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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쓰셨네요...^^ 저도 엘지냉장고 20년...르망자동차 15년타고 폐차했었습니다...
고장나서 바끌만 하죠. ㅠㅜ 세월이 그정도면요. 다음 번에는 지금처럼 울며 겨자먹기가 아니라 기분좋게 교체하고 싶어집니다.
이건 전기세를 아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으니 너무 심난해 하지 마시길.. 우리집에는 씰데없이 테레비도 많고 온 방에 온열기, 거실도 온열기(별로 효과도 없는 것 같음) 가 많아 전기세 억수로 나옵니다. 몇개는 고장났으면 좋겠음. 난 안 켜고 싶은데 아부지가 지은이 춥으면 안 된다고 전기장판 하고 막 틀어 제끼는데 아주 죽겠습니다. 여긴 남쪽 나라라 그리 마이 춥지도 않은데.. 냉장고도 하나 고장 나버렸으면..ㅠㅜ
막상 고장나서 교체하게되면 얇아지는 지갑에 가슴이 아픕니다. ㅠㅜ 다른 분들은 물건 쓰는 방법을 아시나봅니다. 그런데 저는 왜 손끝만 스쳐도 고장날까요...ㅠㅜ
ㄴ 그냥 픽 한번 웃자고 쓴 글임다. ^^
능력자이십니다. 물건을 그렇게 오래도록 사용하시고 '바꿀 때 고맙다'고 말씀하시고... 저희집 냉장고도 물을 계속 토해냈는데 그냥 사용했더랍니다. 그랬더니 고장이 나고 마네요.
전 한번 구입하면 잘 바꾸지 않씀뉘돠. 짝인 울 샤모림도 그대롬뉘돠. 그렇지만 자주 고장이라면 수명이 다했다고 봐야쥬... 하긴 아내를 자주 바꾸는 친구들도 더러 있씁디다. 그저 불업따고만은 말할 쑤도 있을껌뉘돠. ㅠ ㅠ
아... 인생 격려를 받는 기분입니다. 저도 어서 바꿀 수 없는 샤모림과 알콩달콩 살고 싶습니다. ㅠㅜ
ㅎㅎㅎ 조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