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보고 관심으로 덧글을 달고 하는 게시판 글들
자신의 신념이나 의견을 피력하거나 충고 또는 위로를 주고 받기도 하는
참 좋은 소통수단이란 생각이다.
때론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거나 분노를 만들기도 하기에
게시판에 쓰는 글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
글을 쓰는 순간까지는 나의 글이지만
게시판에 올린 그 순간부터는 나의 글이 아니다
그래서 올리기 까지 신중하고 또 신중하고 글에 대한 책임도
온전히 져야 하는것이다
모두의 글이 된 그 시점부터 글쓴이는 그 글에 대한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
자신의 글이 잘못되었으면 사과하고 오류에 대해서는 인정과 수정이 뒤따라야 한다.
게시판을 마치 개인 블로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똥싸지르듯 쓰레기 언어들을 퍼질러 놓은뒤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지워버린뒤
난 그런적 없네 하는 짓을 반복하는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볼때마다
그래 그 수준이 어디가겠냐? 하면서 참고 참았다.
작가들은 창작을 출산에 비교하곤 한다.
그만큼 자신이 힘들게 만들어낸 글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게 아닐까 한다
그 어느 작가도 자기가 쓴글을 함부로 없애진 않는다.
출산에 비유된 그들의 표현대로라면 글을 지우는 행위는
살인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힘들게 낳은 자식을 자기손으로 그렇게 지워버리는 쓰레기를
더이상 이곳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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