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전 그냥 안전상 무조건 우체국택배 이용합니다.

대신 딴 데 보다 쬐끔 비싼가 아마 그럽 겁니다.

택배비는 뭐,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같은 박스라도 좀 무거우면 쬐끔 더 받을끼고..

올해는 최저 임금 인상 탓으로 돌리며 회사에서 쬐끔씩 더 올리지 않았을까요,

사과박스정도라면 5 ~ 6 천원하지 않나요?
한때 택배의 무한경쟁으로 가격이 낮을때 철없이 좋아했다가 어떤 기사님이 20KG정도의 물지게를 지고 5층건물을 계단을 오르시는걸보고..분노했더랬습니다.

싼가격의 이면에 노동에 대한 경시가 깔려있더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택배기사분의 근로환경개선과 복지향상이라면 20% 정도 더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요즘은 새벽같이 배달오고 밤늦게도 배달일을 하시더군요.

택배비가 모자라서 정말 힘들 때 사용하는 꼼수가 있긴 합니다.
편의점 택배코너에 가면 무게를 재어서 가격을 정하잖아요.
그 저울이 민감해서 무게가 조금씩 변하면 세팅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손으로 살짝 들어올려서 무게를 덜어내려 해도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럴 때는 물건 한쪽끝을 저울에 올리고, 저울 밖 반대쪽에는 받침대가 될만한 물건으로 받치든지
주먹을 저울 옆 바닥에 받치고 주먹 위에 물건 한쪽 끝을 올려두면 무게를 가볍게 인식 합니다.
택배비도 줄어들죠.

하지만 택배 종사자분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손가락으로 집을 정도는 2,500원
한 손 가벼운 것은 3,000원
사과박스 하나 정도 4,000원
조금 무겁다 생각하면 6,000
둘이들고 가야 할 물건은 화물운송 5,000~10,000 정도..
통상 일반 택배사들의 요금수준입니다..

택배를 많이 보내고 받는데
특정 택배회사를 이용하면
택배 집하하는 사람과 상의 하거나
저처럼 택배를 해보셨다면
직접 요금을 정합니다.
단 합리적인 선에서 하는거죠.
선불은 저렴하게
착불은 1000원쯤 업해서 보냅니다.
우채국은 절대 이용하지 않습니다.
타 택배사보다 곱절은 비싸고
품질은 대동소이 합니다.
-대부분 우체국은 안전하다고 하는데
아직 특별한 사건없이 마이너 택배사 이용하고 잇습니다.
ㅠ ㅠ

택배비는 오천원이든 육천원이든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그거 서울서 부산까지 갖다준다 생각해보세요. 아님 내가 택배한다고 생각해보시던가요. 무쟈게 싼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