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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웃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29 20:28:06
추천수 1
조회수   1,937

제목

요즘 자주 웃습니다.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제가 마치 십대로 돌아간 듯 하네요.



집사람과 별 일 아닌데도 서로 말 장난하다가 빵 터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혼자 남은 둘째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본인은 고삼이라 스트레스 받는데 부모는 저녁내내 서로 농담하면서 낄낄 대고 있으니...

  



너무 즐겁고 행복한데 이런 것도 갱년기 증상의 하나인지 걱정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집사람은 너무 즐거워서 이 것이 불행의 전조일까봐 걱정 된다고 하네요.





쓰다보니 뭔가 즐거운 일이 있고 자랑치는 것 같아 죄송한데 아무 일 없습니다.



그냥 일은 바쁘고 일상은 똑 같아요.



자잘한 걱정거리들. 부모님 건강, 아이들 학교 문제, 이제 은퇴를 생각해야하는 직장생활 등등 





그래도 일단 즐기기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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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213@empal.com 2018-01-29 20:34:32
답글

세간 물심으로부터 자유로와지면 마음과 대화하게 되는가 봅니다. 아주 멋진 장면입니다. ^^

여인섭 2018-01-29 20:44:57
답글

저도 몇년전까지는

몇가지 일 벌려놓은 일때문에

세상 온갖 걱정 다 하는 것 같은 생활을 하다
(직원들 그 스트레스 다 받았을 생각하니 지금은 미안 합니다)

조건 없이 다 손에서 놓고나니

지금은 저도 집사람과 실없는 농담도 하고 아이들 장난 같은 짓도 합니다,,ㅎㅎㅋ..

부작용으로는 너무 편하다 보니 배가 나온다는,,ㅋ

윤양진 2018-01-29 20:59:05
답글

세상 욕심 다 버려서 그런건 가요?
전 아직 제2의 인생을 잘 살아보려는 욕심은 있습니다만....이건 욕심도 아닌가?

orion800 2018-01-29 21:19:14
답글

뻔한 말이지만 웃어서 행복하다를 실천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 하루하루를 보내는 편인데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고민의 시간이 길게 가지 않고

해결책들이 빨랑빨랑 떠올라 일상들이 제자리 찾아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좋더군요.

예전 같으면 머리 싸매고 직장 생활에도 지장을 줬을 일들인데..

여튼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은 더 길게 안 좋은 일은 더 짧게 ~~

김승수 2018-01-29 23:43:40
답글

가훈은 정직 , 즐겨읽는 책이 무소유 라던 쥐박인 , 요즘 어떤 심정일까요?

하나 . 둘씩 내려놓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내 몸 , 내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ㅡㅡ;;

이종호 2018-01-30 10:21:47

    그건 쥐박이 밖에 모릴낌돠....죽을 맛이겠쥬...ㅡ,.ㅜ^
기왕 내려놓는 김에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댁에 있는 오됴라도 울집으로 어케 좀....

이수영 2018-01-30 02:06:31
답글

가족들끼리 자주 웃는것보다 좋은게 있나요

저희집도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자주 깔깔거리고 있습니다

우리집엔 요즘 한달째 학원도 쉬면서 놀고있는 딸내미도 포함입니다

굴러가는 나뭇잎만 봐도 웃는다는 중딩들 같이요...

마누라가 지금처럼만 계속 살면 좋겠다고 종종 얘기하네요

자영업을 하는지라 요즘 힘든 편이지만
집에 오면 편안한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ㅎ

이종호 2018-01-30 10:21:09
답글

웃으면 복이 온다고 고 구봉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ㅡ,.ㅜ^

전성일 2018-01-30 10:41:03
답글

즐거울 일이 많아서 실실 웃으면....마누라가 째리면서...자꾸 (왜 웃는지, 왜 즐거운지) "불어라~" 하는것 같아...웃다가 멈춥니다...

* 이건 음모론인데요...서민들이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웃음이 넘쳐날때 슬그머니, 불현 듯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불행의 전조는 아닐까(본문에도 있는)..하는 생각이 늘 따라다니는데..어느 시대나 세상을 지배하는 소수 잉간들이 일반 백성들이 항상 긴장하면서 생업에 종사, 또는 그들의 치부를 위해 애써야하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이런 불안을 조장하지 않았나 하는..증거가 전혀 없는 억측입니다..^^;;

이수영 2018-01-30 11:04:21

    같이 테니스치는 짧은치마 언냐생각에 웃는거 걸리지 마셔~

윤양진 2018-01-30 13:15:23
답글

낮에는 회사에서 긴장감 있게 일하는 건 같습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짜증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그냥 집에 가면 웃음이 나오네요.

회원님과 와싸다 가족 모두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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