를 먹지 않아요.,.



어렷을때 동네에서 개 잡는 걸 보았는데



동네 어른들이 개를 때려서 거의  실신 시키후



뜨거운 물에, 팔팔 끓는 물에 넣었어요





근데 필사적으로 다시 나왔어요



온 몸이 화상을 입은채로 다시 뛰어 나와서는



마당에 있던 주인을 보자  그 앞에 안아서



꼬리를 막  흔들더라구요 ..



그때 깨달았어요





아~개는 먹는게 아니구나.





------------------------------------------------------------------------



제  카스에 올려져 있는데  이 글만 보면

가슴이 메어 집니다 .....  궁금한 건  그 개가 어찌 됐을까요?



만약에 하늘로 갔다면 다음 생엔  선한 인간으로  태어  나기를.............빌어 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학순 2018-01-30 16:21:38
답글

아......가슴이 미어지네요.....ㅜ.ㅜ

bae0005@hanmail.net 2018-01-30 19:43:40

    저도 참 가슴 아픕니다 ....비단 개 뿐만이 아니라.....저것들이 사람이었고 죽어 가는 개의 어미가 보았으면
얼마나 가심이 미어 질지...

orion800 2018-01-30 17:19:39
답글

어릴 때 개, 돼지, 닭, 소 잡는 것 까지 못 볼 거 다 보고 컸는데 희안하게도 전부 다 묵습니다.

물론 웬만하면 개고기는 좀 끄려하는 데 한번씩 전문 식당에 가서 묵으면 맛은 있더군요.

우리 어무이가 오래전 부터 무릎이 안 좋아 밭에다 강력 찍찍이(고양이 잡이용)를 설치해

고양이 2마리를 잡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약 20여년 전의 실화임)

눈 하나 깜빡 안하고 펄펄 끓는 솥에다 그냥 던져버리더군요. ㄷㄷ

그 카리스마에 놀래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받들어 모시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 고양이들의 희생 이후 어무이는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에 찬물을 끼얹으려 쓴 글은 아니고요.

이게 개를 바라보는 문화가 아직 사회적 합의가 안 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촌이나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개를 거의 식용으로 보는 분들이 많고요.

그이후의 세대인 사람들은 개를 반려의 동물로 보는 이 인식 차이에서 생기는 문화적 충돌이 아닐까 합니다.

개고기 묵는 사람들이 안 묵는 사람들에게 돼지, 닭, 소 잡는 걸 보면 전부 육고기 평생 안 묵을거냐?

이런 질문 던지면 좀 곤란하기는 하지만..

물론 주인과 같은 방에서 같이 지내는 개와 쟈들 하고는 좀 차이가 있지만 개고기 묵는 사람들의 눈에는

전부 다 도찐개찐 이라는 사실이죠.

그냥 단순히 개고기 묵는 사람들은 다 미개인이다. 요런 등식을 덮어 씌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개고기 묵는 걸 무조건 반대하진 않습니다.

다만 학대라든가 유기 이런 건 범죄라 생각돼 엄격한 처벌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태원 2018-01-30 18:01:09

    제 친척 형은 개고기 킬러인데요
의정부 사는데 개를 [먹기 위해] 키우더군요. 오로지 먹기 위해..
냉동고에 쟁여 놓고 무슨 곶감 하나 하나 빼어 먹듯.. 심지어 라면에도 넣어 끓이더라는...ㅜㅜ
근데 고양이가 진짜로 무릎 치료에 효과가 있나요?
제가 예전에 주워 듣기로는 그거 의학적으로도 아무런 효과나 근거가 없단 소릴 들어서요...
아... 그리고 도찐개찐(X) 도긴개긴(O) 333=33=3

이동수 2018-01-30 18:24:33
답글

저도 국민학교때인가 무슨계기로 개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계기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는데요. 다른사람 개고기 먹는것까지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하고 같이 간 식당에서 사람들이 개고기 시킬때 저는 닭이나 오리고기 시키고 ..그런거죠.

다만. 예전에 . 개고기를 염소고기라고 속여서 ...저에게 개고기를 주어 제가 입어 넣었다가 분위기가 이상해서 뱉으니

그게 개고기 였다는 추억이 있네요. 아주 판을 갈아 엎었던 ,,일이 있네요.

