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눈팅을 해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26 08:26:43
추천수 10
조회수   1,603

제목

눈팅을 해보니..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내용


득도하는것 같습니다.
가끔씩 깜박깜박 하는데,
산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 이렇구나..
높은데서 바라보니 넓게 볼수 있는 거구나.
이래서 도닦는 사람이 산으로 올라 가는가보다.
미처 보지못한 구석까지 다 보입니다.


산아래서, 니 팔뚝이 굵니? 내 팔뚝이 굵니? 옥신각신 하던 제 모습까지 다 보이는군요 ㅎ ㅎ
팔뚝이 굵으면 어떻고 가늘면 어떠리..
팔뚝이 가는 대신, 상대적으로 기럭지가 긴 장점도 있지않은가?
팔뚝이 굵으면 유도나 씨름을 하면 되고,
팔뚝이 가늘면 육상이나 모델을 하면 됩니다.
각자의 장점이 있기 마련인데,
남의 허물이 눈에 보인다는건,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그 사람의 드러난 부분만 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즉각적으로 허물을 지적하기보다,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내가 마음에 안드는 글이 올라 왔을때,
꽃잎을 던져줄 글이 아니라면, 돌을 던지지 말고 차라리 무대응을 하세요.
돌을 던지면 끝없는 분란으로 이어지지만,
무대응은 자기 스스로 쪽팔려서라도 조용히 글내리고 사라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한방에 걸리던 차 시동이 한참만에야 걸리고, 문짝도 얼어붙어 애를 먹이더군요.
날씨도 이렇고 경기마저 얼어붙으니,
사람의 마음도 더 움츠러들어, 푸근하고 따뜻한 글을 쓸 여유가 없나 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따뜻한 봄이 오면 좋아지려나요...


 












사진은 제 고향에 있는 원통암이라는 암자에,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칠성암이란 거대한 바위 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백경훈 2018-01-26 08:37:36
답글

창연을쉰
팔뚝이 굵고 가는건 괜춘한데유
몸자락?이 길고 짧은건 편향이 심해유
삼센티면 어떠하리~~하는 아름다운 와싸다를 위해


삼텐티 넘은 사람 씀 ㅡㅡㅋ

조창연 2018-01-26 08:46:29

    경훈을쉰.. 삼센티에 관해서는
수락산을쉰이 보시면,

내 이 드런 잉간들을 걍 확....ㅡ,.ㅜ^
하실것 같아,

패스할랍니다ㅋ

orion800 2018-01-26 08:55:15
답글

현장의 치열한 분쟁들로 인해 우리 인류의 역사는 발전해 왔습니다.

다만 글 싹 지우고 토끼는 사람들은 인류로써의 자격에 한참 미달인 것이죠.

내게 호의적인 댓글에만 동조를 하고 따뜻한 친목을 다지고..

진중한 토론을 원한다면서 싹 토끼는 비겁함은 차마 못 봐주겠습니다.

조창연 2018-01-26 09:15:00

    봉희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과거 분쟁이나 전쟁으로 인해 발전한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통조림이란것도,
나폴레옹이 전쟁을 하기위해 병사들에게 먹이는 음식이,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라는 지시에 의해서 발명됐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발전의 이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쟁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십만명씩 무고한 인명이 살상되고 폐허가 된 역사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겁니다.
글 싹 지우고 토끼는 사람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패스하면 됩니다.
분쟁에 말려들어 느껴본 사람으로서의 제 개인적인 소회입니다.

조재호 2018-01-26 09:11:53
답글

칠성암 틈새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참 신비롭습니다.

조창연 2018-01-26 09:23:01

    재호님.. 저도 참 신비롭습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앙코르와트 유적지도,
저런 나무들이 뿌리를 내려 야금야금 파고들어 허물어지고 있다 하더군요.

전성일 2018-01-26 09:13:26
답글

본문을 보고 마음속에 일렁이는 200백 가지의 선플의 힘을 검지에 모아 [추천]을 클릭합니다.

조창연 2018-01-26 09:24:08

    변변찮은 글에 성일님께서 추천을 클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승수 2018-01-26 09:53:41
답글

돌디는 , 꾹 , 꾹 , 꾹 짧게 3 번^^;;

이종호 2018-01-26 10:04:17

    내 이 녕감탱이를 걍 확....ㅡ,.ㅜ^

나두 추천!!!!!!!!!!!!!!!!!

조창연 2018-01-26 10:14:02

    두 넝감님들 추천 고맙습니다.^^

김순호 2018-01-26 10:16:22
답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마음이 절로 경건해지네요. 조 선생님 글과 저 바위를 보면서 더욱 정진하고 마음을 닦아야 겠습니다.

조창연 2018-01-26 12:27:28

    김순호님.. 무더운 한여름날 이 사진을 찍기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 왕복 세시간 넘게 산행을 했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수영 2018-01-26 10:53:34
답글

추천 했슴다 ㅎ

조창연 2018-01-26 12:29:11

    수영님 감사합니다~

이민재 2018-01-26 12:50:54
답글

저는 창연어르신께서 소싯적에 두부 자르듯이 바위를 자르셨나해서 유심히 봤습니다.

정연하게 잘 자른 바위를 보고 있노라면 실제로 보면 (마음이)숙연해질 듯합니다.

그나저나 오랜 숙제인 색경도 받아야 하는데 부산차사이고... 이거참 대략난감이올씨다.

조창연 2018-01-26 13:22:06

    민재님 저 바위를 두부 자르듯 하려면 항우장사도 안될낍니다.
자연적으로 잘려진 바위가 온갖 비바람에도 쓰러지지않고 굳건히 버티고 있는걸 보면,
굴러떨어지지않는 설악산 흔들바위만큼이나 신비롭습니다.
그나저나 이번해에는 색경과 수박 두 덩이를 꼭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ㅎ ㅎ

이종철 2018-01-26 13:03:20
답글

득도 축하합니다...@&&

조창연 2018-01-26 13:22:39

    종철엉아 너무 나가셨습니다
득도는 희망사항일 뿐입니다ㅋ

bae0005@hanmail.net 2018-01-26 13:28:02
답글

창연님이야 머~ 제가 추천하는 준(?)득도(?) 노인(?) 이십니다~~
물음표 3개가...............3숫자만 보면 에효~~와싸다 생각이 납니다

조창연 2018-01-26 14:17:10

    윤규님.. 저에 대해 과분한 이미지를 심어놓으시면,
나중에 혹시라도 저를 보게될 회원님의 실망이 크옵니다 ㅎ ㅎ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