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118081849763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집사'는 17일 구속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아니라 김희중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7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키는 김백준 씨가 아니고 김희중 씨다"라며 "집사 중의 집사다. 성골집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중 전 실장은 MB가) 국회의원 때부터 보좌관을 쭉 해왔다"라며 "김백준 씨보다 더 직접적으로 돈 관리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기사 보니까 김희중 씨가 다 털어놨다더라. 돈 받은 걸 일부 달러로 바꿔서 해외 출장 때 줬고, 김윤옥 여사에게도 줬고"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이제 왜 (김희중 전 실장이) 그런 이야기를 하냐면 이 사람이 과거에 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돼 한 1년 정도 수감됐다"라며 "출소 전 부인이 자살했다. 못 기다리고. 그런데 MB가 거기를 안 가고 꽃도 안 보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희중 씨가 자기 개인 돈 챙기고 그런 친구는 아닌데 저축은행 사건은 어쩔 수 없이 얽혀서 정말 너무나 처절하게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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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B의 기자회견의 원인이 된 배경에 MB의 문고리 인사 3인방의 검찰 출석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김희중이라는 인물만 구속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위의 기사와 같이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라는게 정두언 전 의원의 얘기죠.
제주도 DAS 토지 건도 그렇고 점점 MB의 그날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일베 회원이 갑자기 열일을 했던 배경도 짐작이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