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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안 해줘도 상관은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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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06:4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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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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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안 해줘도 상관은 없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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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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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든 어떤 사회에서든 편은 나뉘게 돼 있습니다.
오됴를 예로 들자면 같은 회사의 제품을 쓰는 사람들 끼리는 이상한 연대감으로 쉽게 잘 뭉치죠.
얼굴도 한번 안 봤는데 괜히 그사람이 온라인에서 몰리고 있으면 도와주고 싶고..
그것 보담 아마 내가 쓰는 제품이 넘들에게 무시 당하는 게 더 싫어서일 겁니다.
나역시 그런 사람에서 자유로울 순 없고요.
제가 칼라스 관련 글이나 한국 오됴 시장(유통 포함)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
보이고 있는데 이게 오래된 피해 의식 같은 데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칼라스 사용자가 아니면 이 피해의식 잘 모릴낍니다.
물론 넘들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당사자의 입장은 판이하게 다를 수 있지요.
내가 전체적 흐름을 오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칼라스란 회사는
순수한 시장 질서에 의해 모퉁이로 밀려난 건 아닌 것 같다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전 그런 꼬라지 자체를 엄청 싫어 합니다.
그래서 최근 오됴 시장에 대한 과민한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따지고 올라가다 보면
이 피해의식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미친 놈이라서 4대 북쉘프들에게 시비를 막 걸고 하는 게 아닙니다.
뭐, 저를 이해 해주면 고맙고 안 해 줘도 고만입니다만..
그런 피해의식이 저만 있는 건 아닐테고 타 회사 브랜드 사용자들도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전 비겁한 패거리 문화 무조건 못 봅니다.
칼라스 역시 나중에 어케 될지 모르겠지만 자기네들 입지가 커진다고 해서 라이벌 회사나
신생 업체의 사용자들에 대해 그런 못된 힘을 발휘한다면 내가 먼저 칼라스 사용자들을 확 조져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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