꼭 한두명의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나 있는것 같습니다..


p.s 개고기 집에서는 저질 염소고기를 섞고. 염소고기 집에서는 저질 개고기를 섞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제가 먹었던 전문염소고기집에서 개고기를 섞었을지도 모르는데요. 그건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네요.

정광구 2018-01-30 18:55:59
답글

먹는 문화를 떠나서 이제 먹을께 지천에 깔려 있는데 일부러 개고기 먹을 필요가 있나 싶어요..

bae0005@hanmail.net 2018-01-30 19:42:12
답글

개고기를 먹고 안 먹고를 떠나서 ...생명이 그렇게 원치 않은 죽음을 강제로 모질게 고통스럽게 죽어 간다는 것과

자신을 팔아서 죽을때까지 보고 있는 주인 앞에서 ...그래도 자기 주인이라고살려 줄수 있다고 믿고 있었겠죠?

추잡한 배신~ 충성스런 눈동자~

김민관 2018-01-30 19:59:25
답글

개고기를 먹던 안먹던 그사람들에 판단 입니다.다만 개잡는 도축을 위생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bae0005@hanmail.net 2018-01-30 21:02:48
답글

개를 먹던 ..오리를 먹던 상관 않합니다...단지 그들도 생명이 있고 신경이 있고...나름 생각이 있을텐데 말인데
잔인하게 죽이는 방법이 우울하게 합니다 . 내 자식을 누군가가 펄펄 끓는 물에 집어 넣는데 그 아이의 부모가 보았다면
그 부모 가슴이 어떨까요?
사람이 가장 잘 났다다기 보다 태생이 ...지능이..손발의 기능이 좋다는 것 뿐.,...

최창식 2018-01-30 22:56:11
답글

사람이 음식으로 먹는 그 많은 동물 중에

우리의 식욕을 채워주기 위해 기꺼이 기분좋게 죽는 동물이 있나요?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는 다 죽기 싫어하겠죠.

그럼 잔인하지 않게 죽이는 방법은 뭘까요?

펄펄 끓는 물에 집어넣는 것만 잔인한가요.

모든 도축행위는 다 잔인합니다.

그걸 견딜 수가 없다면 육식을 끊고 채식만 해야죠.

왜 개만 별스럽게 생각할까요?

닭고기, 돼지고기는 냠냠쩝쩝 맛있게 잘만 드시면서.

그것들 따위야 뭐 그냥 우리의 음식이 되기 위해 태어난 팔자니까

어떻게 죽어도 상관없고, 내 알 바 아닌 건가요?

닭과 개의 차이라면, 닭은 그냥 멀뚱멀뚱 자기 할 짓만 하는데

개는 사람 보고 꼬리 흔들면서 귀여운 척 좀 하는 것 밖에 없죠.

사람이 죽여서 음식으로 먹는 여러 동물들 중에서,

특별히 개만 불쌍히 여기는 건 위선적인 태도입니다.

닭, 돼지, 소, 오리도 우리에게 애교떨 줄만 모를 뿐, 죽기는 싫어합니다.

모든 동물을 똑같은 마음으로 대한다면 채식만 해야 맞습니다.

orion800 2018-01-31 09:17:30

    이분 글 보고 있으면 뭔가 틀린 말은 없는데 너무 까발려버리니 좀 피곤함. ㅋ

나보다 더 강력한 분임은 확실함.

duk9056@hanmail.net 2018-01-31 10:07:33
답글

채식 주의자는 아니지만 육식을 안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저도 개를 먹진않지만 최창식씨 말씀에 동의 합니다.
개만 불쌍한게 아니죠....

예전 아버님이 시골서 가축들을 키우셨는데 저는 특이하게도 제가 집에서 키우는건 계란조차도 못먹겠더라구요

orion800 2018-01-31 12:09:59
답글

나중에 인공지능이 억수로 발달해가 누군가 식물의 언어를 연구해서 우리가 식물의 말을 알아 듣게 됐을 때..

우리가 낫을 들고 벼를 칠 때 쌀이 아야~~하면 밥도 안 묵어야 됩니까요?

duk9056@hanmail.net 2018-01-31 12:42:33

    네

orion800 2018-01-31 12:45:16
답글

ㄴ 웃자고 한 소립니다. ㅎ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