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쥔표나 그 일당들이 흔히 하는 말이 "쇼통"이지요.
말 그대로 "보여주기식 정치"라는 것인데......
근데 사실 우리가 사는 것 자체가 SHOW 아닌가요?
남자가 여자를 위해 이벤트를 하는 것이나,
여자가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을 하는 것이나,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하려고 대중스타를 동원하는 것이나,
시각효과를 높이기위해 온갖 컬러를 조합하여 장식하거나,
또는 위정자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미래의 어떤 목적을 위해 행위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SHOW"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간이 사는세상은
언제나 상대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관심을 끌어야하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은 결국 문명과 문화의 발전으로 이어진 동기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래서 SHOW가 없으면
세상이 무미건조하고 새로운 창의가 잘 발현되지 않으며
또한 "소통"도 잘 되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데 요즘 베충이 집단들이 흔히 배알이 꼴려서 하는 말이 있습죠.
"SHOW通"
베충이들 어법으로는,
"보여주기식"
"겉치레"
"설레발 쳐서 사람 마음을 훔치는 것"" 등 등일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SHOW에 사람들이 박수치고 환호하는 것은 물론
70%를 넘나드는 대통령 지지율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갸들 얼굴 표정들을 보면 젊고 활기찬 젊은이를 바라보는
꼰대들의 심술궂은 심사와 흡사 합니다.
또한 배알이 꼴려서 약이 잔뜩 올라있는데
자신들에 축적된 사고의 한계 때문에 도대체 어찌할 수 없는 철벽도 여실히 보입니다.
한마디로 진짜 차~암 짜~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SHOW通"
어찌보면 매우 좋은 칭찬일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감춤없이 잘 보여주고 국민과 소통을 잘한다"라고
자기들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SHOW通"은 자신들의 결함을
스스로 자복하는 것과 다름 아닌 것입니다.
요즘은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나
셀프홍보를 하지 않으면
무능하거나 답답한 부류로 치부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인터넷과 휴대폰의 보편화로
전세계의 글로벌 이슈나 개인의 일상까지도
시시각각 접할 수 있고 또한 표출할 수도 있고
비즈니스가 이뤄지거나 정보를 취득하니까요.
그러한 시대를 살고있는 국민들에게
정책이나 가치관을 소통하여 공유하는 것은
현 시대에 있어서 매우 필수불가결한 국가운영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구중궁궐로 상징되던 전제국가나
모든 권력과 정보를 독점하던 독재시대의 통치개념을
구축하고 행사하던 이명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이고
망상에 빠진 후진적 시스템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스템에 훈련되고 세뇌되어진 인간들도 적지 않은데
이들의 특징은 스스로 권력에 지배당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웃다가 사망해 버릴 정도의 어이상실은,
이 집단들이 툭하면 "민주주의"를 외치고 그것을 배경삼아
자신들의 권리를 방어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이율배반의 극치 아닌가요?
스스로 피지배층을 자처하고 갈구하면서 민주주의라니요?
민주주의는 수평적 권력을 지향하는데
스스로 수직적 권력아래 지배당하기를 원하는 인간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논하고 그 제도의 보호를 받기를 원하는 걸까요?
따라서 이들의 이율배반적 사고와 행태는 어떻게 생각해도
정상적이지 않음은 물론, 사고의 결함 또한 적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일부 사람들의 논리 부재와 가치관이
너무 실망하고 한심하여 또 주절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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