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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 =▷ 공구리 전문가? ==▷ 가상화폐 전문가? ===▷ 한강 수온 검침 전문가

사실 가상화폐에 열광해서 돈을 버는게 조금 부러워 할 수는 있지만 배아파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생각하는게 피해의식이죠.

가상화폐의 열광을 걱정하는 것은 진심입니다.

그러나 그 걱정이 가상화폐에 열광해서 투자하다 망하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사람들이 망하든 말든 상관없어요. 돈벌어도 상관없구요.

문제는 망했을때, 그 여파가 투자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올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걱정하는 것이죠.

빚도 나라에서 처분해달라, 또는 일부 해주겠다는 판에, 아마도 가상화폐에 투자 했다가 망한사람들은 정부에 대놓고 욕할겁니다. 왜 일찍 폐쇄하지 않았냐고...

그러면서 보상해라 책임져라 태극기 들고, 또는 촛불들고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럼 어쩔 수 없이 정부가 지원하고 그 지원한 돈은 아무런 죄없는 국민들의 피땀이 되구요.

또 다른 걱정은 주위의 광풍에 내가족이나 친지 지인도 거기에 연류되어 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님께서 마지막에 적으신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논리가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아마도 폐쇄하면 지난번같이 "촛불들었는데 이럴 수 있냐며 그동안 손해본 사람에 대해 정부가 보상해라!"라고 들이댈테고, 폐쇄하지 않아도 나중에 망했을때 정부탓겠죠. "왜 그때 폐쇄하지 않아 망하게 만들었느냐? 정부 책임이다. 촛불든 사람들이 망하도록 놔둘 수 있었냐?"

저는 솔직히 그냥 놔뒀으면 합니다.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해요. 돈 많이 버는 사람 있으면 부러운거구요. 주위에 그런사람 있으면 술한잔 사준다면 고마운 것이구요.
망해도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남탓 안하면 됩니다. 정부지원은 결단코, 당연히 없어야 하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블록체인기술이 대단한것 같기는 하지만, 이게 망하면 오히려 더 훌륭한 시스탬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화폐같은 장난감 없어도 잘 돌아가는 시스탬 말이죠. 물론 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요.

    막줄에 심히 공감합니다.

방향은 약간 다르지만 투기성 없는 새로운 기술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보거든요.

사기다 아니다를 전 피해자가 얼마나 양산되느냐 안 되느냐로 판단합니다.

방송에 나와서 각종 얘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작가들이 적어 준 내용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는것 아닐까요?
저는 비트코인이 사기다 아니다를 떠나
하루밤새 12백이 15백이 되고 하는 그 세상이 요상하지 않을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가격을 장난하지 않고는 ...
아무리 한정된 자원이지만 그렇게 무식하게 움직이는 경제라면 결국 망할수 밖에 업ㅅ지 않겠나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떠들썩 해지면 거진 끝물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구요.
그래도 비트코인세상은 요지경입니다.
그속에 손오공이 한 열마리가 들어앉아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상화폐라는 게.. 리니지나 데카론같은 MMORPG 게임같은데서나 존재하는 게임아이템이라고 말이죠..
블록체인 암호화 작업에 참여하는 댓가로 블록의 끝단이 내 피씨에서 맺어지면 1비트코인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채굴'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그런데 개인이 이 코인을 얻기에는 거의 로또 급이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들끼리 조합을 맺어 나눠먹기식으로 하기도합니다.
이 비트코인이 아마존 등 대형사이트에서 현금화처럼 결제수단으로 제공을 해주니 다들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채굴에 참여하거나 또는 기 코인을 구매를 하는 행위를 합니다.
게임으로 치면... 게임이 워낙 활성화되고 사회적으로 일반화되니.. 무기나 방어구 아이템을 미리 사놓는 거죠.
(사실 저는 게임에 빠져본적이 있어, 실제로 현금거래가 되고있고.. 아이템가격이 오르기도 합니다)
가상화폐도 이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더 수익모델이 좋은 수단이 생겨서.. 기존 화폐를 백지화할수도 있습니다. 막말로 리니지 게임서비스 종료하고 기존과 호환안되는 리니지2 만들어서 제공하면..
기존 사용자는 완전 거지되는 겁니다.
이 흐름 속에는 누군가는 수익의 중심, 그리고 권력의 중심자가 있게마련입니다.

    실제로 리니지에서 고가의 아이템이 엔씨소프트의 결정에의해서 하루아침에 쓰레기가 된일이 많이 있었죠 ^^

글쓴이는 암호화폐에 투자 하고 있나요?

딱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은 저렇게 나만 벌자 니 들은 죽든 말든.

테레비 나와서 주식해서 부자되자 하는 인간들이나 다 똑같음.

저번에도 젊은 어떤 가시나가 나와서 우짜면 주식 투자를 잘하나 못하나 씨부리 샀더군요.

이 말 하나면 끝입니다.

야~ 그래서 10명이 주식하면 몇 명이 돈 버는데?

그럼 그러겠죠.

그 소수의 돈버는 사람들 속에 니들을 넣어 주기 위해 내가 그 노하우를 알려 주는 거 아니냐?

이 말은 그냥 미친 소리 아닌가요.

어차피 주식해서 돈 따는 사람은 미국이나 여기나 소수인데 누군 니들 한테 요령을 배워서 따고

누군 니들한테 못배워서 꼴리는 거라면 주식하는 전 개미가 니들한테 배우는 날이 온다면

돈 털리는 개미 아무도 없겠네,

결국 이 바닥은 도박판이라는 걸 인정하는 셈 아닌가?

잘 배워가 재수 좋은면 부자되는 기고 지들한테 못 배워가 무식하게 투자하면 한강 다리 찾아가는 기고..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모르겄네.

이게 투자라는 개념인가?

그냥 노름이지.

그리고 단타하는 사람들만 자꾸 노름꾼으로 비유들 하시는데 우량주에 배팅하고 장타하는 분들은

자신을 건전한 투자자로 생각하시죠?

그 우량주 쫙쫙 빠질 때 끝까지 안 팔고 손에 쥐고 있을 자신 있습니까?

그럼 순수 투자자로 인정해 줄께요.

그래야 모순이 안 생기잖아요.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했는데 일정 기간 주가가 빠진다고 판다면 단타하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다 노름판에 뛰어든 똑같은 노름꾼일 뿐 변하는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